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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tar Wars

오비완 케노비 1회 리뷰

by DreamTime™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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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올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 팬들의 기대가 가장 컸던 '오비완 케노비'가 드디어 5월 27일 공개됐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1,2회 동시 공개)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을 짤막하게 요약해서 보여주는 도입부에 이어 

 

 

제다이들은 클론 군대에게 죽음을 당하고, 영링들은 살기 위해 도망치는 오더66의 참상을 보여준 뒤 

드라마가 시작된다. 

 

 

타투인의 모래 바람이 지나가면서 오비완 케노비의 이름이 나타나는 오프닝. 

 

 

오더66 제다이 대학살 이후 10년이 지난 뒤의 타투인. 

 

 

제국의 인퀴지터들이 제다이 사냥을 위해 타투인에 나타남. 

이들은 무고한 사람을 위협하면서 군중 속에 숨어있는 제다이를 솎아낸다. 

(자고로 인퀴지터는 위압감과 공포감을 조성해야 하는데, 얘네들은 그냥 존재감도 없어.....ㅅㅂ) 

 

 

모래 사막에 서식하는 거대 괴물의 사체 옆에 임시로 만들어진 정육 공장.  

 

 

작업 시간이 끝났다는 신호가 울리자, 작은 고기 조각을 챙겨서 품속에 감추는 한 남자. 

 

 

이 사람이 바로 10년 전 최고의 제다이였던 오비완 케노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게 본분인 제다이였지만, 지금은 숨어 사는 신세라 불의를 보고도 나설수 없는 처지. 

 

 

일이 끝난 뒤 다른 노동자들과 같이 이동수단을 타고 오비완이 향하는 곳은 

 

 

타투인의 한 소도시. 

 

 

정육 공장에서 가져온 고기 조각을 이오피에게 먹인 다음 

 

 

거주지를 향해 또 다시 길을 떠나는 오비완. 

아마도 제국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추적이 어려운 임시 일용직을 하면서 귀가할 때도 이렇게

빙빙 돌아가는 동선을 고수하나본데, 보기만해도 피곤한 일상이다. 

 

 

거주지인 바위 동굴에 도착한 다음 보안 장치부터 확인하고 

 

 

동굴 내부에 침입자가 없다는걸 확인한 다음 

 

 

그제서야 거주지 안으로 들어가는 오비완. 

 

 

고된 하루를 보내느라 지친 상태로 직접 요리도 하고 

 

 

동굴 밖으로 나가서 외롭게 혼자 식사.......ㅠ 

적이든 동료든 부하든 항상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던 오비완이 강제로 아웃사이더가 되어야 하는 상황. 

 

 

은둔중인 오비완의 유일한 말벗은, 어디서 훔쳐온 기계 부품을 팔려고 찾아오는 자와족 뿐이다. 

 

 

10년이 지났지만 너무 혹독했던 과거때문에 아직도 악몽에 시달리는 오비완.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나서 자기 스승이었던 콰이곤을 불러보지만, 아무도 그 부름에 답하지 않는다. 

이 장면에서 알수 있는건, 오비완은 요다가 가르쳐준 사후 포스의 영이 되는 수업은 고사하고, 마스터였던 

콰이곤과의 영적 교류도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 

 

 

일이 없을 때, 아나킨의 의붓 형인 오웬에게 맡긴 루크를 보러가는 오비완. 

오비완이 타투인에 묶여있는 이유가 루크인데, 둘 다 위험해질까봐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먼 발치에서만 지켜봐야되는 현실. 

 

 

이제 10살이 된 루크는, 생부인 아나킨을 닮아서인지 벌써부터 우주선 조종에 큰 관심을 보인다. 

 

 

그런 루크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흐뭇해 하는 오비완. 

원래 오비완이 아우터림의 초라한 사막 행성인 타투인을 싫어했었다는걸 생각하면, 제자였던 아나킨이

저지른 일을 수습하기 위해 인생 후반기의 18년간을 타투인에 묶여 살았다는게 새삼 비극이다. 

 

 

모두가 잠든 밤이 되서야 오웬의 집에 접근한 오비완은 

 

 

루크가 타투인 밖의 넓은 세상에 관심을 갖게 하려고, 없는 살림에 자와족에게서 구입한 우주선 부품을 

오웬의 집 앞에 놓고 다시 거주지로 돌아간다. 

 

 

바위 동굴로 돌아가던 도중, 인퀴지터들을 피해 도움을 청하려고 찾아온 젊은 제다이를 만나게 되는데 

오비완은 전쟁은 다 끝났다면서, 라이트 세이버를 사막에 묻고 평범한 사람처럼 살아가라는 충고를 한 뒤 

제다이를 돌려보낸다. 

 

 

오비완이 집 앞에 두고간 부품을 돌려주러 와서, 자기 가족들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오웬. 

 

 

"루크는 타투인 밖에 넓은 세상이 있다는걸 알아야 하고, 때가 되면 제다이 수업을 받아야 해요."

루크를 평범한 농부로 키우려는 오웬에게 반박하는 오비완. 

 

 

"당신이 아나킨을 가르쳤던 것처럼?"

루크 큰아버지의 공격력 ㅎㄷㄷ하다.....

 

 

아나킨의 마스터로서 자신이 실패했다는 죄책감을 사정없이 찌르는 오웬의 공격에 오비완은 할 말을 잃음. 

 

 

여기에 존재감없는 인퀴지터들이 또 나타나서 오웬에게 숨겨놓은 제다이를 내놓으라고 협박하지만 

오웬은 끝까지 오비완의 존재를 밝히지 않는다. 

 

 

"고마워요." 

"당신을 위해서 한게 아니오." 

 

 

다른 인퀴지터들과 달리 "3rd sister" 리바는 오비완에게 복수심을 품고 지나치게 집착하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도입부에 나왔던 이 장면과 관계가 있는것 같다. 

(복선 수준도 아니고 연출이 너무 뻔해서 눈치를 못 챌 수가 없음) 

리바는 오더66 때 살아남은 영링중에 한 명인것 같고, 자기를 비참한 처지로 만들었다는 복수심을 엉뚱하게 

오비완에게 투사해서 저렇게 날뛰는것 같은데.....문제는 배우가 연기를 못해도 너무 못해서 탈이다. 

 

 

얼데란의 베일 오가나에게 입양됐던, 루크의 쌍둥이 레아는 친 부모를 닮아 똘망똘망하고 당찬 성격에 

오지게 말 안 듣는 어린이로 성장했다. 

 

 

얼데란에 큰 행사가 있던 날, 양부모 말을 안 듣고 두번째로 숲속으로 도망친 레아는 

 

 

바운티 헌터로 추정되는 수상한 무리에게 납치를 당하게 됨. 

 

 

10년간 한번도 울린적이 없는 오비완의 트랜스미터에 신호가 들어오는데 

 

 

그 상대는 바로 딸을 유괴당한 오가나 의원 부부였다. 

제국 의회의 의원이지만 팰퍼틴의 주목을 받게될까봐 제국쪽에 도움을 청할수도 없고, 레아를 구하는데 

도움을 줄만한 사람은 오래전에 제다이를 때려치운 오비완밖에 없음. 

 

 

예전같으면 당장 애를 구하러 출발했을 오비완은, 내내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자신은 예전의

그 제다이가 아니라면서 오가나 의원의 부탁을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날, 정육 공장 일을 끝내고 다시 도심으로 들어왔을때 자기에게 도움을 청했던 제다이가 

죽은채로 묶여있는걸 발견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이 사건이 오비완의 멘탈을 흔드는데 큰 영향을 준것 같다. 

자기가 아나킨을 잘못 가르쳐서 아나킨이 타락의 길로 빠지고 결국 죽음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오비완에게

자신이 도움을 주는걸 거절했던 또 다른 젊은 제다이가 죽게된 사건은 오비완의 ptsd를 자극했을듯. 

 

 

거주지인 바위 동굴로 돌아와보니 베일 오가나가 여기까지 찾아왔음. 

(아니 근데 그렇게 꽁꽁 숨어사는 곳에 이 양반은 어떻게 찾아온거야...오비완 주소가 무슨 공공재냐) 

 

 

납치범들의 행선지를 알아낸 오가나 의원은, 오비완이 아나킨을 구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아직 레아를 구할

기회는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이 사람들 왜 단체로 오비완의 아픈데를 찌르고 난리냐....아나킨이 타락한게 오비완 잘못이냐고ㅠ) 

 

 

결국 오가나 의원의 강력한 설득에 넘어가서 레아를 구하러 가는데 동의하긴 했지만, 너무 오랫동안

제다이의 길에서 멀어졌던 오비완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다. 

 

 

레아를 구하러 가기전에 모래 사막 한가운데서 상자 하나를 파내는 오비완. 

 

 

상자 안에는 라이트 세이버 두 개가 들어있다. 

한 개는 오비완이 쓰던 것이고, 나머지 한 개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 세이버. 

 

 

프리퀄 3편 '시스의 복수'

10년 전 무스타파 결투에서 아나킨을 쓰러뜨린 오비완은 

 

 

프리퀄 3편 '시스의 복수'

그 자리를 떠나면서 아나킨의 라이트 세이버를 가져간다. 

치명상을 입은 아나킨이 죽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겠지만, 스스로 시스의 길로 접어들어 엄청난 죄를 짓고 

타락한 아나킨의 제다이 자격을 오비완이 박탈하는 장면으로 보이기도 한다. 

 

 

무스타파 결투 때 가져왔던 아나킨의 라이트 세이버와 10년간 봉인해놨던 자신의 라이트 세이버를 보면서, 

혼란했던 과거사와 현재 직면한 어려운 임무때문에 심경이 복잡한 오비완. 

 

 

결국 오비완은 10년만에 다시 꺼낸 라이트 세이버를 가지고, 레아를 구하기 위해 다이유 행성으로 떠난다. 

 

타투인에 은거하던 시절 오비완의 고독한 일상은 잘 묘사됐지만, 나머지는 좀 기대 이하였던 '오비완 케노비'. 

내내 타투인 사막에 묶여있던 보바 펫 드라마가 너무 지루해서, 오비완도 그 패턴이면 망한다 싶었는데 

제작진도 그 생각을 했는지 레아를 미끼로 오비완을 타투인에서 끌어낸건 그나마 괜찮았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생각보다는 참 별로인데, 유안 맥그리거가 연기하는 

오비완 케노비를 다시 본다는데 의의를 두면, 그냥 그럭저럭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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