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것만 해주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다...

 

 

이빨이 튼튼해야 건강하게 오래 사니까 주기적으로 치약도 발라줘야 하고 

 

 

그래도 쥐롱이는 치약 바르기에 매우 협조적임. 

보통 내 방 침대에 앉혀놓은 다음 쓰담쓰담해서 골골대게 만들고 치약을 발라주는데

이게 습관이 되다보니 치약바를 기미가 보이면 자기가 먼저 침대위로 올라간다. ㅎ 

 

 

발톱이 너무 길어지면 걸을때 불편하니까 2주에 한번씩 발톱도 다듬어줘야 하고 

 

 

발톱깎임을 당하지 않겠다고 뻔히 보이는 곳에 숨어있는 쥐롱이. 

발톱 깎는게 아픈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숨냐, 이놈들아....

 

 

털을 뿜어내다시피 하는 괴물들이라 빗질은 필수. 

그런데 빗질 한 번 할때마다 한바탕 전투를 해야 함. 

 

 

어휴, 이 털프링클러들......

 

 

토하거나 설사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상태가 메롱이면 영양제를 먹여야되는데 

맛없다고 자발적으로 먹질 않으니 강제 급여를 해야함. 

 

 

집사가 영양제를 먹일때마다 하악질 작렬하면서 극대노하는 물루. 

그래도 억지로 먹이는데도 잘 삼키는걸 보면 영양제가 몸에 좋다는건 아는것 같다. 

 

 

털갈이 시즌이나 냥빨 직후에는 털 빗기는 것만으로는 역부족이라 헤어볼 뭉침으로 인한 

변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럴때는 어쩔수 없이 헤어볼 제거제를 먹여드려야 함. 

 

 

다 자기들을 위해서 해주는 일이라는걸 알긴 하는데 화가 나시는건 어쩔수가 없는듯....

그래도 고양이는 뒤끝이 별로 없는 편이라 그때만 화를 내고 금방 잊어버리는게 장점. 

물론 이것도 냥바냥이라 한참 지난뒤에 복수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가 싫어하는 것만 해주는 집사를 째려보고 있는 쥐롱이. 

실은 가족들이 귀가했을때 마중나왔다가 찍힌 모습. ㅎ 

 

 

피부와 털에 쌓인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1년에 한번은 꼭 해야하는 냥빨. 

그루밍 때문에 털에 알러지 유발 물질이 쌓이는데, 집에 알러지 환자가 있다보니 냥빨은 필수다. 

하지만 냥빨 후에 몰려오는 고양이의 분노를 감당할 사람은 집사뿐이라는 현실. ㅠ 

 

 

냥빨후에 극대노한 쥐롱이..........가 아니라 용맹스럽게 하품하시는 모습. 

확실히 쥐롱이는 비교적 온순하다보니 냥빨 할때도 물루보다 좀 수월한 편이다. 

 

 

이놈들은 자기들을 최대한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려는 집사의 노력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이제는 죄다 노묘라 간 수치를 감안해서 치약, 영양제, 헤어볼 제거제는 한번에 사용 못하고 

하루는 치약, 다음날은 영양제, 헤어볼 제거제는 이것들을 피해서 먹이는 식으로 써야된다. 

물루 장염 때 하도 고생을 해서 이제 간 수치라는 말만 들어도 ptsd가 올 지경임. 

 

 

하기 싫은 일을 당하고 각자 현자 타임이 온 물루와 쥐롱이. 

하지만 제일 현타 오는 사람은 괭이들 때문에 신경쓸게 오지게 많은 집사임. ㅋㅋ 

고양이 키우기는 정말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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