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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들의 겨울

by DreamTime™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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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동안 찍어뒀던 고양이들 사진 대방출.  

 

집안에서 따뜻한 자리는 귀신같이 찾아내서 선점하는 쥐롱이. 

 

 

올해 13살이 됐는데, 겉보기 등급은 여전히 애기애기하다. 

 

 

가끔 삘받으면 오래된 TV 위에 올라가서 인테리어 소품 놀이를 하기도 함. 

 

 

쥐롱이의 취미 생활 1. - 뜨뜻한 바닥에서 뒹굴면서 일광욕 하기. 

 

 

가려운데 긁고 있기만 해도 귀여움. 

 

 

쥐롱이의 취미 생활 2. - 탁자를 베개삼아 낮잠. 

 

 

먼 산을 보며 사색중인 고양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대체로 삼색이들은 얼굴이나 체형이 동글동글한 녀석이 많은것 같다. 

 

 

아무리 봐도 이 녀석은 자기가 이쁘다는걸 잘 아는것 같음. 

 

 

혼자 구석탱이에서 쭈그리고 그루밍을 하다가 

 

 

왠지 초라하고 추워보이게 자고있길래 가까이 가서 만져보니 바닥이 찜질방 급. 

그럼 그렇지. ㅋㅋㅋ 

 

 

뜨뜻한데 오래 있어서 더워지면 차가운 베란다 바닥에 뒹굴면서 몸을 식히기도 한다. 

자기 입맛대로 온탕과 냉탕을 오가시는 쥐롱씨. 

 

 

눈이 펑펑 오던 날, 마루에서 고양이 스트레칭 중인 쥐롱이. 

 

 

또 다른 뜨끈한 바닥을 찾아 퍼져있다가 입이 찢어지게 하품. 

 

 

너무 오래되고 무거워서 집수리할때 버려질뻔한 탁자인데, 이거 안 버리길 정말 잘 했다. 

아래쪽에 고양이 스크래처를 놓을수도 있고, 쥐롱이가 베개로 쓰기도 하고, 밤에는 두 녀석이 

탁자위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고, 아주 그냥 고양이 놀이터임. 

 

 

졸던 도중 카메라를 발견한 고양이의 끼부리기. 

 

 

뒷발 한 쪽을 꺼내놓고 캐리어 안에서 꿀잠자는 쥐롱이. 

밤에는 잘 안 자고 돌아다니고 가족들 깨우고 분주하다보니, 낮에는 거의 실신 상태.  

 

 

빨아서 말리려고 펼쳐놓은 이불 위에 올라가서 이쁜 척. 

 

 

뒷발 사이에 앞발 껴넣고 있으면 불편하지 않나........언제 봐도 저러고 있음. ㅋ 

 

 

또 캐리어 안에서 실신 모드로 낮잠. 

 

 

그러다 카메라를 의식하고 일어남. 

 

 

초상권 사수하러 도망갈줄 알았는데 너무 졸려서 포기했는지 캐리어 밖에서 바로 퍼짐. 

 

 

체감상 고양이는 하루에 20시간 이상 자는것 같다. 

 

 

일광욕 하면서 자고 

 

 

스크래처에 기대서 자고 

 

 

언제봐도 어색한 쥐롱이의 앞발 접기.  

 

 

고양이 드러눕기 5단계. 

준비 자세 : 누울 자리를 째려보면서 어떻게 드러누울지 각을 재고 있음. 

 

 

찜해둔 자리를 향해 앞발 하나를 뻗으면서 스트레칭 준비. 

 

 

몸을 쭉 뻗으면서 누울 자리에 도달. 

 

 

드러눕기 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푸시업 자세로 잠시 버티다가 

 

 

그대로 쓰러져서 취침 시작. 

 

 

따땃한 햇빛을 쪼이면서 그루밍 할 때가 제일 행복한 쥐롱이. 

 

 

하루종일 잠만 자는것 같지만 틈틈이 식사도 알뜰하게 챙겨 드심. 

밥을 수북하게 담아놓으면 어느 틈에 야금야금 없어져있다. ㅋㅋ 

 

 

물루가 하는걸 보고 배워서 그런지 쥐롱이도 물을 꽤 많이 마시는 편이다. 

고양이는 신장 질환 위험이 커서 음수량이 중요한데, 우리집 녀석들은 둘 다 물을 잘 마셔서 다행임. 

 

 

겨울에는 두 마리가 전부 따뜻한 마루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데 

 

 

각자의 영역은 확실하게 구분함. 

 

 

매년 겨울마다 보게되는 고양이들의 따로국밥 일광욕. 

 

 

스크래처를 놀이터 겸 간이 침대로 쏠쏠하게 잘 써먹는 물루. 

 

 

그런데 리필을 갈아준지가 오래 되다보니 딱 봐도 많이 뭉개졌다.....

 

 

뭉개진 스크래처 리필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를 제대로 못해서 심기가 불편해보이는 물루. 

 

 

그래서 스크래처를 깨끗이 닦아 말린 후, 뽀송뽀송한 새 리필을 깔아드렸습니다.  

 

 

새 리필 위에서 찍은 물루의 묘생샷. 

 

 

물루는 올해 17살이 됐는데, 여전히 밥도 잘 먹고 감자와 맛동산도 잘 만들고 기분 내키면 

도저히 노묘라고 볼수 없는 파워로 다이나믹한 우다다를 시전하기도 한다. 

 

 

좋아하는걸 보니 리필 교체해준 보람이 있다. 

 

 

한살 더 먹더니 어째 성격이 좀 순둥해진듯한 물루. 

 

 

언제 봐도 귀여운 냥통수. 

 

 

스크래처 위에서 냥풍당당한 자세로 서있는 물루. 

 

 

낯선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고 소심했던 물루는 작년 말부터 성격이 좀 달라졌다. 

이제는 낯선 사람이 와도 딱히 안 무서워하고, 쓰다듬어줘도 그러려니 할 정도로 배짱이 좋아졌음. 

전 주인집에서 고생하며 지낸 기간은 길어야 6개월일텐데, 우리집에서 사랑만 받으면서 지낸 시간이 

대략 16년이 넘어가다보니 정서적으로 완전히 안정되면서, 힘들었던 시절은 기억에서 지워진것 같다. 

 

 

뜨끈뜨끈한 바닥에서 지지고 있는 물루. 

 

 

닭다리 스트레칭 한판. 

 

 

기존에 먹이던 사료가 수급이 안되서 어쩔수 없이 더 비싸고 좋은 사료로 바꿨는데, 

입맛에 잘 맞았는지 엄청 잘 먹어서 털도 꽤 북실해지고 얼굴도 이뻐짐. ㅋㅋ 

문제는 너무 잘 먹어서 요즘 몸무게가..........;;; 

 

 

긴 꼬리 원숭이 버전 물루. 

 

 

쥐롱이하고 비교하면 물루는 잘 울지도 않고 점잖은 편이었는데, 요즘은 물루도 툭하면 

울고 보채고 어리광이 심해졌다. 

고양이는 모방 학습을 하는 동물이라더니 이런것도 서로 따라하나.....

 

 

복실한 고양이 발. 

 

 

물루의 취침 준비 4단계. 

식사를 하거나 화장실을 다녀온 다음, 일단 탁자 위로 올라감. 

 

 

다음에 뭘 해야할지 한참 고민하는데, 이게 짧으면 5분, 길면 10분 이상 걸리기도 한다. 

 

 

터져나오는 하품이 주체가 안되면서 드디어 뭘 해야할지 감을 잡음. 

 

 

숨숨집을 향해 진격.....

 

 

아늑하고 포근한 숨숨집 안에서 마음 푹 놓고 꿀잠. 

 

 

이번엔 쥐롱이에 비해서 물루 사진이 적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숨숨집을 새로 사준 이후에 

물루가 밤이고 낮이고 숨숨집에 짱박혀 있어서 사진찍을 기회가 별로 없었다. 

새 집이 얼마나 좋았으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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