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간 매달리던 일이 거의 끝나서 시간이 좀 널널해졌는데, 끊은지 한달이 넘은 야구는 커뮤들만 

대충 훑어봐도 팀이 초토화된게 눈에 보여서 그 진흙탕에 다시 뛰어들어 스트레스를 받기는 싫고 

요즘 꽂힌건 스타워즈 클론전쟁과 배드배치 뿐이라 그냥 한 우물을 파면서 혼자 놀기로 했다. 

 

 

8회 이후의 스토리 예상 

4회에 오메가를 노리는 바운티 헌터가 처음 등장하더니 8회에 끝판대장 캐드 베인이 나타나면서 드디어 

오메가는 배드배치 멤버들과 떨어져 다시 카미노로 끌려가는 신세가 됐다. 

7회에 오메가가 팀원들이 칩 제거 수술에 실패하면 자기 혼자 남게될까봐 두렵다고 하자 헌터가 우린

오랫동안 네 옆에 있어줄거라고 할때 뭔가 플래그 느낌이 들더니 다음 회에 바로 실현됨. 

 

 

크로스헤어, 오메가까지 빠진 4인조 배드배치가 오메가를 찾으러 가야되는게 9회부터의 미션인데...

그러려면 캐드 베인을 누가 고용했는지부터 알아내야되는데 설마 또 시드한테 달려가는건 아니겠지. 

오메가한테 추적기를 달아놨어도 캐드 베인이 제거를 했을테니, 헌터를 쓰러뜨리고 먼저 출발한 

캐드 베인을 뒤늦게 따라잡는다는 것도 설정상 무리가 있음. 

 

 

오메가의 납치를 사주한게 라마 수인걸 알아낸다고 해도, 카미노에 침투하는건 거의 불가능이다.  

1회에 타킨이 지시한 미션에 실패하면서 제국에 반역자로 낙인찍힌 상태인데, 이제는 적군이 된 클론들의 

본거지인 카미노에 다시 들어간다는건 자살 특공대 미션. 

배드배치가 오메가를 직접 구하려면 카미노에 도착하기 전에 인터셉트 하는 방법밖에 없음. 

그런데 여기엔 변수가 두 가지 있으니....

 

 

스토리 전개 상 오메가의 DNA에 관한 비밀이 밝혀지려면, 한 번은 카미노에 끌려가서 유전자 복제의 

실험체가 되어야 한다. 

클론 템플릿인 장고 펫이 1차 지오노시스 전투 직전에 죽는 바람에, 기존에 추출한 DNA를 무한 복제해서

전쟁 기간동안 클론을 생각하다보니 DNA가 열화되서 전투용 클론의 퀄리티가 점점 떨어진다는게 현재 

카미노가 오메가를 필요로 하는 이유임. 

장고 펫의 유일한 여성 클론인걸 보면 오메가는 보바 펫처럼 단순한 템플릿 복사판이 아니라 뭔가 변형이

가해진것 같은데, 대체 어떤 DNA와 강화 기능을 가진건지 상당히 궁금하다. 

 

 

크로스헤어를 다시 팀에 복귀시키려면, 머리 속 칩을 제거해야하는데 배드배치가 부상당한 크로스헤어를 

어찌어찌 생포한다고 해도 브라카는 이제 접근 금지 구역이 됐으니 달리 칩을 제거할 곳이 없음. 

그럼 결국 크로스헤어도 카미노로 돌아가는 시나리오가 나와야 함.  

 

오메가가 크로스헤어를 카미노에서 다시 만난다고 가정하면, 부상으로 정신 못차리는 크로스헤어를 

수술실로 옮겨서 칩을 제거할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클론전쟁 시즌6 파이브스의 경우처럼, 메디컬 드로이드의 도움만 받을수 있으면 충분히 가능) 

문제는 한번 도망쳤던 클론이라 카미노에서 예전처럼 오메가한테 자유를 줄 것 같지는 않음. 

그런데 전편을 보면 의외로 오메가의 탈출을 도와줄지도 모르는 캐릭터가 있다. 

 

1회에 구금실에서 탈출한 배드배치가 격납고에서 크로스헤어와 대치하던 장면. 

테크가 우주선을 가동시키고 있는걸 발견한 크로스헤어는 부하에게 격납고 문을 닫으라고 명령하는데 

 

 

격납고 문이 내려오다 멈추고, 결국 오메가와 배드배치는 크로스헤어를 남겨두고 카미노 탈출에 성공. 

누군가가 원격조종으로 문이 닫히는걸 막고 오메가를 탈출시켰다는 얘긴데 

 

 

그 장본인은 바로 클론 연구의 총 책임자인 날라 세 박사. 

배드배치와 오메가를 탈출시킨 후 날라 세는 카미노 수상에게 '클론들이 도망쳤다'라고만 보고하고 

그들의 탈출에 자신이 도움을 줬다는 사실은 숨긴다. 

 

 

남아있는 돌연변이 클론이 5명이라고만 해서, 타킨에게 돌연변이 클론이 배드배치 멤버 다섯명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오메가에 대한 정보는 숨겼던 점, 특수 클론인 오메가를 의료 보조라는 명목으로 자기 옆에 두고 

같은 머리 장식을 해줬던 점이나, 마지막에 탈출을 돕는걸 보면 날라 세에게 오메가는 단순한 클론 실험체가 

아니라 더 큰 의미가 있는 존재같기도 하다. 

2회에 헌터에게 혼난 오메가가 우주선 안에서 머리 장식을 보면서 울먹거리는걸 보면, 멀리 있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어린애같은 모습인데, 이런걸 봐도 날라 세와 오메가는 단순히 과학자와 피실험체의 관계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이러다 자기가 위험해지면 결국 오메가를 희생시켜버릴지도 모르지만. 

심심해서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궁예질을 해 보았는데, 써놓고 보니 이게 뭔 소린지 나도 모르겠네. ㅋ 

 

 

8회까지 다른 멤버들하고는 충분히 친분을 쌓았으니, 까칠한 츤데레 캐릭터인 크로스헤어가 복귀했을때 

오메가와 어떤 관계성을 형성할지 그것도 관전 포인트. 

근데 크로스헤어가 팀에 복귀하긴 하는건가.....이제 4인조 배드배치를 보는것도 좀 지친다. 

클론전쟁 배드배치 아크에서 제일 복잡하고 매력있는 캐릭터가 이 녀석이라 배드배치 시즌1에서는 어떻게

나오려나 기대했더니, 1회 시작하자마자 뒤통수치고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단세포 평면 캐릭터가 되버림. 

 

 

107에서 발견된 옥의 티 

7회 다시 보다가 발견한 에코의 붕대 미스테리. 

브라카에 도착한 직후의 에코 머리에는 분명 아무것도 안 붙어있었는데 

 

 

렉스 만나자마자 헬멧쓰고 산 넘고 강 건너 제다이 크루저의 메디컬 베이에 도착해서 헬멧을 벗었는데 

뜬금없이 머리에 뭔 반창고가 붙어있다.....? 

 

 

레커의 칩 제거 수술 시작 전까지 붙어있던 의문의 밴디지. 

분명 수술 최우선 순위는 레커였으니 에코가 어디서 칩을 빼고 온게 아니라면 이건 빼박 오류난건데....

 

 

에코의 머리에 붙어있던 의문의 밴디지는 레커가 폭주하기 직전에 사라졌고 

 

 

레커의 칩 제거 수술이 끝났을때도 역시 아무것도 안 붙어있음. 

레커의 의식이 돌아온 뒤에 렉스가 '칩 한 개는 제거했고, 이제 3개 남았다'고 했으니, 에코의 순서는 분명 

레커 다음이 맞는데 저 의문의 드레싱은 대체 뭔지. ㅋㅋ 

 

 

8회 초반부를 보면 에코도 칩 제거한 자리에 수술 드레싱을 붙이고 있음. 

애니메이터들이 밤샘 작업하다가 에코_오리지널과 에코_드레싱을 순간 헷갈렸나. ㅋ 

 

원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는 한국에서 인기가 별로라 스타워즈 팬덤 자체도 한 줌인데 그 안에서도 

클론전쟁 3D 팬덤은 또 소수이다보니 그 후속작인 배드배치를 보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다. 

미국은 스트리밍 순위에서 클론전쟁 3D가 탑 5 안에 들어가던데.......

내 평생 이렇게 초 마이너한 덕질은 처음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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