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d Batch 108 : Reunion (재회) 

시즌 절반을 지나면서 드디어 본격적인 스토리 궤도에 접어드는듯한 배드배치 8회. 

7회도 좋았지만, 트레일러에서 선보였던 그 쫄깃한 액션과 긴장감을 제대로 풀어준 8회는

현재까지 나온 에피소드 중에 단연 최고였다. 


(조만간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 들어올 모양인지 이번 에피는 한글 자막이 기본 지원된다. 

라틴어 베이스 언어들의 기본 자막 리스트 사이에 한국어가 껴있는걸 보니 뭔가 신기했음.) 

 

7회 끝무렵에 브라카 행성 스크래퍼 길드의 감시망에 걸렸던 헌터. 

 

 

카미노의 클론 부대 지휘관인 크로스헤어는 브라카에서 포착된건 탈영병인 클론포스 99이라면서 

자기가 직접 토벌하러 가겠다고 자원한다. 

 

 

수상 라마 수는 클론포스 99은 유능한 자원이니 생포해서 제국군으로 쓰는게 이익이라고 설득하지만 

하루빨리 클론 군대를 없애고 모집병인 스톰 트루퍼 체제를 만드는게 목적인 램파트는 클론포스 99을 

발견 즉시 전원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브라카처럼 고철 전함이 쌓인 곳은 폭탄이 널려있다면서 오메가에게 폭탄 해체 훈련을 시키는 레커. 

그러고보면 배드배치 이 놈들 은근히 오메가를 군인으로 키우고 있음. 

 

 

훈련시키다가 연막탄으로 장난도 치고, 칩을 제거한 뒤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 레커. 

 

 

훈련을 마치고 제다이 크루저로 돌아가는 3인조의 앞에 뭔가가 번쩍....

 

 

전직 아크 트루퍼와 돌연변이 코만도 답게 감시당하는걸 눈치채고 공격할 준비를 하는 에코와 레커. 

1회를 제외하면 죄다 소소한 필러 에피소드라 얘네가 특수부대라는걸 까먹을 지경이었는데 모처럼 

배드배치다운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 

 

 

하지만 뭐든지 힘으로 해결하려는 레커는 스크래퍼 길드의 운반선에 매달려가다가 떨어져나가고 

 

 

높은 곳에서 길드 운반선의 움직임을 감시하던 에코가 일을 마무리함. 

 

 

에코는 길드 무리들이 몰려오기전에 브라카를 떠나자고 주장하지만, 헌터는 시드에게 진 빚을 갚으려면 

버려진 크루저에서 돈이 될 만한 물건을 찾아야 한다고 고집한다. 

 

우리를 지원해주던 공화국은 이제 없어
이곳에 뭐든 기회가 있다면 그걸 잡아야 해

 

 

크루저의 무기고에 상당량의 무기가 남아있다는걸 알게되자, 헌터는 그 중 일부를 가져가기로 결정한다. 

우리는 군인이지 밀수범이 아니라고 하는걸 보면 역시 에코의 FM 기질은 여전하다. ㅎㅎ 

공화국은 사라지고 신생 제국에 찍혀서 탈영병이 된 후 생계를 위해 투쟁중인 배드배치. ㅠ 

 

 

"절대 안돼! 이건 내꺼야."

무기고는 폭탄 좋아하는 레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 

 

 

에코 : 렉스하고 같이 떠났으면 이럴 필요도 없잖아 

헌터 : 렉스가 선택한 길은 우리하고 달라 

에코 : 우린 군인이야, 달리 어떤 길이 있는데? 

7회 렉스와 헌터의 대화에 이어 배드배치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암시하는듯한 대화. 

 

 

다른 멤버들이 무기고를 터는 동안 테크는 함교에서 전원 시스템을 복원시키고 전략 데이터를 수집함. 

(이것도 역시 생계 유지 목적.....) 

 

 

데이터를 수집하던 테크와 오메가가 발견한 제국의 공격용 셔틀 3대. 

 

 

클론과 소수의 모집병으로 구성된 부대의 지휘관은 역시나 크로스헤어. 

 

 

크로스헤어를 발견한 헌터는 브라카 탈출이 상당히 힘겨워질 것을 예감한다. 

테크는 팀의 위치가 노출되는걸 막기위해 제국군의 스캐너를 블락시키는데 

 

 

바로 크로스헤어에게 간파당함. 

 

 

크로스헤어의 지시로 배드배치의 우주선을 확보해서 퇴로를 막아놓은 클론 트루퍼들. 

 

 

스캐너 교란때문에 역으로 팀의 현재 위치가 노출되면서, 크루저에 진입한 제국군에게 쫓기게 된

배드배치는 원래의 경로를 변경해서 격납고를 통해 탈출할 계획을 세우는데 

 

 

테크가 해킹한 통신 채널을 통해서, 배드배치를 격납고로 몰아넣으라는 크로스헤어의 명령을 엿듣고 

다시 기존의 계획을 수정하게 된다. 

 

 

결국 이들이 제국군을 피해서 도착한 곳은 포갑판인데.....

 

 

포갑판에 도착하자마자 앞 뒤로 제국군에게 포위된 배드배치.  

몇년간 한 팀으로 최전선에서 구른 놈들이라 서로 너무 잘 알다보니, 모든 시도가 다 틀어막히는 깝깝함. 

 

 

하지만 크로스헤어도 테크의 기발함을 다 예측하지는 못한다는게 함정. 

테크는 에코에게 예비 전력을 대포로 보내라고 지시하고 

 

 

제국군이 공격을 개시하기 직전에 대포 발사~~~~~~

고철덩어리 크루저 안에서 이런 왕따시 대포를 발사해버리면 어떻게 된다? 

 

 

대포 발사의 충격으로 포갑판의 너덜너덜한 지붕이 붕괴되서 제국군을 덮쳐버림. 

그 혼란의 와중에 배드배치는 나머지 제국군을 제압하고 도주. 

 

 

제국군을 따돌린 배드배치가 선택한 탈출로는 바로 크루저의 이온 엔진 내부. 

(주변에 테크같은 놈 하나 있으면 골때리긴 하겠지만 엄청 재밌을것 같다....)

 

 

무너진 잔해를 쳐맞고 잠시 혼절했다가 다시 정신을 차린 크로스헤어는 배드배치가 선미로 향한다는

보고를 받자마자 부하를 함교로 보낸 뒤 셔틀을 타고 다시 어딘가로 향한다. 

 

 

이온 엔진 분사구의 실린더 부분을 통해 밖으로 나온 배드배치 멤버들. 

 

 

이제 실린더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크루저 탈출은 90프로 이상 성공인데.....

 

 

나와보니 크로스헤어가 벌써 부하들 데리고 실린더 바깥 쪽에서 대기 중.......

클론전쟁 아크, 배드배치 1회를 볼때도 이놈들 전투 능력 대단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번 8회를 보니 

얘네들이 다시 한 팀이 되면 어마무시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팀일때보다 찢어놓고 맞대결을 시키니 더 강해보이는 효과. 

 

 

실린더 밖으로 나가면 벌집이 될 판이라 배드배치는 다시 안쪽으로 후퇴하는데 

 

 

헐, 엔진이 시동걸리려고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 

크로스헤어가 부하를 함교에 보낸 이유는 바로 엔진 가동으로 배드배치의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서.  

테크가 크루저에서 데이터를 추출하려고 전력 시스템을 완전 복구해 놓은게 부메랑이 되버림. 

 

 

사면초가에 몰린 배드배치는 최후의 수단으로 무기고에서 빼온 폭탄을 엔진 분사구와 실린더 접속 부분에 

설치하고 엔진이 가동되는 순간 폭파시켜서 실린더를 분리시킨다. 

(브라카 모델링이 너무 대박이라 에피소드 한개만 쓰기는 아깝다 했더니 역시나 2회분으로 뽕을 뽑음) 

 

 

분리된 실린더는 추락해서 두 동강나고, 그 안에 있던 배드배치 멤버들도 같이 추락. 

엄청 과격한 방법이긴 하지만 어쨌든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탈출 성공. 

 

 

전 동료들을 노리던 크로스헤어는 실린더가 제거된 엔진의 분사 열기를 직빵으로 쳐맞음. 

 

 

실린더가 분리되면서 나머지 세명과 떨어져 먼저 모로더 호에 도착한 헌터와 오메가는

우주선을 지키고 있던 클론 군대가 전부 쓰러져 있는걸 발견하게 된다. 

 

 

그 범인은 바로 현상금 사냥꾼계의 끝판대장 캐드 베인. 

(클론전쟁 후속작답게 거의 매회 클론전쟁 캐릭터들을 하나씩 꺼내 쓰는 배드배치) 

 

 

신생 제국 시스템에서 카미노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더 강력한 클론 군대를 만들려는 라마 수의 계획은

배드배치를 전원 몰살하라는 램파트의 명령때문에 위기에 몰렸고, 조급해진 수상은 기존에 고용한

바운티 헌터 외에 새로운 인력을 수급하는데 그게 바로 캐드 베인이었다. 

캐드 베인의 몸값이 장난이 아닌걸 감안하면, 라마 수가 얼마나 다급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4회에 등장한 페넥 섄드를 고용한 것도 결국 라마 수 인걸로 판명됨. 

강화된 클론 군인을 만들기 위해 이들이 원하는 대상은 오메가인데, 역시 오메가의 DNA에 뭔가 

대단한 비밀이 있는것 같다. (장고 펫의 DNA에 도대체 뭘 더 섞은건지...) 

 

 

우주선과 광선총이 난무하는 스페이스 오페라에 뜬금 나타난 서부 영화 결투 분위기. 

하지만 클론 전쟁을 본 입장에서 결과는 너무 뻔했다. 

1대1 대결이면 전투력으로는 클론을 압도하고, 잔머리로 제다이도 여러번 이겨먹던 캐드 베인을 

드로이드하고만 싸워온 최대 경험치 2년 정도인 클론 트루퍼가 어떻게 이겨. 

 

 

그리고 결과는 역시.....

헌터는 가슴에 광선총을 맞고 쓰러지고, 오메가는 스턴건을 맞고 기절함. 

7회까지 팀원들과 친분쌓기, 팀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최소한의 훈련을 끝냈으니 이제 슬슬 오메가의 

돌연변이 특성이 뭔지 밝혀줄 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렇게 해결되네. 

 

 

얘가 이렇게 눈 크게 뜬건 처음이라 크로스헤어 아닌줄 알았음. 

 

 

엔진 분사열 때문에 중상을 입고 치료받던 크로스헤어는 배드배치를 놓쳤다는 보고를 받고 

자기가 직접 추적하기 위해 나선다. 

제국 형성 초반에 클론들을 스톰 트루퍼 훈련 교관으로 썼다는 설정은 크로스헤어를 통해서 

보여줬으니 이제 슬슬 소속팀으로 복귀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설마 시즌1 피날레에서 극적으로 복귀시키고 시즌 마감하려는건가? 

 

 

총맞고 기절했다가 정신차린 헌터의 시각으로 보여준 장면. 

영화 그래비티도 좀 연상되는게 이 장면 좋았다. 

 

 

클론들을 따돌리고 2회만에 드디어 브라카를 떠나는 배드배치 4인조. 

 

 

"오메가를 찾으러 가야 돼."

크로스헤어와 제국군의 추격을 받으면서 극강의 바운티 헌터한테 납치된 오메가까지 찾아야 하는

사면초가의 상황인데, 얘네들 아직 오메가 납치를 사주한게 누군지도 모름. 

9회부터 한 2,3회 정도는 진짜 미친듯이 재밌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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