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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9.07.05. 김형준 스페셜.gif

by DreamTime™ 2019. 7. 10.


창단 이래 삼성 호구인 팀답게 역시나 시작부터 지고 있었는데....



* 역전의 시작  

무사 만루에 박민우가 외플을 띄우길래 최소한 영봉패는 안 당하겠군 이랬는데....띠용?  



순간적으로 공을 잃어버린 구자욱의 수비 에러로 2득점. ㅋㅋㅋㅋ 



* 퇘지의 친정사랑 

친정팀만 만나면 삽을 들던 퇘지가 왠일로 쓰리런을....(시즌 11호) 



박석민은 기아전에 시즌 10호를 치면서 12년째 두자리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일단 아홉수 깨더니 11호는 다음 시리즈에 바로 치네. 



2루타로 타점 하나 더 추가. 



* 위기를 막은 장현식 

최근 필승조였던 배재환의 상태가 메롱이 되면서 그 자리를 떠맡게된 장현식의 150키로 삼진. 



고졸 2년차인데 베테랑급 여유로움을 보이는 김형준. 



결국 만루만들고 삼진으로 이닝 종료. 



* 김형준 수비 모음 

도루 저지로 박해민을 잡아냄. 



이상적인 팔 각도와 송구 자세. 



고졸 2년차면 아직 어린인데 별 액션도 없이 한번 씩 웃고 끝. 



블로킹의 정석. 



안정감이 느껴지는 타겟 지정과 인사이드 워크. 



김형준 골키퍼. 

양의지도 저런 공 받으면서 리그 최고의 포수가 됐는데, 이 팀에 제구레기들이 득실대다보니 형준이도 

무난히 의지 루트를 밟게될것 같다. 



겁나 안정적인 포구 보소. 

평범한것 같은 이런 플레이에도 감동할수밖에 없는것이 작년에 신씨 성을 가진 유사포수는 한가운데 

공을 포구전에 글러브를 닫는 바람에 펀칭을 해서 흘리는 진기명기를 보여줬다. 



김형준 셰프는 덮밥같은건 취급하지 않습니다. 



프레이밍 보소. 



스트존에서 빠지는 공을 프레이밍으로 존 안으로 끌어들임. 



제구 흩날리는 투수를 안정시키는 여유도 있음. 

역시 팀이 바닥을 긁던 작년에 1군 경험을 꽤 했던게 도움이 된것 같다. 



주자들의 진루를 원천봉쇄하는 블로킹. 

(야 이놈들아 그만 좀 심어라~~~~) 



작년 유사포수들의 난으로 팀이 작살났을때 고졸 신인 포수가 올라와서 단숨에 투수들을 안정시키더니 

올해는 양의지의 영향을 받아서 더 업그레이드 됐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제 프로 2년차라는걸 감안하면 김형준의 성장 속도와 안정감은 놀라운 수준이다. 

그렇게 포수를 긁어모아도 쓸만한 아웃풋이 안 나오더니 드디어 한명 건짐. 



덕아웃에서 형준이의 블로킹을 보며 흐뭇해하는 의지 삼촌. 

김형준이 보고 배울 최고의 교본이 생겼다는 점에서도 양의지 영입은 신의 한수.  



* 의지 삼촌 출격 

9회 4점차 주자 깔린 상황에 마무리 원종현이 등판하고 포수도 의지로 교체. 



만루에 김동엽의 홈런급 파울을 보고 놀란 가슴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의지. 

결국 주심의 퇴근 본능으로 경기는 여기서 마무리됐다. 



* 양보르기니 

거북이가 1루에서 3루까지 들어감. 



어차피 세잎 타이밍이긴한데 공까지 빠져서 볼것도없이 세잎. 



그냥 주저앉아있는건데 왜 귀엽냐....;;; 



해설자가 칭찬한 양의지의 모범적인 슬라이딩. 

슬라이딩할때 앞으로 내뻗는 다리를 의지처럼 바닥과 수평이 되게 해야되는데, 박해민은 무릎을 약간 

굽힌 상태로 들어가다 바닥에 스파이크가 걸려서 크게 다칠뻔했다. 



* 경기 스케치 

김성욱의 2루 도루 비디오 판독 장면을 지켜보는 소고기와 이학주의 리액션. 



웃을때와 무표정할때의 온도차가 큰 2인조. 경기전 양의지와 김태진. 



다이노스 미래의 안방마님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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