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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9.09.07. 루친스키 8승 + 이명기 15구 홈런

by DreamTime™ 2019. 9. 10.


올해 라팍 삼성전 첫승 경기. 

마지막 라팍 승리는 작년 8월 11일. 

제발 같지도 않은 바지 치우고 감독 자리에 사람 좀 앉혀라. 



* 루친스키 8승 

루친스키도 올해 삼성전 선발 첫승이다. 

이 팀은 진짜 한번 호구잡히면 답이 없음. 



2K. 



3K. 



4K. 



5K. 



6K. 



스트존으로 계속 괴롭히던 주심이 7회에 같잖은 12초 룰로 투수 흔들기 시전함. 

하지만 99구에서 100구로 투구수만 하나 더 늘었을뿐, 두개 더 던지고 퀄스플 달성. 



* 김성욱 멀티 홈런 

후반기에 뜬금 버닝중인 소고기, 선취점 올리는 투런. (시즌7호) 



19시즌 소고기의 아름다운 두 달은 8월부터인가.....

16년엔 7푼이 놀이하다가 6월부터 터지더니만. 



손목힘이 좋아서 제대로 맞기만 하면 넘길 능력이 있긴한데, 영점이 안 맞다보니...



요즘 홈런말고 안타도 꽤 친다 했더니 이 날은 1타점 적시타도 하나 추가. 



한 경기에 시즌 8호까지 몰아치기. 

전반기에 홈런이 2갠데, 8월부터 한달이 좀 넘는 기간에 6개를 몰아쳤다. 

타율도 8월 10일까지 1할대였는데 한달만에 끌어올려서 현재 0.225.....(에휴) 



* 양의지 시즌 18호 홈런 

몸이 안좋은지 슬럼프인지 최근 약간 주춤하던 양의지의 시즌 18호 솔리런. 



박민우 3루타 뒤에 희플로 고급야구. 

이만하면 잘 한건데 이날은 소고기 멀티 홈런에, 이명기 홈런때문에 의지가 묻힘. 



* 이명기 15구 홈런 

4점차 7회 2사 1루에 이명기 타석. 

1-2부터 파울 10개를 치길래 이 정도로 끈질기게 승부했으면 삼진당해도 빡치지 않겠다 싶었는데 



명기놀이하면서 15구 던지게 하더니 홈런 엔딩. ㅋㅋㅋㅋㅋㅋㅋ 

루친스키 호투, 소고기 멀티 홈런, 의지 홈런을 다 묻어버리는 임팩트였다. 

이 분야 최고는 이용규의 20구인데, 결과물이 홈런인걸로 따지면 이명기가 신기록 세운듯. 


양의지, 박석민, 박민우 정도를 제외하면 선구안 결핍으로 죄다 공 안보고 휘두르다 상대 투구수만 

줄여주는 엔씨 타자놈들만 보다가 이런걸 보니 너무 신기하다. 



파울 10개 나오는 동안 X개 훈련 엄청나게 했던 1루 주자 소고기. 



계속 뛰다가 나중엔 다리 풀림. ㅋ 



이명기 15구 홈런 기록. 



엔씨 불펜을 생각하면 7회 4점차도 불안했는데 이 홈런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즌 2호, 엔씨 이적후 첫번째 홈런. 



명기놀이 하는 동안 1루에서 X개 훈련하다 다리풀린 소고기도 편하게 걸어들어오고 1석2조. 



이명기도 박민우처럼 극단적인 똑딱이 스타일이라 홈런 구경은 절대 못할줄 알았더니 그게 넘어가버리네...



라팍은 엔씨 똑딱이들 홈런의 산실이다. 

김준완, 도태훈, 박민우, 김찬형, 김태진에 이어서 이제 이명기까지 라팍 홈런 기록. 

아무래도 외야가 각진 형태라 똑딱이들이 홈런치기 더 유리한가...



주자 내보내고 병살, 장작 하나 쌓고 삼진으로 그럭저럭 깔끔하게 마무리한 김진성. 

루친스키 선발 경기에 모처럼 득점 지원 터져서 루친스키-장현식-김진성으로 경기 종료. 



9월 확장 엔트리때 올라와서 간간이 경기에 나오는 김형준. 



멀티 홈런의 소고기와 드디어 삼성전에서 승리한 루친스키. 

올해 루친스키가 승을 못 올린 팀은 한화, 삼성, 롯데, 기아인데, 그 리스트에서 하나는 지웠다. 

롯데, 기아전은 운이 없어서 그렇다쳐도 한화전은 첫 단추를 잘못 끼운건지 극도로 약한데, 내년에는 

좀 달라질수 있을까. 

명색이 팀 에이스인데 한화전에 약하다고 계속 피해다닐수도 없는 일이고. 



27경기 등판, 퀄스플 리그 1위인데 이제서야 8승인 루친스키. 

과연 잔여 경기동안 10승 달성이 가능할지. 


.....2차전은 역시나 그 '돌'들이 승부 조작이 의심되는 수준으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1년 1개월만에 라팍에서 이겨본다 했더니 연승하는 꼴을 못보고 팀 발목을 잡는 인간들이 

감독과 수석코치라니 도대체 무슨 프로팀 운영이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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