볼만한 드라마가 없을때는 역시 Band of Brothers (BOB) 복습이 최고지. 

영상, 연출, 내용이 언제봐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드라마인데, 나온지 벌써 16년이나 됐다는게 놀라울뿐이다. 

BOB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들이 몇년 후에 유명해진 경우가 꽤 있다보니, 복습할때마다 당시엔 

무명이었던 배우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마이클 패스벤더 

1회부터 10회까지 꾸준히 등장은 하는데 별 임팩트는 없었던 크리스텐센. 

기억에 남는건 완전 군장 행군중에 물 마셨다고 소블한테 까이던 1회와 스피어스 뒷담화중에 장본인이 나타나서 

당황해하던 7회. 



제임스 맥어보이 

4회에 보충병으로 등장해서 변변한 전투도 못해보고 네덜란드에서 전사하는 밀러 이병. 



톰 하디 

9회에 BOB의 유일한 베드씬을 찍더니, 전쟁 다 끝난 10회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재노벡. 



사이먼 펙 

1회에 소블 심부름이나 하다가 D-Day때 수송기 추락으로 사망한 에반스. 



스티븐 그레이엄 (보드웍 엠파이어의 알 카포네) 

소블의 야전지휘 능력을 불신한 하사관들의 집단 항명때 일병으로 강등당하는 래니 병장. 



앤드류 스콧 (셜록의 모리아티)

D-Day때 윈터스와 같은 지역에 강하해서 이지 중대원들과 집합 장소까지 동행했던 에이블 중대 통신병 홀. 

독일군 포대 무력화 작전에 자원했다가 수류탄 폭발로 전사. 

BOB에서 뽀송뽀송한 어린애같았던 홀이 나중에 셜록의 모리아티로 나오다니 놀랍다. ㅋ 



제이슨 오마라 (에오쉴)

실전에서 무능력쩌는 소블 대위의 후임으로 이지 중대를 맡은 미한 중위. 

발암 캐릭터 소블만 보다가 모처럼 나타난 개념 지휘관에 카리스마도 있어서 매우 호감이었으나, D-Day때 

수송기가 격추당하면서 강하도 못해보고 전사했다.  

* 제이슨 오마라는 퍼오인의 조이 모건 Paige Turco와 실제 커플. 



도미닉 쿠퍼 

그래도 위에 열거한 배우들은 화면에 얼굴이라도 제대로 나오고 대사라도 있었지, 도미닉 쿠퍼는 BOB에 

출연한 배우 리스트에 있는걸 보고서야 겨우 알았음. 

1회에 나왔다는데 기억에 없어서 단체샷을 죄다 찾아봤는데도 안 보이는걸 보니 편집에서 짤렸나보다. 


그리고 이 배우들은 전부 영국/스코틀랜드/아일랜드 출신이다. 

BOB는 원래 영국 배우를 많이 기용하는 HBO의 작품이기도 하고, 촬영지가 영국이다보니 출연진중에 

영국 배우의 숫자가 엄청 많다. 미국식 액센트가 자연스러워서 몰랐다가 나중에 배우 정보 찾아보고 

으익 이 사람도 영국인이었나 했던 배우가 여럿이었음. 

(1회에 영국 할배가 데미안 루이스한테 양키라고 부른게 깨알같은 웃음 코드.)



그리고 최근에 복습하다가 새로 발견한 사실. 

바스토뉴로 떠나는 이지 중대에 탄약 보급을 해주러 온 기갑부대 라이스 소위가 바로 지미 팰런이었음. 

세상에, 지미 팰런이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나왔었다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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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치킨 2017.03.26 20: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헐 기갑부대 중위가 인상이 좀 강하다 했더니 유명한 사람이었구만 ㅋㅋ

  2. 뽀뽀로 2017.03.27 13: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BOB는 진리임. 울집에도 DVD 모셔져 있지요

  3. sabin 2017.04.01 16: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아아!!! 복습을 부르는 포슷이어요!!! 정말 봐도봐도 ㅜㅜ 잼나는!!!! 영화 라이언보다 전 더 좋았는데 인생미드입니다!!!

  4. 2017.04.26 20: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