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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9.04.07. 잠실 두산전 첫 스윕.gif (의지 시리즈)

by DreamTime™ 2019. 4. 8.


* 2차전 - 약속의 8회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 제맛이다) 

한점 뒤지고 있던 8회에 3득점하면서 역전. 

박석민,모창민의 연속 안타-두산의 송구 에러때 대주자 이상호의 홈 쇄도로 동점. 

권희동의 2루타로 한점 추가, 이원재의 진루타 뒤에 대타 양의지의 고급야구로 2점 리드.   

한점 추격당했지만 원종현이 9회를 마무리하면서 두산전 위닝 확정. 



2회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날린 노진혁. 



한 이닝에 무너져서 4점을 주긴 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6회까지 막아줘서 역전의 기반을 만든 이재학. 

외인 두명은 리그 적응중이고 토종 선발 두명은 1군 첫해다보니 양의지에게 휴식을 줄만한 날이 

이재학 선발때 뿐이라, 베탄코트 복귀전까지 재학이가 범모하고 배터리를 해야할듯. 

안됐지만 고참인 딸기가 당분간 고생 좀 해야겠다. ㅠ



* 3차전 - 창단 이후 잠실 두산전 첫 스윕 

이미 위닝 확정이라 사실 3차전은 마음을 비우고 김영규 투구에 집중해서 보려고 했었다. 

신인 투수의 주 2회 등판, 득점력이 바닥을 찍는 낮경기라 3차전은 질 확률이 크다고 봤는데 


아니, 이 인간들이 1회부터 득점을...!!!! 

양의지의 1타점 2루타. (3차전 결승타) 



모창민의 고급야구로 또 한점 추가. 



권희동의 안타로 3점째. 



은근히 클러치 상황에 강한 권희동. 

폼이 무너지면서 안타를 만들어낸 타격 스킬이 인상적이었다. 



권희동의 안타로 득점하고 더그아웃에 들어와서 광대터지는 양의지.

표정보니 이제 팀 적응은 다 끝났나보다. 



그리고 3회에 또 의지놀이. 

유희관 상대로 당겨치고 밀어치고 또 한바탕 배팅 케이지 연습 타격을 하더니 



결국 10개 던지게 하고 볼넷 얻어서 출루. 



1차전에 이은 의지놀이 시즌2.JPG 



옛 동료들을 괴롭힌건 미안하지만 프로의 세계라는게 다 그런것이지. 



3차전 [5타수 3안타 2득점]의 강한 2번 지스틴 터너의 2루타. 

라인업 떴을때 2번 지석훈이 왠말이냐고 난리났었는데 3안타로 다들 데이터 찬양 모드로 태세전환. 



한점차로 추격당하고 추가점이 절실했던 7회 나스타의 1타점 적시 2루타. 



김영규 선발때마다 꼭 한건씩 해주는 양의지의 9회 쐐기 득점 적시타. 

1회 결승타, 9회 쐐기 안타로 이날도 영규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해준 양의지. 

정범모 선발이었던 2차전에 쉬고나와서 체력 회복이 됐는지 3차전에는 타격이 살아났다. 

역시 1주일에 하루는 꼭 쉬게 해주고, 승패 결정된 경기에서는 빼주는 식으로 체력관리를 해줘야...



주 2회 등판이었던 세번째 선발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김영규. 

잘 던지긴 했지만 그 전 경기보다 제구가 안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앞으로는 가급적 주 2회 등판은 

피하게 하는게 좋을것 같다. 



3회 정수빈의 도루를 저지하면서 영규의 부담을 덜어주는 의지. 

포수 양의지-유격수 손시헌-주자 정수빈....



한점차로 추격당한 6회에 동점의 위기를 막은 소고기의 호수비. 

수비하면서 경미한 부상이 있었는지 이 수비 이후 교체됐다. 



소고기가 빠진 자리를 채운 중성범이 9회 정수빈의 잘친 타구를 호수비로 잡고 경기 종료. 

마지막 두산전 스윕은 15.05.26~28 창원 3연전, 1410일만에 두산전 스윕. 

잠실에서 두산을 스윕한건 창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 완벽하게 팀 적응 완료했는지 원할매한테 뭔가 잔소리가 많은 양의지. 

이번 스윕은 양의지 효과가 반 이상이라고 하겠다. 

(이번이 중요한 경기긴 했지만 마무리 4연투같은건 좀 안봤으면...제발 관리 좀) 



좌원재-중성범-우희동. 

나성범, 권희동은 적시타, 원재는 9회에 대타로 나와 볼넷 골라나가면서 쐐기 득점의 실마리를 만듬. 



아무래도 이 팀 외야에는 모질 수맥이 흐르는듯. 



3차전 선발 배터리 영규와 양두목. 



세번째 선발 등판경기에서 2승을 올린 김영규. 



양의지의 저글링 놀이. 



3차전 선발로 나오면서 통산 1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손시헌. 



이종욱과 같이 엔씨에 와서 내외야 수비의 골격을 만들어준 손시헌. 

이제 이런 모습을 볼 날도 얼마 안 남았다는게 슬프다. 

한 시대가 가는 느낌이랄까. 



이번 스윕 시리즈 3경기를 합작으로 마무리한 경찰청 동기 배터리 원종현-양의지. 



kt전에 이은 시즌 두번째 스윕. 



이번 3연전은 양의지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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