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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8.04.26. 엔씨 파죽의 2연승.gif (김건태 호투)

by DreamTime™ 2018. 4. 27.


삼성 상대 두번째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파죽의 2연승을 달성한 엔씨 다이노스.  

삼성의 왕조 포스가 사라지면서 슬슬 엔씨도 삼성의 호구에서 벗어나고 있는것 같다. 


경기 시작전 야수들을 격려하는 주전포수 정범모. 



그러더니 1회부터 박해민 도루 저지. 

경기의 흐름상 이거 꽤 컸다. 요즘 연패타고 팀 분위기가 별로라 득점권에 박해민 내보냈다가 1회부터 

실점하면 질질 끌려가다가 다시 연패 시작될수도 있었음. 



팀에 포수라고는 무슨 입간판같은 애들밖에 없으니 범모가 없었으면 시즌 운영 자체가 불가능. 

(작년 광열이의 난을 보고 그보다 더 빡칠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그 이상을 보여준 신진호) 



엔씨에 와서 주전포수 자리 꿰차더니 점점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은데, 뭐 이러다가 적응 완료되면 

언젠가는 타격도 터지겠지. 



3회 실점을 틀어막은 김성욱의 다이빙 캐치. 



타격이 잘되더니 수비도 원래대로 돌아오능가....



4회 공격의 포문을 여는 종박의 안타. 



리즈 시절을 연상시키는 타격폼. 

전성기 종박은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에, 상대팀에게는 정말 악마같은 존재였었지. 



나성범의 연속 안타. 



최준석의 밀어치기 팀 배팅으로 1타점. 



4월 한달간 한것만으로도 이미 연봉값은 다 했고, 이호준의 공백도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최준석. 



그리고 박석민의 고급야구. (1루 주자 이상호는 주루사 ㅅㅂ) 



박해민의 다이빙 캐치가 실패하면서 모창민의 타구가 안타가 됨. 



최근 소고기에서 최고급 한우로 승격한 김성욱의 1타점 적시타. 

박민우한테서 삼성전 킬러의 기를 이어받았나, 얘 요즘 왜이러지. ㅋㅋㅋㅋ 



남의 팀이지만 겁나게 보기 안좋았던 장면. 

실점은 지가 해놓고 마운드에서 어린 포수한테 화내고 덕아웃에서도 쌩하게 지나가는 윤성환. 

권정웅하고 거의 띠동갑 차이가 나던데 팀내 최고참급이면 어린 선수 다독거리면서 키워야 하는 

입장 아닌가. 



윤성환보다 윗급 고참들은 죄다 은퇴, 타팀행이라 분위기 잡아줄 사람도 없어서 덕아웃 분위기는 

싸하게 냉각되고, 그나마 강민호가 나서서 권정웅을 위로해줌.  



그래서 상대적으로 이 장면이 참 보기좋았다. 



가만보면 박석민이 덕아웃 분위기를 꽤 잘 잡아주는것 같은데, 사실 덕아웃 리더가 말처럼 쉬운게 아님. 

손시헌은 부상때문에 2군에 가있고, 이종욱, 최준석도 그런 역할을 해주기가 좀 애매한데 박석민이 

중간에서 그런걸 잘해주는것 같다. 



땜빵 선발 김건태의 호투. 

볼카운트 3볼로 시작해서 삼진으로 끝나는 희한한 장면. 



엘지전에 불펜으로 나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서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3회까지는 수비 도움으로 

꾸역꾸역 막아내더니 4회부터 정줄잡고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준 김건태.  



땜빵 선발의 호투를 보며 모처럼 행복한 최일언 투수코치. 



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김건태. 



지난 겨울 2차 드래프트로 엔씨에 왔을때 낯선 이름이라 별 기대를 안했는데, 알고보니 넥센 김정훈이 

김건태로 개명을 한거였다. 

넥센 출신 투수들이 엔씨에서 잘풀린 경우가 많아서 김건태도 그런 케이스가 되지않을까 기대가 되긴 

하는데, 한두번 잘던지고 다음 경기부터 원상복귀되는 투수가 워낙 많았으니 더 두고봐야한다.  



6회 2사까지 투구수와 스트라이크-볼 비율. 






안타를 삭제한 노진혁의 호수비. 



연패할때 그렇게 수비난동을 부리더니 적응안되게 단체로 왜이러지....



그리고 이어지는 나성범의 근성 수비. 



집나갔던 엔씨 야구가 조금씩 돌아오는건가.........??? 



요즘 국대 로이드 터진듯한 소고기의 멀티힛. 



박민우의 고급야구로 한점 더 추가. 



9회 김성욱의 2루타. 

2차전에 홈런, 3차전은 3안타, 진짜 박민우 김성욱 알맹이 바뀐거 아닌지. 



박민우의 평범한 2루 땅볼이 손주인의 송구에러로 적시타로 변신.  

재작년에 라팍에서 박민우가 저런 송구를 하는걸 본것 같은데...역사는 반복된다. ㅋㅋ 



최금강의 2실점 후에 나와서 경기를 마무리한 이민호. 



3차전의 투타 MVP 김건태,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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