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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9.04.12. 나성범 끝내기+정범모 홈런.gif

by DreamTime™ 2019. 4. 13.

 

부제 : 범모데이에 승리하면 엔뽕이 두배 

 

 

* 나성범 통산 첫번째 끝내기 

양팀 선발의 명품 투수전으로 득점력이 바닥치고 연장전으로 가기 일보 직전이던 9회말...

권희동의 안타 출루 이후 나성범의 끝내기가 뙇....!!!!! 

 

 

양의지가 담으로 빠지고 퇘지는 부진하고 타선이 1.5군 수준이라 나성범이 해결못하면 얄짤없이 

연장가는거였는데 그 낮은 공을 걷어올려서 권희동을 홈까지 들여보냄. 

이 끝내기가 정말 대박인게 만약 연장전까지 갔으면 한줌밖에 안되는 필승조들이 줄줄이 나와서 

과부하가 가중됐을텐데 루친스키 다음 배재환까지만 쓰고 경기를 끝냈다. 

 

 

정말 놀라운건 이게 나성범의 프로 통산 첫번째 끝내기임. ㅋㅋㅋ 

예전엔 끝내겠다는 마음만 급해서 붕붕대다가 떨공삼으로 연장전 갔을텐데 많이 달라지긴 했다. 

 

 

광란의 세리머니를 묵묵히 견뎌주는 주장의 품격. ㅋㅋㅋ 

 

 

배동렬은 뒤늦게 나타나서 뭔 화분에 물주기 하냐....ㅋㅋㅋ 

 

 

* 정범모 시즌 1호 홈런 

1점 뒤진 3회말 아무도 기대안했던 정범모의 뜬금 동점포가 터짐. 

 

 

야간용으로 업그레이드된 구장 표지판의 홈런 세리머니. 

 

 

무슨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홈런 친 느낌. ㅋㅋㅋ 

 

 

롯데 선발 톰슨이 내내 잘던지다가 방심한 실투 하나를 걷어올려서 홈런. 

수비도 꽤 잘해줬고 범모가 이 정도만 해줘도 의지 휴식일이 더 볼만해질텐데. 

 

 

8회에는 왕창 빠진 공을 뱃 컨트롤로 안타만드는 타격 스킬을 과시함. 

(그 뒤에 정줄 주루사로 아웃되긴 했지만....ㅠ) 

 

 

* 호수비 퍼레이드 

빠졌으면 역전당했을 타구를 잡아서 이닝 종료시킨 노진혁. 

 

 

라이브로 볼때는 완전히 빠지는걸로 봤는데 그걸 걷어내서 동점 상황을 지킴. 

루친스키 좋아하는거 보소. 

 

 

작년엔 멀티를 뛰느라고 유격수 수비가 좀 불안했는데 올해는 유격 자리에 고정되더니 점점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는 노진혁. 

 

 

투수 옆으로 빠지는 이대호의 완벽한 안타를 지워버린 수비 쉬프트. 

 

 

이건 완전 빠지는거다 싶었을때 어디선가 나타난 김태진. ㅋㅋ 

김태진도 돌글러브로 유명했는데, 요즘은 선발로 나올때마다 나름 봐줄만한 수비를 하고있음. 

 

 

7회 최소 2루타는 됐을 장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걷어내고 이닝 종료시킨 중성범. 

 

 

신구장이 워낙 메이저급이라 경기 화면도 메이저 경기를 보는것 같고...

 

 

야구가 잘되니 점점 표정이 다양해지는 루친스키. 

 

 

* 명품 투수전 

루친스키는 주특기인 땅볼 유도로 매번 위기를 막으면서 7이닝 1실점 3삼진으로 퀄스플을 기록했다. 

승수는 못챙겼지만 두산전에 이어서 이번에도 호투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함. 

모 아니면 도였는데 평가가 점점 ㅁㅊ스키에서 치타스키로 고정되는중. 

 

 

무슨 마구급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7이닝 1실점 9삼진을 기록한 롯데 선발 톰슨. 

저런 공을 던지는 94년생이 벌써 여길 오다니 사도스키 스카우터의 위력인건가. 

신구장 카메라 위치가 너무 좋은게 투수들 공의 움직임이 너무 잘 보인다. 

구장 자체의 뷰도 끝내주는데 심지어 이런것도 눈뽕을 채워줌. 

 

 

루친스키 다음에 나와서 2이닝을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은 배재환.  

 

 

요즘 불펜에서 제일 폼이 좋은게 배동렬인데, 좀 아껴썼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그놈이 돌아왔다 

낮에 2군 경기하고 1군에 올라오자마자 홈런에 극적인 끝내기가 나와서 오랜만에 비글 본성

200% 발휘한 박민우. 

 

 

하필이면 저 놈이 올라온 날 홈런을 쳐버린 정범모. 

 

 

그동안 팀원들 홈런치는거 보면서 몸이 근질근질했던 비글. 

에혀, 저건 언제 철드냐. 

 

 

다시보는 비글의 각오. 

 

 

제일 먼저 달려나간걸 보면 이제 부상은 완전 회복이지? 

 

 

박민우가 제일 먼저 달려나오는걸 보고 모든걸 포기한 나성범. 

하필이면 비글이가 1군 등록되는날 커리어 첫번째 끝내기를 쳐가지고....

 

 

* 신구장 뽕차는 장면 

어제 만원 관중이었던 창원 엔팍의 7회 핸드폰 응원의 장관. 

 

 

하다하다 이젠 야구장으로도 뽕차게 만들어주네. 

 

 

아무리 봐도 질리지않는 창원 엔씨파크 전경. 

 

 

끝내기 기념 디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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