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d Batch 114 : War-Mantle (숨겨진 제국 기지) 

클론전쟁, 레벨즈의 캐릭터를 등장시키면서 레벨즈와의 연관성을 재확인하고, 피날레 시리즈를 장식할 

크로스헤어와 배드배치 대결의 전초전 격이었던 14회. 

제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오더66 프로그램에서 빠져나온 클론들에게 점점 적대적인 환경이 조성되는걸 

보여준 것도 좋았고, 약간 코믹한 분위기로 가다가 비장한 분위기로 마무리한 후반부가 압권이었다. 

 

 

수색대를 피해 도망치는 클론 트루퍼를 보여주는 도입부. 

 

 

클론 트루퍼는 나무에 구조 요청 신호기를 붙여놓고 계속 도망치다가 

 

 

스턴건 두 방을 맞고 기절한 뒤 수색대에게 끌려간다. 

 

 

시드에게 받은 임무때문에 이동중이던 배드배치에게 렉스로부터의 통신이 들어옴. 

렉스는 오랜 친구인 클론 트루퍼에게 구조 요청 신호를 받았다면서, 배드배치에게 자기 대신 이 클론을 

구조하러 가 달라고 부탁한다. 

구조 신호를 보낸 클론 트루퍼의 번호는 CC-5576이고, 위치는 은하계 외곽의 다로 시스템이다. 

(CC는 클론 코만도를 의미하는데, 클론전쟁을 본 사람들은 저 번호를 보고 누군지 대충 눈치챘을듯....) 

 

 

거주민이나 알려진 시설물도 없는 아우터림 행성에 사전 정보도 없이 구조 작전을 하러가는게 영 찝찝한 헌터. 

게다가 시드에게 받은 임무를 수행하러 가던 도중이라 팀원들도 의견이 분분한데 

 

 

결국 에코의 눈빛 공격에 항복하고, 일단 한번 가보기로 결정함. 

외딴 행성에 혼자 떨어진 클론의 구조 요청이 포로 생활을 했던 에코의 트라우마를 자극한것 같다. 

 

 

한편 클론들의 고향 카미노에서는 뭔가 커다란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근데 저건 공화국 소속이었던 제다이 크루저 아닌가.....제국놈들 아직도 저걸 쓰고 있네. 

 

 

제국군이 클론들을 카미노에서 다른곳으로 옮기는 대규모 작전을 실시하는것 같은데, 느낌이 영 쎄하다. 

 

 

후반부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 

 

 

제국은 카미노와의 계약을 파기했고, 차후 제국에 위협이 될지도 모르는 클론 산업까지 파괴하려 한다. 

총리 라마 수는 제국에 대한 전적인 협력의 결과가 카미노의 몰락이 됐다는걸 깨닫고, 클론 기술을 지키기 위해

핵심 요소들만 챙겨서 카미노를 탈출할 준비를 하라고 날라 세에게 지시한다. 

 

 

클론 트루퍼가 보낸 구조 신호의 근원지인 다로 행성에 도착한 배드배치. 

 

 

여기저기 돌산이 흩어져있는 무인 행성이지만 혹시 모를 스캐너를 피하기 위해 저공 비행으로 접근. 

 

 

구조 신호기와 클론이 끌려간 흔적을 따라가보니 그 끝에는 거대한 산이 있음. 

 

 

산 속에 뭔가 있다는걸 감지한 헌터는 레커와 오메가를 백업 역할로 우주선으로 돌려보내고, 조사를 위해

테크, 에코를 데리고 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정상에 도착해보니 헌터의 예상대로 산 안쪽을 깎아 만든 제국의 기지가 나타남. 

 

 

그리고 그 기지에 제국군을 태운 셔틀이 도착하는데 

 

 

클론 코만도 지휘관과, 신형 아머를 착용한 클론 트루퍼 부대를 싣고 왔음. 

제국군의 숫자도 많은데다, 산의 내부를 깎아만든 기지의 특성상 침투와 구조 작전 난이도 최상급. 

 

 

게다가 클론 CC-5576이 아직 기지안에 있는지도 확실치않고, 지원 병력도 없이 침투하는건 너무 위험해서 

헌터와 테크는 구조 작전을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너희들이 구해주지 않았으면 난 아직도 스캐코 마이너에 있었을거야
그 클론이 강제로 잡혀있다면, 구조하려는 시도라도 해봐야 돼

 

 

14회에 밝혀진 헌터의 강화 능력 : 배드배치 멤버 중 호구력 만렙. 

근데 스캐코 마이너에 비참하게 감금당했던 에코가 저런 얘기를 하니 설득력이 있긴 하다. ㅠ 

 

 

대기중인 백업들에게 제국 기지에 침투한다는 통보를 한 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시설에 잠입하는 배드배치. 

기지 내부는 교란이 심해서 외부와 통신을 할수 없다. 

 

 

CC-5576의 위치를 특정하기 위해 에코가 기지 시스템에 접속하는데, 특이한 점이 두 가지 발견된다. 

일단 암호 체계가 달라졌고, 기지 안에 클론 코만도 50명과 TK 트루퍼 1,000명이 있다는게 확인됨. 

 

 

헬멧에 파란 액정 들어간 놈이 클론 코만도 지휘관이고, 그 뒤에 바가지 뒤집어쓴 애들이 TK 트루퍼. 

TK 트루퍼는 1회부터 꾸준히 얘기가 나왔던 모집병, 즉 스톰 트루퍼다. 

그러니까 은하계 전체에서 지원병을 긁어모은뒤 충분한 병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제국이 카미노와의

계약을 끝내고 클론 생산을 중단시켰다는 결론이 나옴. 

 

 

결국 배드배치는 구조 요청을 한 클론 코만도를 찾아냈는데.....

 

 

CC-5576은 클론전쟁 전 시즌을 통틀어 1인 전투 최강 퍼포먼스를 보여준 클론 코만도 그레거 대위. 

레벨즈의 은퇴 클론 3인방 중의 한 명이라 스토리 상으로 레벨즈와 연결된 배드배치에도 나올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빨리 나올줄은 몰랐다. 

 

 

탈출로를 막고있는 제국군을 다른 방향으로 유인하기 위해 시스템에 접속한 테크. 

 

 

팀 전투력 극대화를 위해 팀원 각각의 개성이 최대한 발현되도록 만들어진게 클론 코만도(CC)이고, 

각 팀원의 능력치 향상을 위한 돌연변이를 극한까지 추구한게 배드배치라서, 그레거는 배드배치의

선배 격인 클론이라 할 수 있다. 

 

 

"이제 클론 코드는 제국 기지에서 통하지 않아."

제국군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려던 테크의 시도는, 기지의 보안 경보를 활성화 시키는 결과가 되버린다. 

아이고, 아재요...그런걸 알고 있었으면 미리 좀 가르쳐줄것이지. ㅠ 

 

 

허수아비급 전투력을 자랑하는 TK 트루퍼들의 정체가 클론이 아니라 모집병이라는걸 확인하는 배드배치. 

 

 

엄청 웃겼던 그레거와 테크의 티키타카. 

- 어디로 가야되는지 아는거 맞아요? 

- 난 여길 탈출해본 사람이야 

- 도로 잡혔잖아요 

- 그건 탈출한 다음이지 

 

 

허수아비 수준의 TK 트루퍼들을 보고 어이상실한 헌터가 교관인 그레거의 실력을 의심하자,

제국에 충성하는 애들한테 자기가 아는걸 다 가르치는건 멍청한 짓 아니냐고 해명하는 그레거. 

(이번 에피소드 코믹 지분은 그레거가 다 가져감 ㅋㅋ) 

 

 

TK 트루퍼는 제국이 클론을 대체하기 위해 은하계 전체에서 모집한 지원병들인데, 실력은 형편 없어도

(드로이드나 클론처럼 제조에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끝도 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쪽수 하나는 엄청나다는 

얘기를 해주는 그레거.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죠." 

헌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엘리베이터 문 밖에 엄청난 숫자가.........ㅋㅋㅋㅋ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산 정상으로 탈출하는 방법이 실패하자 다른 루트를 찾는 그레거와 배드배치. 

 

 

TK들은 허수아비지만 교관인 클론 코만도들은 역시 클라스가 다르다. 

엘리베이터를 통한 지름길을 이용해서 배드배치의 진행 방향을 차단하고 그레거를 저격함. 

스턴건을 5방이나 맞고나서야 기절하는 괴력까지 과시. 

 

 

"난 폭발에 휘말리고도 살아남은 사람이야."

아무리 봐도 14회는 스캐코 마이너의 에코 구출작전 오마주 에피소드같다. 

기억을 잃고 노예로 살던 시절이 있고, 전투에서 대형 폭발을 겪고도 살아 돌아온 그레거는 여러모로

에코와 유사한 점이 많다. 

 

 

기지 외곽으로 나가 우주선과 통신하기 위해 원자로의 증기 배출구 통로를 이용하는 배드배치. 

이것도 에코를 구출할 때 환기구를 통해 탈출하던 장면을 연상시킴. 

 

 

그레거는 다른 클론 코만도들과 함께 교관으로 이곳에 왔다가 제국을 극혐하게 되서 탈출을 감행했다. 

이 사람도 오더66 칩이 있을텐데, 기억 상실 전적도 있고 전투중에 폭발에 휘말리면서 그 와중에 칩이

손상되는 바람에 활성화가 안 됐나 싶다. 

레벨즈에서 렉스, 울프, 그레거는 전부 칩을 제거한걸로 나오는데, 이번 시즌 피날레에서 그레거의 칩을 

제거하는 것까지 보여주려나. 

 

 

드디어 기지의 외벽에 근접한 배드배치는 우주선에 신호를 보내고 

 

 

대기하고 있던 레커와 오메가가 모로더 호를 몰고 달려옴. 

테크가 애한테 우주선 조종을 잘 가르쳤구만....

 

 

이제 전부 우주선에 타기만 하면 구출작전 성공인데....

 

 

탈출을 방해하러 몰려오는 제국 전투기들. 

 

 

테크가 조종을 맡은 우주선은 후방을 쳐맞고 보호막과 동력을 잃게 되는데 

 

 

휴지통의 파워를 우주선에 연결하면서 동력 문제를 해결한다. 

휴지통 풀 충전이 안된다고 오메가가 12회부터 계속 수리하더니 그걸 이렇게 쓰는구나. 

 

 

도대체 휴지통 충전 용량이 얼마나 크길래 우주선 한 대의 동력 문제가 단번에 해결되나. ㅎ 

 

 

동력 회복하자마자 90도 각도로 지표를 향해 내리꽂는 테크의 현란한 조종 기술. 

 

 

추격하는 전투기들을 격추시키고 다시 에코와 헌터를 데리러 온 우주선. 

 

 

헌터만 타면 전원 탑승 완료인데 다시 나타난 전투기들이 모로더 호를 쏘기 시작함. 

 

 

다급해진 헌터는, 폭격을 피하기 위해 절벽에서 멀어진 우주선에 뛰어내리는데.....

 

 

그만 바닥으로 추락하고 만다. 

코믹 + 액션으로 가던 분위기가 여기서부터 급 다크모드로 선회함. 

 

 

휴지통 충전기도 맛이 가서 우주선 상태는 메롱이고 방어막도 없는 상황에 적기의 공격을 뚫고

헌터를 구출하려고 시도하는 테크. 

 

 

하지만 헌터는 팀원들에게 자기를 놔두고 탈출하라고 명령하고 통신을 끊는다. 

 

 

이렇게 해서 제국군에게 포로로 잡힌 헌터. 

 

 

워낙 수세에 몰린 상황이라 나머지 팀원은 전력 재정비를 위해 일단 하이퍼 스페이스로 도망친다. 

 

 

피의 숙청이 시작된 카미노. 

램파트는 과학자들을 데리고 카미노 탈출을 준비하던 날라 세를 검거해서 총리에게 데려온다. 

총리는 자기가 탈출 명령을 내렸다는걸 숨기지만, 이미 카미노인들의 행적을 감시하고 있었던 램파트는 

아직 이용가치가 있는 날라 세는 살려두고, 총리에게 사형을 선고함. 

 

 

라마 수가 이렇게 허무하게 아웃될 줄은.....

배드배치에서 보여주는 카미노의 몰락은 기존 설정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는것 같다.  

앞으로 제국이 날라 세를 이용해서 하려는 일은 아마도 배드배치를 생포한 뒤 크로스헤어처럼 칩 강화를 

통해 제국에 충성하는 노예로 만들거나, 카미노에서 데려간 클론들의 세뇌가 아닐까 생각된다. 

만약 전자라면, 바운티 헌터를 고용하면서까지 오메가를 지키려고 했던 날라 세가 과연 배드배치를 제국의 

노예로 만드는데 순순히 협조를 할지 그게 의문. 

 

 

그리고 오랜만의 형제 상봉.

포로로 잡힌 헌터를 찾아온 크로스헤어. 

 

 

"네가 나타날 줄 알았지."

 

 

"전부 잡기를 기대했는데 아쉽군. 하지만 나머지는 네가 데려오게 될거다." 

형제지간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냐......

 

 

첫 시즌 피날레 시리즈라 15, 16회는 꽤 힘을 준 대작이 될 것 같다. 

만약 헌터를 되찾으려고 배드배치가 출동한다면, 자기 친구의 구출을 부탁했던 렉스와 그레거 외에 

잘하면 울프도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헌터가 자력구제로 제국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도 있겠지만, 제국군 쪽수가 워낙 엄청나고 

크로스헤어도 있으니 아무리 봐도 그건 불가능할것 같고....

일단 그레거가 나왔으니 이쪽도 칩 문제를 해결해야 하니까 마지막회에 크로스헤어와 그레거의 

칩을 한꺼번에 제거하는 결말을 보여줄수도 있을것 같은데, 이건 너무 행복회로인가. 

이런 궁예질을 부채질한 배드배치 예고편의 한 장면. 

이거 아무리 봐도 브라카이거나 그 비슷한 고철 처리 행성같고, 저 앞쪽에 보이는건 제다이 크루저임. 

처음엔 브라카 배경이었던 7, 8회쯤에 나온 장면인줄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이런 장면은 없었다. 

크로스헤어와 그레거의 칩 제거를 위해 또 한번 저 행성을 방문할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만들어놓고

편집에서 짤린 장면이 예고편에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어서 이건 피날레 끝나봐야 확인 가능. 

 

더워서 머리가 안 돌아가니까 리뷰의 질이 점점 떨어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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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부카이 2021.08.02 01: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레거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그리고 클론 코만도 스코치가 나올 줄이야......
    스타워즈 게임 리퍼플릭 코만도에서 나온 캐릭터가 클론전쟁에서는 딱 한 번만 출연하고 이번엔 배드 배치에서 다시 한 번 나타나 뛰어난 실력으로 배드 배치를 제압하는 실력은 녹슬지 않았네요.

    • Favicon of https://icecraft.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집사 DreamTime™ 2021.08.02 11: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국군 클론 코만도 퍼포먼스가 범상치않다 했더니 리퍼블릭 코만도에 나오는 캐릭터였군요.
      그레거가 무쌍찍었던 아바파 전투에서 어떻게 살아남은건지 이건 진짜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