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d Batch 110 : Common Ground (상호 이해) 

8회만큼 임팩트가 강하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클론전쟁 에피소드를 보는듯했던 10회. 

9회에 사라졌던 한글 자막은 이번회에 부활했다.

줬다가 뺏었다가 도대체 뭐 하자는건지.....ㅎ 

 

 

3회만에 오드 맨텔로 돌아온 배드배치와 오메가. 

고생한 어린애 달래려고 과자 사주는건 어느 세계관이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ㅋ  

(7회는 레커한테 죽을뻔했고, 8회는 크로스헤어한테 쫓기다 죽을뻔하고, 9회는 납치당했다가 탈출...) 

 

 

복귀하자마자 시드 할매한테 새 일거리를 받는 배드배치. 

 

 

과거 분리주의 연합의 중심지였던 랙서스의 의원 아비 싱을 구출하는게 이번 임무. 

랙서스를 점령한 제국은, 국민들에게 평판이 좋은 아비 싱을 이용해서 지배를 정당화하려고 하지만 

의원은 마지막 순간에 제국에 협력하기를 거부하고 투옥당한다. 

 

 

아비 싱이 끌려가는걸 본 국민들이 동요하기 시작하자, 제국은 클론군대와 워커를 동원해서 강제 해산을 시도함. 

 

 

납치됐다 간신히 돌아온 오메가를 제국 점령지에 데려가는게 내키지않는 헌터는, 과거의 적인 분리주의자를

돕기 싫다는 핑계로 임무를 거부하지만 시드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것도 쉽지 않다. 

결국 오메가를 시드에게 맡기고 구출 작전에 나서는 배드배치. 

 

 

내가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이유 : 우주뽕 풀 충전. 

 

 

내가 클론전쟁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 : 각 행성마다 특색이 있고 배경이 이쁨. 

의뢰인에게 받은 좌표대로 랙서스 수도의 외곽으로 향하는 배드배치. 

분리주의 연합 행성이라, 공화국 소속이었던 배드배치는 랙서스에 처음 와보는건데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적으로 싸웠던 분리주의자를 구해야 된다는게 다들 영 껄끄럽지만, 그 중에서도 

에코는 유독 의심과 거부감이 심하다. 

 

 

설상가상으로 약속 장소에서 만난 의뢰인이 또 드로이드.....

얼마전까지만 해도 드로이드 군대하고 피터지게 싸웠던 애들이라 거부감 만땅인데. ㅋㅋㅋ 

드로이드는 아비 싱이 체포되는걸 보자마자, 의원의 지시대로 시드에게 구조 요청을 했던 것임. 

 

 

수행원 드로이드의 안내로 아비 싱이 감금된 건물에 도착한 배드배치. 

 

 

테크의 스캔으로 건물의 철통같은 보안 수준을 확인한 에코는, 이번 임무가 함정이 아닌지 의심함. 

 

 

이쯤에서 다시 보는 에코의 과거. 

클론전쟁 시즌7

시타델 구조작전 때 폭발에 휘말려 전사자로 분류됐던 에코는, 드로이드군에 포로로 잡힌 뒤 1년이 넘게

관처럼 생긴 구조물에 갇혀 클론군대의 전략을 분석하는 인간 컴퓨터로 이용당하고 있었음. 

 

 

클론전쟁 시즌7

렉스가 실낱같은 단서를 추적해서 찾아낸 에코는 반 기계로 개조되서 컴퓨터에 연결된 비참한 상태. 

 

 

클론전쟁 시즌7

클론전쟁 초창기부터 투입된 클론인데다, 첫 자대배치 장소였던 아우터림 감시 포스트에서 대규모 드로이드 

침략도 겪어보고, 클론 생산을 중단시키려는 분리주의자들의 카미노 침공을 최전선에서 막아본 경험도 있고,  

드로이드군과의 전투중에 팔 다리를 잃고 포로로 잡힌것도 모자라 기계로 개조당해서 클론 형제들을 죽이는데 

이용당했으니, 에코가 분리주의자들을 극혐하는게 당연함. 

 

 

배드배치 파일럿

에코의 포로 생활 트라우마를 잘 보여줬던 장면. 

1회 레귤러 클론들과의 패싸움 중에 기절했다가 깨어난 에코는 자기를 검사하는 기계를 보고, 다시 스캐코

마이너로 끌려간 걸로 착각해서 멘붕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상금 사냥꾼이 둘이나 붙은 상황이라 신변의 안전 때문에 뒤에 남겨진 오메가는, 네가 무력하기 때문에 

임무에 따라가지 못한거라는 시드의 말에 상처를 받는다. 

이번 에피를 보면 의외로 시드 할매는 의리도 있고, 나름대로 인정도 있는 사람같음.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오메가는 시드 할매에게 자기 능력을 어필하게 되고, 시드와 동업으로 돈벌이를 시작함. 

 

 

한편 배드배치는 수행원 드로이드의 안내로 의원이 감금된 건물에 진입하고 

 

 

의원이 고문당하기 직전에 구출하는데까지는 쉽게 성공했는데, 탈출 방법이 문제. 

제국군이 득실대는 수도 중심부에서 어떻게 빠져나갈 것인가....

 

 

예전 공화국 군대가 사용했던 워커를 발견한 배드배치는 워커를 이용해서 탈출하기로 결정함. 

 

 

일단 테크와 에코가 클론들을 기절시키고 워커 탈취. 

 

 

워커는 우주공간에서 쓸수도 있고 방어력도 쓸만한데, 문제는 속도가 거북이임. 

 

 

그래서 뒤에서 따라오는 제국군 워커에게 한방 맞고 자동 제어 기능이 맛이 감. 

 

 

테크가 워커를 수동으로 재조정하는 동안 어쩔수 없이 제국 클론들과 한 판 붙게 된 배드배치. 

 

 

상대는 실탄 쏘는데, 그래도 예전엔 아군이었다고 스턴건으로 기절만 시키는 배드배치 멤버들. 

클론들 나오는 컨텐츠를 더 달랬더니 클론들끼리 싸우는걸 보여주고 있네....

 

 

밤낮 애보기에 심부름만 해서 얘네들이 임무 성공률 100%의 코만도 부대인걸 까먹을 지경이었는데 

10회 보고 기억이 되살아났다. 

 

 

배드배치가 아무리 능력이 쩔어도 인원수에서 밀리다보니 결국 제국군에 포위됐는데 

 

 

의원 할배가 한 건 해서 배드배치를 도와줌. 

그러고보니 저 수행원은 레벨즈의 재고관리 드로이드하고 같은 기종이었다.  

저 기종이 엄청나게 깐깐하고 까다로운데, 쟤가 아끼던 화병 깨부신 의원 할배 어쩔....ㅋㅋㅋ 

 

 

테크가 재가동시킨 워커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가라고 지시하는 의원 할배. 

테크 : 영감님, 우릴 죽일 생각이심? 

의원 : 일단 날 믿어보라니까 

 

 

으아아 이게 얼마만에 보는 클론전쟁 분위기냐.....

어린애 하나 빼놓으니까 바로 클론전쟁이 되잖아, 배드배치도 하면 되네. 

만달로리안이 성공한 포인트가 바로 이건데, 배드배치는 어째 그 포인트를 한참 빗나간것 같다. 

만달로리안에서 베이비 요다의 상징성은 엄청 크지만 실제 비중은 적은데, 특수부대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시작한 배드배치는 크로스헤어 날려버리고, 오메가 쇼가 되면서 점점 주객이 전도되고 있음. 

 

 

어쨌거나 테크는 의원 영감이 시키는대로 막다른 골목으로 워커를 몰고가서 

 

 

벽에 나란히 주차시켜놓음. 

이러는 이유는 이 벽 뒤에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기 때문이다. 

 

 

할배 : 이 벽 좀 폭파시켜 주실 분? 

레커 : 아 그런건 내가 전문이지 

 

 

이렇게 해서 의외로 간단히 제국군을 따돌리고 수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 

 

 

수도를 탈출해서 모로더 호로 향하는 일행. 

클론전쟁 - 배드배치의 각 행성 배경은 아무리 봐도 예술이다. 

 

 

하지만 의원 할배는 제국때문에 고통받는 국민들을 버리고 자기만 탈출하는데 죄책감을 느낌. 

 

 

"Live to fight another day."

에코 : 살아남아서 계속 싸우면 되죠 

에코가 이 얘기를 하면서 과거의 적이 현재의 동료가 되는 구도 완성. 

클론전쟁 시리즈에서 중요한 포인트마다 나왔던 대사인데, 죽었다 살아온 에코가 하니까 더 감동이다. 

 

 

제국에 반대하는 과거 분리주의자들도 이런 식으로 슬슬 반란군 세력에 합류하기 시작하는듯.....

 

사실 분리주의 연합 소속이 전부 악의 축은 아니었음. 온데론의 미나 본테리 의원같은 경우는 파드메와 

연합해서 공화국과 분리주의 연합의 휴전 협상을 시도하기도 했었고, 거기에 찬성하는 분리주의자들도 

많았는데, 악마같은 팰퍼틴 놈이 본테리 의원을 암살하면서 모든게 파국으로 치닫게 되었다. 

 

 

전략 드로이드 데이터 탈취 때와는 달리 이번엔 무사히 임무 성공.....

하지만 또 제국에 엿을 먹였으니, 배드배치의 앞날은 더 험난해질듯 하다. 

 

 

임무를 끝내고 돌아와보니 시드의 게임장은 난리가 났음. 

오메가가 내기 게임에서 연전 연승을 하자 온 동네에서 도전자와 구경꾼이 몰려든 상황. 

 

 

오메가 덕분에 엄청난 돈을 벌게 된 시드는 싱글벙글. 

(일단 시드 할매가 돈때문에 배드배치나 오메가를 팔아넘길 확률은 좀 적어진듯.....) 

 

 

헌터 : 위험하니까 얌전히 있으랬더니 이게 무슨 짓이냐 

언제봐도 엄근진한 아버지 롤의 헌터는 모처럼 좋은 분위기에 눈치없이 냉수 투척. ㅋ 

 

 

시드 : 내 친구(오메가)가 너네들 빚을 다 갚아줬는데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라 

 

 

뭐라도 도움이 되려고 한 일인데 한 소리 듣고 시무룩한 오메가와 실수하고 뻘쭘해진 헌터. 

 

 

하지만 결말은 훈훈하게 단판승부 내기 게임으로 마무리. 

여기서 이기면 오메가의 전략 능력을 높이 평가해서 앞으로의 임무에 팀원으로 끼워주겠다는 조건. 

이번 에피에서 알수 있는 오메가의 특수 능력은 전략 수립쪽인것 같다. 

(그럼 베르세르크에서 그리피스의 무녀 소냐같은 롤이 되려나....?) 

 

배드배치 시즌1은 총 16편이니까 앞으로 6편 남았는데, 도대체 크로스헤어는 언제 복귀하냐. 

크로스헤어를 내놓으라고, 이놈들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1.07.08 13: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스워팬 2021.07.31 01: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리뷰 항상 잘 보고 있어요!! 한국이 스타워즈의 무덤이라서 배드배치 리뷰글이 별로 없는데 고퀄 리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icecraft.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집사 DreamTime™ 2021.07.31 12: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댓글 감사합니다. :)
      안그래도 한국엔 스타워즈 팬이 적고 그 중에 클론전쟁-배드배치 팬은 진짜 희귀하다보니 리뷰를 쓰면서 혼자 놀기 중인데, 배드배치 팬분의 댓글을 보니 반갑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