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d Batch 111 : Devil's Deal (악마의 거래) 

11회는 클론전쟁과 레벨즈 사이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듯한 에피소드였다. 

앞뒤로 클론전쟁-레벨즈와 연결되는 내용이고,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배드배치 외에

다른 인물들이 메인으로 나오는 에피라서 클론전쟁, 레벨즈를 못 본 사람들에게는 뜬금없고 

재미없는 내용일수도 있을것 같다. 

그래서 이번 에피와 연관된 클론전쟁-레벨즈의 tmi를 따로 써서 정리하기로 함. 

 

 

클론전쟁 때 공화국과 분리주의 연합의 공방전이 치열했던 라일로스의 수도. 

 

 

제국은 라일로스에 광물 제련 공장을 건설하면서 클론 주둔군을 더 늘리고, 평화를 구실로 국민들을

무장 해제시킬 궁리를 하는데, 국민들을 설득시키려고 제국에서 동원한 인물들은 전 공화국 의회 의원

온 프리 타와 라일로스의 전쟁 영웅 샴 신둘라였다. 

 

 

클론 전쟁 때 공화국이 분리주의 연합에서 라일로스를 해방시킨 후, 평화 유지군으로 주둔시켰던 클론 군대의 

지휘관 하우저 대위와 샴 신둘라는 단순한 동맹군 관계를 넘어서 좋은 친구 사이가 된듯 하다. 

샴은 무장 해제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라일로스의 평화를 위해 마지못해 협조하기로 한다. 

 

 

제국을 찬양하면서 국민들에게 무기를 내려놓으라는 의원의 설득은 오랫동안 전쟁에 시달린 국민들에게 

불신과 의혹만 가중시킬 뿐이다. 

 

 

그래서 국민들이 불신하는 부패 정치인 대신 전쟁 영웅 샴 신둘라가 나서서 상황 정리. 

국민들에 대한 샴의 영향력은 램파트와 온 프리 타에게 강한 경계심을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샴의 심복이었던 고비는 평화를 내세워 무기를 전부 압수하는 제국의 의도에 의심을 품고 

독자적으로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이미 제국은 고비 일행을 요주의 인물로 찍어놓고 감시중이었음. 

 

 

레벨즈에서는 제국군의 기지로 이용되던 신둘라 가족의 집. 

오른쪽에 보이는건 클론전쟁 때 추락한 Y윙의 잔해인데, 샴의 딸 헤라가 여기서 차퍼를 끌어내 살려놓았음. 

 

 

고비의 심부름으로 제국의 광물 제련공장을 염탐하다 클론 트루퍼들에게 잡힌 헤라와 차퍼. 

 

 

하우저는 이번엔 윗선에 보고하지 않을테니, 앞으로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샴에게 경고한다. 

확실히 하우저는 맹목적으로 제국의 명령을 따르는 다른 트루퍼들하고는 좀 결이 달라 보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규정을 피해가는 모습은 렉스하고 많이 비슷하다. 

 

 

오랜 전쟁에 지쳐 평화를 원하는 샴과 달리, 고비는 전쟁이 끝났는데도 클론 군대를 철군시키는 대신 

오히려 주둔군을 더 늘리겠다는 제국의 의도가 과연 평화인지 의구심을 품는다. 

 

 

딱히 샴 신둘라를 경계하지 않는듯한 램파트의 태도때문에 더 조급해진 타 의원은 신둘라와 그 부하들을 

전부 제거해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나저나 크로스헤어는 이제 완전히 램파트의 충복이 되버렸네....)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파일럿이 되는게 꿈인 헤라. 

 

 

"난 네가 나같은 인생을 살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고비처럼 제국을 의심하면서 계속 위험한 일에 말려드는 딸을 설득하는 샴. 

라일로스가 클론전쟁으로 겪은 고난을 생각해보면, 평화를 바라는 샴의 심정이 이해가 가긴 한다. 

 

 

램파트의 안내로 제련 공장을 시찰하러 온 샴의 부인 엘레니는 민간 시설이라던 공장에 배치된 군대와 

중화기를 보고, 라일로스를 무력으로 점령하는게 제국의 진짜 의도가 아닌지 의문을 품는다. 

고비, 헤라에 이어 엘레니까지 제국을 의심하지만, 평화에 대한 집착이 강한 샴은 그 의견을 수용하지 않음. 

 

 

고비가 무기를 입수하는데 따라가려던 헤라는, 말썽부리지 말라는 아버지의 권고대로 뒤에 남으려고 하지만 

우주선을 조종하게 해주겠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서 결국 따라나서게 된다. 

 

 

그렇게 떠나는 고비와 헤라 일행을 감시하는 크로스헤어. 

 

 

크로스헤어가 고비의 우주선에 달아놓은 추적기. 

 

 

고비가 무기를 가지러 가는지도 모르고, 우주선 조종이 하고 싶어서 따라나선 헤라는 이 일의 결과가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질거라는걸 상상도 못함. 

 

 

은하계를 누비면서 사는 애들이라 물건 사러 가는것도 스케일이 우주급. 

 

 

특별출연 : 배드배치. 

고비가 시드에게 부탁한 무기를 배달하러 온 애들이 배드배치. 

 

 

우주선을 좋아하는 헤라에게 모로더 호 내부를 구경시켜주는 오메가. 

 

 

거래도 무사히 끝나고, 애들끼리는 친구가 되서 훈훈하게 헤어지는 결말....일것 같지만, 그럴리가 없지. 

 

 

나름 주인공들인데 이번회 분량이 너무 짜서 배드배치 클로즈업 하나 추가. 

 

 

돌아오던 길에 제국군 우주선을 발견하고 피하려던 고비의 우주선에 한방 날리는 크로스헤어. 

 

 

우주선은 추락하고, 대기하고 있던 제국군에게 포위된 고비와 헤라. 

 

 

"샴 신둘라가 범죄를 저지른게 아닙니다.....아직은."

의원은 헤라가 연루된 무기 밀수를 샴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지만, 램파트에게는 다른 꿍꿍이가 있음. 

 

 

고디의 부하들을 처리하겠다는 크로스헤어를 말리고, 헤라가 잡혔다는 정보가 샴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램파트. 

 

 

정찰대의 보고와 차퍼의 통신 해킹으로, 헤라가 반역죄로 체포됐다는 사실을 알게된 샴과 엘레니는 

호송대가 수도에 도착하기전에 중간에서 헤라를 빼돌릴 계획을 세운다. 

 

 

샴의 부하들에게 포위된 호송 차량. 

 

 

의원의 공격 명령에 내키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명령에 따르는 하우저. 

아니 얘는 1회성 캐릭터인것 같은데, 렉스하고 코디를 합쳐놓은것같이 생겨가지고 왜 쓸데없이 멋있냐. 

 

 

공화국이 제국으로 바뀌더니, 지금까지 동맹군이었던 트윌렉과 클론이 적이 되는 엿같은 상황. 

 

 

의원과 반대로 램파트는, 샴 일행을 저지하려는 하우저에게 항복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일단 헤라를 구해낸 뒤, 엘레니는 딸을 차퍼와 함께 안전한 운송차량에 태워놓음. 

 

 

자기 딸에게 반역죄를 선고한 부패 정치인에게 그동안 쌓인 분노를 쏟아내는 샴 신둘라. 

저 의원놈은 라일로스에서 트윌렉들 X고생하는 동안, 동족들은 나몰라라 하고 코러산트에서 사리사욕만 

추구하다가 전쟁이 끝나자 제국에 붙은 천하의 쓰레기이긴 함. 

 

 

헤라가 잡혔을 때 아직 어린아이라고 변호했던 하우저는 이번엔 의원을 죽이려는 샴을 말림. 

지휘관이라 그런가, 확실히 이 친구는 맹목적으로 명령만 따르는 다른 클론들하고는 좀 다르긴 하다. 

 

 

결국 샴은 엘레니의 만류로 온 프리 타를 죽이는걸 포기하는데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원님."

여기서 램파트가 개입함. 

 

 

그리고 램파트의 명령을 받은 크로스헤어가 의원 암살.............

(이제 크로스헤어의 팀 복귀는 요단강 건너간 것 같다. 온데론의 비무장 민간인 학살부터 의원 암살까지 

제정신으로는 절대 못했을 악행이 점점 쌓이고 있는데, 얘는 결국 제국군에 뼈를 묻게 되려나. ㅠㅠ) 

 

 

의원 암살 죄목은 온전히 샴 신둘라가 뒤집어쓰고, 대기중이던 제국군이 몰려와서 체포. 

결국 의원이 제국과 맺은 계약은, 샴 신둘라를 반역자로 몰기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악마의 

계약으로 판명되었다. 

트윌렉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신둘라를 제거하기 위해 헤라를 감시하던 램파트의 계획은 이렇게 성공함. 

 

 

샴 신둘라 일행을 체포한뒤, 램파트는 하우저에게 도망친 헤라를 추격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직 어린애였던 헤라가 무사히 도망쳐서 레벨즈의 주인공이 된걸 보면, 하우저가 헤라의 탈출을 도와줬을 

가능성도 있으려나.....그럼 하우저의 데스 플래그도 오지게 쌓인다는 얘긴데. ㅠㅠ 

 

 

에피 시작할때만 해도 동맹군이자 친구였던 샴과 하우저는 각자 반역자와 점령군의 위치가 되어버림.  

 

 

레벨즈의 내용으로 볼 때, 아마 이 사건으로 헤라의 엄마인 엘레니가 죽을 가능성도 있으려나. 

헤라는 라일로스를 떠나서 파일럿이 됐고, 10여년 후 제다이 파다완 출신 케이넌 재러스와 함께 

로탈 행성을 근거지로 하는 소규모 반란군 조직을 만든다. 

 

11회의 내용으로 보면, 앞으로 배드배치는 상당 부분 레벨즈와 연결되는 내용으로 진행될것 같다. 

1회는 케일럽 둠(케이넌)이 나오더니, 11회에 케이넌의 파트너 헤라 신둘라의 과거 이야기까지 

풀어주는걸 보니 거의 확실해보임. 

배드배치 예고편을 보면 다스 몰까지 등장하던데, 레벨즈 캐릭터 중에서 누가 더 나올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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