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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악의가 느껴지는 투수혹사

by DreamTime™ 2018. 9. 29.


부제 : 멍청한 투수 운용으로 인한 역전패 퍼레이드 


길게 쓰다가는 혈압올라 뒷목잡고 쓰러질것 같아서 최대한 간단히 팩트만 나열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스압. 



21일 기아전 4:6 역전패

이젠 감독대행이라는 호칭도 아깝다. 

정식 감독될 욕심에 눈이 먼 바지의 현란한 한 이닝 투수 4명 교체, 대주자/대타 놀이로 

김형준, 정범모, 박광열 순서로 한 경기에 포수 2회 교체, 결국 박광열이 경기 말아먹음. 

혹사로 과부하의 레벨을 넘어선 강윤구, 박진우는 이런 쓰레기같은 경기에 의미없는 3연투. 

마무리 이민호는 12일 블론 이후 실종. 

확장 엔트리 활용한답시고 똑같은 패턴의 한 경기 포수 2회 교체로 3,4경기는 말아먹었다. 

학습 효과라고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 근시안적이고 생각없는 경기 운영. 



22일 두산전 13:10 참담한 역전패 

믿는놈만 패는 쓸놈쓸 시전한다고 19일에 72구 던진 최성영을 굳이 올려서 2이닝 42구를 던지게 하는 

백정근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명경기. 

그래도 사람이면 72구 던진 투수를 이틀만에 또 꺼내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바지의 백정 지수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엄청난 레벨이었다. 

그 정도의 백정일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저평가했던게 미안해졌던 경기. 

의미없는 경기에 필승조들만 죽어라고 굴려서 박빙 경기에 올릴 투수가 없으니 12일 블론 이후 자기가 

못믿는다고 무려 열흘간 안올려서 경기 감각 떨어진 이민호를 올렸다가 경기 터짐. 

이민호가 터뜨린 경기에 뒤늦게 이형범은 왜 쓰고 gR? 불펜 투수 보직이라는 개념을 알긴 하나? 



23일 두산전 4:3 승리 

민폐 용병 두명이 모처럼 밥값한 경기. 내년엔 둘 다 꺼져 

진우, 융구는 필승조다. 시작부터 터진 경기에 요행 바라면서 굴리다가 필요할때 못써서 잡을 경기 

내주지말고 좀 상식적인 운영을 하란말야. 

경기 운영하는거 보면 데이터 안보는게 당장 뽀록나는데 데이터 야구한다는 거짓말도 하지말고 좀. 

성적은 바닥을 치는데 운영까지 거지같은 시즌은 지겨울 정도로 길다.  



25일 롯데전 7:8 역전패 

최소 7회까지는 던질수 있었던 베렛의 투구수를 수비 에러로 6회에 왕창 늘려서 패전의 빌미를 제공한 

모창민의 대활약이 돋보인 경기. 

바지와 투코는 원종현이 3실점을 할때까지 구경만 하고 있다가 급하게 박진우를 올렸지만, 박진우는 

몸이 덜 풀렸는지 아니면 단기간에 굴림당한 피로 누적때문인지 추가로 2실점을 하고, 정신나간 바지는 

여기서 또 강윤구를 올렸고 3개월간 혹사당한 융구는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버림. 

도대체 이형범, 유원상은 무슨 미운털이 박혔는지 쓰지도 않고 이런 경기에 김진성까지 굴리는 백정 센스. 

버릴 경기는 버리면서 필승조를 아꼈으면 충분히 잡을수도 있었던 경기가 바로 롯데 1차전. 



26일 롯데전 7:10 ㅄ육갑패 

건태가 5회를 못채우고 내려가니까 또 줄줄이 쓸놈쓸 시전, 김진성, 최성영, 정수민....

투수는 투수대로 쓰고 경기는 지고, 이형범 안쓴다고 난리니까 마지막에 형범이 올려서 쓰는척만 하고. 



27일 SK전 4:11 대패 

내부적으로 감독 자리가 완전히 날아갔는지 바지의 악의적인 투수 혹사가 압권이었던 병맛 경기. 


이재학이 7실점하고 내려가면서 이미 터진 경기에 의미없는 최성영 굴리기, 이형범으로 2.1이닝 막았으면 

나머지 이닝은 유원상한테 맡기면 될텐데 터진 경기에도 쓸놈쓸 못버려서 이런 경기에 박진우를 또 씀. 

유원상은 8월 14일 이후 무려 한달 반만에 등판했고, 이건 이형범-유원상으로 마무리 해야하는 경기였다. 

2군에 보낸것도 아니고, 쓰지도 않는 투수로 슬롯 낭비하면서 필승조 서너명만 죽어라고 굴려대는게 

투수 혹사가 아니면 도대체 뭐란 말인가? 




여기서 프런트가 불러준듯한 용비어천가 기사를 하나 보고가자. 기사보기


꼴찌 탈출 시켜줬고 투수 혹사 없으니 업적 인정해서 감독으로 승격시켜주라는 논조인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생각나는 기사가 아닐수 없다. 

- 그놈의 탈꼴찌가 무슨 바지 업적이라고...바지가 헛짓거리 안했으면 벌써 꼴찌 탈출하고도 남았다. 

- 스카우터 시절에 뭐같은 안목으로 2군팜 폭망시킨 장본인이 단장, 감독대행까지 꿰찼는데 뭔 고생?  

- 작전 안냈는데 그 경기에 홈런친 선수가 다음 타석에 번트대나? 되도않는 런앤힛 고교야구에서나 쓸법한 

유치하기 짝이 없는 작전으로 경기의 맥을 끊은건 귀신인가 그럼? 

- 자고로 조직이 부패하면 제일 무능하고 부패한 인물이 윗자리를 차지하는 법이지. 

합당한 평가? 바지는 그냥 무능하고 탐욕쩌는 아마추어 혹사충이다. 

바지의 꾸준한 헛짓거리 덕분에 적폐 다이노스는 어제부로 다시 꼴찌 자리로 복귀했다. 



그럼 아무 욕심 없다는 사람의 투수 혹사 기록을 알아보자. 


* 강윤구 9월 등판 일지 (시즌 기록보기)

7,8월에 그렇게 굴린것도 모자라서 9월 중순까지 저렇게 굴리더니 슬슬 기록이 안좋아지는 융구. 

그러고도 모자라서 19~21일에는 3연투까지. 



* 최성영 9월 등판 일지 (시즌 기록보기) 

불펜에서 잘던진다 싶으니까 9월에 집중적으로 굴림당하고 있는 최성영. 

14~16일 3연투하고 19일 롱릴리프로 72구, 이틀 쉬고 22일 42구. 

신임 감독이 누가 될지 몰라도 또 다른 혹사충이 오면 이 팀 불펜은 전멸이다. 



* 김진성 9월 등판 일지 (시즌 기록보기) 

전반기에 2군에 오래 있었고, 강윤구의 혹사에 가려져서 그렇지, 김진성도 만만치않게 굴렀다. 

7월에 12경기, 8월에 7경기, 9월에 10경기 등판중이다. 



* 박진우 9월 등판 일지 

박진우도 제대하자마자 바지한테 찍혀서 혹사당하는 중인데, 상대적으로 바지 강점기를 짧게 겪을테니 

다른 투수들에 비하면 혹사 후유증이 좀 적을것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 원종현 9월 등판 일지 (시즌 기록보기) 

9월엔 비교적 등판횟수가 적었지만 원할매는 올해도 여전히 고생했다. 

올해처럼 성적이 바닥을 긁는 해는 김진성, 원종현처럼 그 동안 고생한 선수들한테는 안식년으로 

휴식을 주는게 내년 이후를 대비하는 운영이 될텐데, 누군가의 감독자리 탐욕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투수 혹사에 대한 바지의 변명 기사. 기사보기


승률 욕심에 자기가 혹사시켜놓고 비난받으면 투수들 탓으로 돌리기. 

역대 혹사충 감독들이 하던 헛소리하고 어쩌면 이렇게 토시 하나 안틀리고 똑같냐. 

2연투, 3연투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선수들 감 안떨어지게 등판 간격 조정하면서 혹사가 안되게 관리하는게 매니저의 자리야. 

선수들한테 휘둘려서 관리 못하겠다고 징징댈것같으면 그 자리는 왜 차지하고 있어?  

저렇게 혹사해놓고 투수들이 좀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인터뷰하는 철면피. 



데이터를 안보니까 자기가 그동안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을 못하고 완전 자기 모순의 무논리를 

전문가연하면서 떠벌려놨는데, 저게 완전히 헛소리라는 증거. 


* 유원상 등판 일지 (시즌 기록보기) 

투수들 감이 떨어져서 하루 걸러 등판시키고 롱릴리프로 70구 이상 던져도 감 떨어질까봐 이틀만 쉬고 

등판시킨다면서, 계속 1군에 있던 유원상은 경기 감각 떨어져도 아무 상관 없나? 



* 이형범 등판 일지 (시즌 기록보기)

형범이를 선발로 안 쓸거면 선발이 게임 터뜨리고 일찍 내려간 경기에 롱릴리프라도 써야되는데, 이미 터진 

경기도 건져서 이겨보겠다고 필승조를 롱릴리프로 쓰고, 패전조나 간보기조를 올려야 할 경기에 필승조를 

굴려대는 미친짓을 하니 이길 경기도 전부 지는거 아닌가. 

결국 그런 미친 운영이 이어져서 115일만에 탈출한 꼴찌 자리에 다시 복귀했으니, 이것도 바지 업적 맞지? 



* 이민호 등판 일지 (시즌 기록보기) 

12일에 블론하고 22일까지 얼굴도 못봤던 이민호. 

자주 등판하지 않으면 경기 감각이 없어진다면서 이민호는 왜 열흘이나 안 쓴건데. 

마무리로 못쓸거면 이민호한테 제일 잘 맞았던 보직인 롱릴리프라도 써야되는데 바지의 머리속엔 

(필승조=롱릴리프, 간보기조, 패전조, 살려조) 라는 공식이 있어서 불가능하지. 


이쯤되면 그냥 자기가 못믿는 놈들은 불안해서 못 올리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낫잖아?  

기록만 봐도 거짓말인게 다 뽀록나는 판에. 



시즌내내 야구 본 팬들을 우롱하고 바보 취급하는 이런 근거없는 바지어천가는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오는건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바지 체제에서 투수 혹사를 찾아보기 어렵다니 무슨 망발이냐. 

대행으로 오자마자 6월에 배재환 보내버리고, 7월부터 강윤구 잡아먹고, 9월엔 최성영, 박진우를 

미친듯이 굴려대는 중이고, 그 와중에 김진성, 원종현은 꾸준히 혹사당하고 있는데. 



정식 감독자리 날아가더니 차기 감독 엿먹어보라는 심보인지 최근에 바지가 완전히 악에 받힌 투수 혹사를 

시전중이라 야구 보는게 고문이다. 

10월초만 지나면 시즌 끝날때까지 휴식일이 많으니 투수들이 그때까지만 버텨주길 바랄뿐. 


그놈의 알량한 프런트 야구라는게 완전 실패라는게 입증됐는데, 내년에도 같잖은 적폐 프런트가 계속 

팀을 말아먹으면, 돈 퍼부어서 지은 신구장은 텅텅 비겠지.  

신임 감독과 유능한 코칭 스태프 영입이 정말 중요한데, 또 다른 혹사충과 무능한 코칭 스태프의 조합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향후 최소 10년의 암흑기가 예상된다. 그 이상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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