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d Batch 112 : Rescue on Ryloth (라일로스 구조작전) 

11회의 심심함은 12회의 이상적인 밸런스를 위한 2보 후퇴였다. 

시리즈 시작하고 처음으로 배드배치에 기대했던 모습을 90프로 정도 충족시켜준 에피소드. 

 

 

제국의 함정에 빠진 신둘라 가족의 위기로 끝난 전편에 이어 12회도 라일로스가 배경이다. 

 

 

샴 신둘라에게 의원 암살 누명을 씌워서 샴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철회하게 만드는게 램파트의 계획. 

램파트는 엘레니를 회유해서 헤라의 소재를 파악하려 하지만, 엘레니는 차라리 제국의 적이 되겠다고 선언함. 

 

 

램파트는 하우저에게 의원 암살을 시도한 샴의 동조자들을 전부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우저는 의원을 쏜 탄환이 샴이나 그 부하들이 아닌 다른 방향에서 날아왔다고 주장하는데 

 

 

의원 암살 순간에 진짜 저격범이 있는 방향을 파악했던 하우저. 

 

 

하지만 그 모든게 램파트의 계획인데, 샴 신둘라가 범인이 아니라고 증언해봤자 먹힐리가 없지. 

램파트는 헤라를 찾으러 가겠다고 자원하는 하우저의 요청을 거부하고, 샴 신둘라의 지지자들을

체포하라는 명령만 반복한다. 

 

 

모든게 불합리한 상황과 납득하기 어려운 명령때문에 내적 갈등을 겪는 하우저. 

클론전쟁 움바라 에피소드에서 미친 상관을 만나 고생하던 렉스를 연상시키는 상황이다. 

 

 

헤라를 찾으라는 명령을 받고 신둘라의 집을 수색하는 크로스헤어 팀. 

 

 

헤라는 비상시를 대비해서 오메가가 알려준 주파수로 배드배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배드배치 멤버들은 라일로스행이 내키지 않지만,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돕는게 군인의 본분이 아니냐는

오메가의 주장에 밀려 결국 라일로스로 향한다. 

 

 

헤라가 지정한 약속 장소는 클론전쟁 때 샴 신둘라의 저항군 기지였던 계곡. 

 

 

제국군에 체포되서 의회 건물에 감금된 부모의 구출을 의뢰하는 헤라. 

 

 

라일로스 국민들에게 샴 신둘라가 의원 암살을 시도했다는 거짓 연설을 하는 램파트. 

램파트는 의원이 살아있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제국이 의원의 이름으로 국민들을 지배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구조 작전을 위해, 램파트가 연설중인 의회 건물을 정찰하러 간 배드배치. 

 

 

그런데 여기서 크로스헤어 발견......

 

 

배드배치의 전략을 꿰고있는 크로스헤어가 있는데다, 수도로 통하는 플라즈마 다리는 오프라인 상태고, 

우주선으로 진입하면 스캐너에 걸릴테고, 제국군의 숫자는 군사 점령당한 랙서스급이라 모든게 불리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정찰 드로이드에게 노출되면서, 배드배치의 소재가 크로스헤어에게 알려지게 됨. 

(전자기장에 민감한 헌터의 능력이 오랜만에 발휘됐던 장면) 

 

 

이미 위치를 들켜서 경계가 강화됐으니 기습은 물건너갔고, 구조 작전은 불가능한 상황이 되버림. 

 

 

위험한 구조작전에 목숨을 걸수 없다는 헌터의 말에 상처받은 헤라는 안전한 곳에 데려다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한다. 

 

 

크로스헤어는 클론포스99이 라일로스에서 발견됐다는 보고를 하면서 자기 팀이 추적하도록 허가를 

요청하는데, 램파트는 계속 헤라를 찾으라는 명령만 반복함. 

 

 

헤라를 찾는데 혈안이 된 램파트를 본 하우저는 샴 신둘라를 찾아가 헤라가 있을만한 곳을 알려주면 

자기가 먼저 찾아서 헤라를 보호하겠다고 하지만, 이미 샴은 하우저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태.  

 

 

오메가는 라일로스를 잘 아는 헤라가 구조작전 계획을 세워서 헌터를 설득해보라고 제안한다. 

 

 

헤라는 11회에 정찰했던 광물 제련공장을 기습해서 제국군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제국군 전력이 공장에 

집중되어 있는 동안 의회에 감금된 부모를 구해내자는 계획을 배드배치에게 설명한다. 

상당히 설득력있는 전략이라 결국 헌터는 헤라의 제안을 따르기로 함. 

 

 

광물 제련 공장의 근사한 야경.  

 

 

계획의 1단계는 일단 차퍼가 공장에 잠입해서 대포를 제어하는 컨트롤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것인데 

 

 

차퍼의 컨트롤 시스템 조종은 먹히지 않고, 차퍼의 요란한 소리때문에 제국군에게 들키기까지 함. 

 

 

1단계 계획이 실패하자, 오메가는 헤라의 우주선 조종 능력을 이용해서 다른 방법을 시도하자고 함. 

 

 

공장 노동자들이 타고 온 셔틀에 숨어들어가는 오메가와 헤라. 

 

 

조종석까지 무사히 들어간 헤라는 시행착오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무사히 셔틀을 띄우고 

 

 

컨트롤 시스템을 폭파해서 5기의 대포를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함. 

 

 

대포가 무장해제 되자마자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테크와 레커가 공장으로 진입해서 

 

 

사방에 설치된 5기의 대포를 전부 터뜨려버림. 

폭파시키는거 좋아하는 레커는 신났고, 여기서 테크의 우주선 조종은 예술이었다. 

 

 

제국군의 관심이 공장에 쏠려있는 동안, 헌터와 에코는 의회 벽을 타고 올라가 건물에 잠입하고 

 

 

샴 신둘라 일행을 구출하는데 성공. 

고비는 무기 배달하러 왔던 애들이 여긴 왠일인가 어리둥절. 

 

 

공장 출동 명령을 받고 이동하던 중, 이건 배드배치의 시선 분산 작전이라는걸 눈치챈 크로스헤어. 

 

 

그래서 의회 건물 정문 앞에 병력을 배치해놓고, 본인은 저격을 위해 맞은편 건물에 자리잡고 대기. 

 

 

한편 수도 방위 명령을 받고 남아있던 하우저는 크로스헤어 팀이 떠나지 않은걸 보고 

 

 

"난 당신들 편에 서기로 했습니다. 제국이 하는 일은 잘못됐어요."

정문으로 나가려던 신둘라 일행에게 크로스헤어가 쳐놓은 함정을 피하라고 경고해준다. 

 

 

하우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 신둘라는 다시 돌아와서 라일로스 해방을 위해 싸울것을 다짐힌다. 

 

 

자기 부하들을 버리고 갈 수 없다면서, 같이 탈출하자는 엘레니의 제안을 거부한 하우저는 부하들을 

설득하기 위해 혼자 정문 밖으로 향한다. 

 

 

떠나기 전에 잠시 하우저의 결연한 뒷모습을 바라보는 헌터. 

소소한 복선들이 계속 쌓이고 있는데, 이런게 쌓여서 헌터를 저항군 활동으로 몰아가려나. 

 

 

라일로스의 평화를 지키려고 파견된 클론 군대가 국민들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면서, 부하들 앞에서 

무기를 내던지고 제국의 잘못된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하우저. 

(어쩐지 지나치게 멋있게 만든 캐릭터다 싶었는데, 알맹이도 개념있었음....그럼 그렇지) 

 

 

라일로스 국민들을 지키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하우저의 설득에 무기를 버리기 시작하는 클론 트루퍼들. 

(여기서 클론 제어칩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마구마구 솟아오르는데, 이건 글 따로 써야할듯) 

 

 

캡틴에게 동조한 일부 클론들은 하우저와 함께 반역죄로 체포된다. 

 

원래 클론들의 충성심의 대상은 공화국인데, 그 공화국은 없어졌고 이미 제국에는 등을 돌렸으니 

하우저에게 남은 충성의 대상은 샴 신둘라와 라일로스 뿐이라, 하우저가 여기서 죽지 않는다면

샴 신둘라가 복귀한 뒤에 라일로스 해방을 위해 같이 싸우다가 죽을 가능성이 높다. (ㅠ) 

 

 

크로스헤어가 보는 앞에서, 온 프리 타 의원의 개인 셔틀로 탈출하는 신둘라 일행과 배드배치. 

 

 

급하게 저격은 해봤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떠나가는 셔틀을 노려보는 크로스헤어. 

 

 

지금은 적이 된 형제의 기척을 느끼고 창 밖을 내다보는 헌터. 

아 진짜 얘네들 언제 다시 한 팀으로 합치지.....배드배치 단독 시리즈가 나온게 벌써 에피소드 12편인데 

배드배치 원팀 보려면 클론전쟁 아크나 봐야되는게 실화냐. 

 

 

3팀으로 나눠서 구조작전 성공시킨 뒤, 약속 장소에서 다시 만난 배드배치와 신둘라 가족. 

 

 

라일로스 해방 운동에 쓰라면서 헤라가 약속했던 보상금을 거절하는 헌터. 

클론전쟁이 끝나고 라일로스에 평화가 온 줄 알았던 샴 신둘라는 새로운 투쟁에 직면하게 됐다.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모두가 거기 휘말릴 수 밖에 없다."는 엘레니의 말은 차후 배드배치의 행보에 

대한 예언같기도 하다. 

자기 팀원들을 지키기 위해서 제국에 대한 투쟁의 길을 피해가려는 헌터가 결국 노선을 바꾸게 만드는

계기는 과연 어떤 종류의 사건이 되려나. 

 

 

구출 작전을 통해서 끈끈한 동료, 친구 사이가 된 헤라와 오메가의 이별. 

 

 

배드배치한테 폭격맞고 쑥대밭이 된 광물 제련 공장. 

 

 

드디어 배드배치의 위력을 체감하고, 그 4명을 제국군으로 포섭할 생각을 하기 시작한 램파트에게 

클론포스99을 추적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크로스헤어. 

 

 

드디어 램파트에게 묶인 신세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형제들을 추격할수 있게 된 크로스헤어의 표정. 

근데 어째 기쁜것 같으면서도 표정이 요상하게 아련해 보이냐.....

 

 

3회에 온데론 반란군을 몰살하고 카미노에 복귀한 크로스헤어. 

제어칩 강화까지 당한 놈이라, 명령을 거부한 예전 동료들에게 적개심만 남아있는게 정상인데, 

임무를 마치고 예전 동료들과 같이 쓰던 막사에 돌아온 크로스헤어의 표정은 고독함 그 자체다. 

얘도 결국 돌연변이 클론이라 칩을 강화시켜도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보니 개인 감정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것 같은데, 그래서 전 멤버들의 크로스헤어의 감정은 단순한 적대감이 아니라 

과거의 기억에 애증이 섞인 복잡한 감정이 아닌가 싶다. (오더66 칩 인스턴트 설?) 

 

 

크로스헤어를 그리워하고 다시 한 팀이 되길 바라는건 배드배치 4인조도 마찬가지라서, 

시즌 피날레까지 남은 4회 동안에 이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갈것인지 흥미진진하다. 

 

오메가가 무력하고 보호받아야하는 어린애 1에서 0.5인분 정도는 할수있는 팀의 일원이 되고 

어린애와 동행하는게 팀원들에게 일상이 되면서 드디어 배드배치는 오메가 쇼에서 벗어나 

시리즈가 시작될 때 기대했던 본 궤도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다음 에피부터는 램파트라는 족쇄에서 해방된 크로스헤어의 무자비한 추격을 받게될것 같은데, 

과연 현재 배드배치의 임시 근거지인 오드 맨텔은 무사할지, 이 과정에서 오메가를 추격하는 

바운티 헌터들은 또 어떻게 엮이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 방향은 진짜 예측 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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