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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나이든 고양이의 재롱

by DreamTime™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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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려보는 우리집 고양이 사진들. 

 

뚠뚠한 뱃살로 중심잡고 필라테스중인 물루. 

 

 

중심이 뚠뚠하다보니 옆으로 쓰러짐. 

 

 

15살 되신 분의 재롱. 

나이만 먹었지, 하는 짓을 보면 애기때하고 별로 다른게 없음. 

달라진게 있다면 어릴때보다 화를 더 잘내고 하악질 빈도가 늘었다는 점. 

아마 쥐롱이한테 샘 부리느라고 그런것 같다. 

 

 

배때기는 탈모지만 어쨌든 귀엽기는 엄청 귀엽네. 

 

 

갑자기 사진 찍히고 있다는걸 자각하고 벌떡 일어나심. 

 

 

초상권 수호를 위해 도주.....

 

 

집사가 사진찍기 힘든 곳에 짱박힘. 

 

 

옆으로 접근했더니 외면으로 응수. 

 

 

키키키키....그럼 뭐하나, 뒤쪽에서 손만 뻗어서 찍는 방법도 있다. 

 

 

집사에게 허를 찔리고 나름 충격받은 물루. 

 

 

냥무룩..........

 

 

요상한 자세 2탄. 

 

 

앞발은 희한하게 구부러져있고, 뒷발은 공중에 떠 있고...

이런것 말고도 가끔 진짜 웃기는 자세가 나올때가 많은데 그걸 죄다 찍을수가 없는게 문제. 

나쁜 놈들이 카메라 들고가면 이미 자세 풀었음.;;;  

 

 

흔한 고양이 스트레칭. 

 

 

평소 고양이 표준 자세1 : 대자로 벌러덩. 

 

 

고양이 표준 자세2. 

 

 

가끔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고냥이들. 

귀신을 보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이런 허당들한테 그런 재주가 있을리 없고 이건 일종의 놀이라고 함. 

 

 

이제 우리집 막내도 노묘의 대열에 합류....하긴 했는데 생긴건 왜 여전히 애기냐. 

 

 

짧-뚱 : 짧고 뚠뚠하다. 

 

 

낮에는 몽롱해가지고 하루종일 데굴거리면서 퍼자다가 해만 지면 눈이 똘망똘망해지면서 푸닥거리 시작하는 동물. 

 

 

뭔 짓을 해도 귀엽다보니 외모 하나로 먹고 사는 동물, 고양이. 

 

 

새 집을 너무 좋아하는 쥐롱이. 

요즘은 난방이 안 들어와서 좀 추워하는것 같길래 집 위에 얇은 패딩을 덮어줬더니 아늑한지 더 좋아함. 

 

 

모처럼 같은 공간에서 사이좋게 일광욕중인 고양이들. 

 

 

이렇게 보면 쥐롱이도 상당히 뚠뚠해 보이는데 그 작은 집에 어떻게 쏙 들어가는지 미스테리. 

 

 

마무리는 명상중인 물루.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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