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d Batch 113 : Infested (곤충 동굴) 

이제 피날레까지 3편만 남겨놓은 배드배치 13회는 비교적 유쾌하고 가벼운 액션물이었다. 

라일로스 2부작의 무거움을 좀 상쇄시키면서, 크로스헤어와 배드배치 형제간의 피터지는 전투가 벌어질 

피날레 시리즈를 앞두고 약간의 완급 조절을 시도한 듯한 에피소드. 

 

 

시드에게 받은 또 다른 임무를 끝내고 오드 맨텔로 돌아온 배드배치 멤버들. 

에코는 어째 점점 투덜이 스머프가 되어가는것 같다. ㅋ 

 

 

그런데 동네에 왠 듣도보도 못한 놈들이 수두룩함. 

 

 

평소 한산하던 시드의 술집은 여느때와 달리 엄청 붐비고, 은하계 최강 조폭 파이크 놈들까지 돌아다님. 

 

 

이거 쫌 멋있었다. 

저 부하놈들 한 방에 날라가는거 보니, 그 두목이라는 놈도 허당일듯.  

 

 

오른쪽에 보이는 우주 천산갑같은 동물은 7회 도입부에 배드배치가 잡아온 앤데, 그때 시드에게 저 동물을

구해달라고 한 고객이 바로 저 뿔달린 놈이었다. 

저 양머리는 자기가 시드의 술집과 오드 맨텔을 접수했다고 큰 소리를 침. 

 

 

그나마 믿을만한 인물인 시드와 근거지가 없어졌으니 헌터는 오드 맨텔을 떠나기로 결정하는데 

 

 

시드를 찾아서 도와줘야 한다고 오메가가 반대함. 

(얘는 클론전쟁에서 파드메+아소카 롤이냐....사해동포주의 클론이네) 

 

 

양아치한테 쫓겨나서 잘못 됐는줄 알았는데, 단골 2명 데리고 벌써 모로더 호에 와 있는 시드 할매. 

 

 

시드에게서 술집을 뺏은건 유명 범죄조직 두목의 아들인 롤랜드라는 놈인데, 은하계에서 악명높은 마약 조직

파이크 연합과 마약 거래를 통해서 범죄 세계에 자기 이름을 날려보려고 시도중인 멍청이. 

오드 맨텔은 여러개의 하이퍼 스페이스로 통하는 교통의 요충지라 밀수에 최적화된 곳이고, 그래서 롤랜드가 

이 행성을 장악하기 위한 근거지로 시드의 술집을 빼앗았다는 얘기. 

 

 

롤랜드가 사무실에 쌓아둔 마약을 빼돌려서 파이크 연합이 롤랜드를 손봐주게 하려는게 시드의 계획. 

아무도 모르게 술집 사무실에 접근하기 위해 시드와 배드배치는 오드 맨텔 지하를 관통하는 오래된 탄광의

화차를 이용한다. 

뜬금없이 탄광의 모노레일 화차라니 인디아나 존스가 생각나잖아. 

 

 

하지만 모노레일 화차 드라이브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 여기서 장애물이 등장한다. 

저 문 안쪽 동굴에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사는데, 소리가 나면 걔네들을 깨우게 될까봐 화차의 모터도 못켜고

수동으로 이동해야 하는 쫄깃한 상황. 

 

 

도대체 무슨 괴물이 사나 싶어서 헌터와 에코도 긴장타는데 

 

 

아래를 비춰보던 레커가 플래시를 떨어뜨리는 사고를 침. 

반지 원정대에서 피핀이 해골 건드리다 갑옷째로 우물에 빠뜨려서 오크를 다 깨우던 그 분위기. 

 

 

시드 : 그러게 내가 뭐랬냐 

레커 : 이건 실수였다고요 ㅠ 

 

 

하지만 다들 쥐죽은듯이 조용히 있으니 들썩들썩하던 아래쪽도 다시 잠잠해지고 일행은 다시 이동. 

 

 

이번회에 알게된 사실 : 배드배치 세계관 최강 파워 캐릭터는 레커가 아니라 시드였다. 

화차 운전해서 같은 거리를 이동했는데 시드는 멀쩡하고 레커는 다 죽어감. ㅋㅋ 

 

 

지하에서 술집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통해 시드의 사무실에 잠입한 배드배치 멤버들. 

 

 

술집 단골들이 어그로를 끌어서 롤랜드를 사무실에서 먼 곳으로 끌어낸 동안, 향신료 상자를 빼돌림. 

명칭은 spice(향신료)지만 중독성이 강해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이게 마약이고, 이 향신료의 유통을 

꽉 잡고 있는게 바로 악명높은 파이크 연합이다. 

 

 

아무도 모르게 향신료를 빼돌리나 싶었는데, 그만 막판에 롤랜드 일당에게 들킴. 

 

 

모터돌린 화차를 타고 순식간에 쫓아온 롤랜드의 부하들을 범퍼카 신공으로 죄다 떨어뜨린 헌터. 

 

 

큼직한게 와장창 떨어졌으니 괴물이 깨어났을까봐 떨면서 조심조심 동굴을 지나가는 배드배치 일행. 

 

 

드디어 나타난 괴물들. 

무슨 거대한 박쥐인지 곤충인지 나방인지 뭐 그런것 같은데, 사이즈가 사람만한게 향신료 상자도 들고가는 

괴력을 과시하는게 무슨 곤충이냐....

 

 

거대한 곤충들이 하도 극성이라 헌터, 에코, 레커는 화차도 포기하고 도망침. 

 

 

그 와중에 곤충들이 빛을 싫어한다는걸 알게된 테크. 

 

 

앞쪽 화차에 있던 향신료 상자는 곤충이 집어가고, 뒤쪽 화차는 곤충들이 전복시켜서 향신료는 죄다 날아감. 

 

 

레커가 방충문을 닫으면서 간신히 곤충의 습격에서 탈출. 

 

 

한편 향신료 털린 롤랜드는 물건 가지러 온 파이크 연합의 방문을 받게 되는데.....

 

 

물건은 없고 상대는 떠날 생각을 안하니 궁지에 몰려 호기롭게 총을 들이대보긴 했으나, 역사와 전통의 조폭

파이크의 클라스가 다른 협박 신공에는 당할수가 없음. 

 

 

동굴에서 향신료 다 날리고 돌아온 배드배치와 시드는 술집에 널부러진 롤랜드의 부하들을 발견한다. 

 

 

시드는 모든게 자기 계획대로 됐다고 좋아하는데.....

 

 

계획이 더 꼬였음. ㅋㅋ 

파이크는 물건만 받으면 없던 일로 해줄테니 당장 향신료를 찾아오라고 명령하는데 

 

 

물건을 가져올때까지 오메가를 인질로 잡겠다는 말에 빡쳐서 단체로 총 빼든 배드배치. 

감동적인 형제애가 아닐수 없다. 

 

 

하지만 꼴랑 4명으로 악명높은 조폭 조직을 이길순 없지.  

결국 시드의 설득으로 배드배치는 오메가를 인질로 내주고 보물찾기를 하러 가게 됨. 

 

 

거대 곤충들이 빛을 싫어하니 해가 지기전에 물건을 다 찾아야하는 난이도 상급 미션. 

 

 

시드와 레커, 최강 파워 캐릭터 두 명이 라펠을 타고 동굴로 내려감. 

 

 

고소공포증 있는 레커가 우는 소리 할 만하다. ㅋㅋ 

 

 

인질 두 명은 같은 처지의 동병상련과 둘다 애완 천산갑을 좋아한다는 공통점때문에 은근히 친해짐. 

 

 

드디어 향신료 상자 6개를 다 찾고나서 탈진한 레커. 

레커 이 샤기 센줄 알았는데 보기보다 약하네 이거....ㅋ 

 

 

각자 마지막 상자 두 개에 올라타고 우주선으로 올라가는데....

 

 

시드가 탄 상자가 화차에 충돌해서 또 곤충 동굴에 와장창......

 

 

레커 : 어쩌면 놈들이 못 들었을지도 몰라요 

시드 : 우리가 그렇게 운이 좋을리가 없지;;  

레커 : 실은 내 생각도 그래요 ㅜ 

 

 

우와아앙~~~~~~~~~~~~~~ 

 

 

어떤 상황이든 다 계획이 있는 테크가 이 사태를 대비해서 만든 섬광탄을 동굴에 던지고 

 

 

폭탄이 터지면서 생긴 엄청난 섬광이 곤충을 다 쫓아버림. 

 

 

덕분에 시드와 레커는 목숨도 건지고 물건도 무사히 회수. 

 

 

파워 만렙 레커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에피소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ㅋㅋ 

 

 

파이크에게 향신료 6상자를 배달하는 배드배치. 

 

 

이걸로 오메가는 인질에서 풀려났는데, 멍청이 롤랜드가 문제. 

 

 

파이크가 롤랜드를 죽이려는 순간 오메가가 나서서 말리고, 시드 할매가 지원 사격을 한다. 

"저놈을 죽이면 그 부모가 가만히 있지 않을텐데, 이 상황에 전쟁하고 싶냐?"

 

 

우리한테 계약 위반한 놈 봐주기 따윈 없다면서 끝까지 X폼잡는 파이크.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마."

하지만 다른 범죄 조직과의 전쟁 가능성이 유효타였는지 결국 뿔 한 개만 잘라내고 봐줌.  

 

 

범죄 세계에서 이름을 날려보겠다고 부하들을 끌고 호기롭게 오드 맨텔로 쳐들어왔던 롤랜드는  

파이크 조직에 죽을뻔 했다가 오메가 덕분에 목숨을 건진 뒤, 꼴랑 애완동물 한마리만 데리고 떠난다. 

 

 

"난 이제 가야겠어."

오메가 덕분에 살았는데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라 임마. 

이런식으로 주인공한테 신세를 진 허당 캐릭터는 뜬금없는 타이밍에 다시 나와서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래서 이 녀석도 다음 시즌쯤에 다시 나오게 될것 같다. 

아니면 조폭 두목이라는 이 녀석 엄마가 구원 투수로 등장할지도. 

 

 

배드배치와 오메가 덕분에 뺏긴 가게를 다시 찾고, 파이크의 위협에서도 자유로워진 시드는 멤버들에게 

술을 사겠다고 제안함. 

이번 일로 시드가 배드배치에게 빚을 진 셈이라, 앞으로 양쪽의 협력 관계는 더 돈독해질것 같다. 

 

 

"그런 놈을 왜 도와준거냐?" 

"동물을 좋아하는걸 보니 나쁜 사람같진 않아서요." 

뜬금 찾아온 위기가 전화위복이 되어서 오드 맨텔의 근거지도 되찾고, 시드와 협력 관계도 강화되긴 했는데 

얘네들처럼 쫓기는 애들이 한 군데 짱박히다보면 아무래도 소문이 퍼져나가기 마련. 

결국 이런 저런 사건들이 크로스헤어가 배드배치를 찾아오게 만드는 단서를 제공하게 될것 같다. 

다음회도 13회와 비슷한 패턴으로 가고, 피날레 시리즈인 15,16에서 크로스헤어와 배드배치의 대결을

2회에 걸쳐 빡세게 보여줄거라고 예상됨.  

과연 크로스헤어는 이번 시즌 안에 팀에 복귀할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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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부카이 2021.07.27 02: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범죄자 조직들끼리 물어뜯는 싸움에 배드배치가 고생했지만...... 그 소문이 제국이 들어가게 되면 안 좋은 예감이 드네요.
    파이크 조직을 이끄는 조직이 다스 몰이면, 씨드는 파이크를 적으로 만드는게 싫어하니 어느 정도 몰에 대해 아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