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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tar Wars

오비완 케노비 5회 리뷰

by DreamTime™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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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보고 너무 실망해서 리뷰 쓸 의욕을 상실했다가 1주일만에 간신히 쓰는 5회 리뷰. 

 

4회에 안겨준 실망을 만회하려는 듯이 프리퀄 2편 시점 코러산트 배경으로 화려하게 시작되는 5회....

드디어 제대로 등장한 헤이든 크리스텐센. 

 

 

현재 40대와 50대인 배우들이 20년 전에 연기했던 캐릭터를 다시 재현해야 하는 관계로, 그 시절과 

최대한 비슷해 보이게 디에이징 효과를 사용했다는데, 효과 제대로 쓴거 맞나. 

등장 첫 장면이 제일 중요한데 10대 시절 아나킨 얼굴이 현재 40대인 배우 얼굴 그대로면 어쩌냐. 

헤이든 크리스텐센이 나이를 곱게 먹은 편이지만, 프리퀄 2편의 아나킨은 얼굴만 봐도 질풍노도의 

10대 청소년 그 자체라 디에이징을 해도 배우의 연륜때문에 괴리감이 있게 마련인데, 이건 도대체가 

CG를 쓴건지 아닌지 헷갈리는 수준이니. 

 

 

어쨌든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그나마 제일 평화롭던 시기인 프리퀄 2편 시점을 다시 보게되서 좋긴 했다.....

 

 

여기는 또 디에이징 그럭저럭 잘 들어갔네. 

 

 

스승과 제자의 훈훈한 라이트 세이버 대련. 

전성기 코러산트 배경은 영화, 드라마, 애니, 뭘로 봐도 근사하다. 

 

 

하지만 그것은 베이더의 과거 회상이었구요.....

과거 시점의 오비완과 아나킨의 대련 과정은 5회 전체 스토리를 지배한다. 

 

 

베이더는 오비완을 잡는데 공을 세운 리바를 전에 약속한대로 그랜드 인퀴지터로 임명한다. 

 

 

레아를 구출한 오비완과 탈라, 로켄은 자빔 행성의 Path 본진으로 복귀한다. 

이 우주선으로 탈출하기 위해 본진에서 대기중인 사람들. 

 

 

다이유에서 자빔으로 도망쳐 온 하자 에스트리. 

오비완을 탈출시킬 시간을 벌겠다고 리바 앞을 막았다가 제국에 쫓기게 됐다고 함. 

 

 

자빔을 탈출하기 전, 이곳을 거쳐간 제다이들이 벽에 남긴 글귀를 보고있는 오비완. 

중간에 제다이 카운슬 심볼이 눈에 띈다. 

 

 

자빔을 거쳐 탈출한 제다이들이 두고 간 라이트 세이버와 옷가지들. 

 

 

베이더는 리바에게 Path의 저항군들이 도망칠 루트를 차단하라고 명령하고 

 

 

그 명령은 리바가 트래커를 부착해놨던 롤라가 수행한다. 

 

 

격납고 천장의 문이 저절로 닫히면서, 우주선으로 탈출할 길이 차단됨. 

 

 

이제 오비완은 독 안에 든 쥐라고 생각하는 베이더. 

 

 

포스로 연결된 스승과 제자 사이라 그런지, 베이더 뿐만 아니라 오비완도 그 때의 대련을 떠올리고 

임박한 베이더의 공격에 대비할 준비를 한다. 

 

 

오비완은 제국에 맞서 싸울게 아니라 모든 출입구를 막아서 시간을 벌어놓고, 그 동안 격납고 문을 

열 방법을 찾아낸 다음, 제국군이 들이닥치기 전에 탈출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국군이 들이닥칠 출입구부터 용접으로 틀어막는 저항군. 

 

 

그동안 레아는 좁은 배전실에 들어가서 격납고 문을 열 방법을 찾는다. 

이걸 보니 만달로리안에서 그로구가 우주선 수리한다고 좁은 통로에 들어가있던 장면이 생각나는데.....

 

 

스타워즈 만달로리안

아무리 봐도 이 장면을 그대로 갖다 베낀것 같은데, 심지어 하자가 밖에서 레드 케이블을 찾으라고 

강조하는것도 만달로리안에서 딘 자린이 레드 와이어 블루 와이어 하던것과 완전 똑같다. 

뭐 좀 그럴듯한 장면은 죄다 기존에 나온 작품들 중에서 베껴온 것도 웃기지만, 제국과 대치하는

5회에 딱히 할게 없는 레아에게 어거지로 롤 하나를 만들어준건데, 솔직히 개연성이 하나도 없다. 

곱게 자란 공주님이 저렇게 복잡한 기계 배선을 뚫고 격납고 문을 연다는 설정도 그렇고, 애초에 

어른이 못 들어갈 정도로 배전실이 작으면, 도대체 그동안 기지 관리를 어떻게 했었다는 얘긴지. 

 

 

어쨌거나 베이더가 보낸 스토미 부대가 Path 기지에 도착하고 

 

 

리바의 명령에 따라 스토미들은 막아놓은 문에 포를 발사함. 

 

 

이 위기 상황에 오비완의 트랜스미터에 베일 오가나의 통신이 들어옴. 

 

 

이건 양방향 통신이 아니라 통화 녹음같은건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했던 오가나 의원이  

원래 서로 연락하지 말자던 약속을 깨고 오비완에게 통신을 시도한 것임. 

근데 이거 너무 베일 오가나를 바보로 만든 설정이라 보면서 엄청 빡친다....양방향 통신도 아니고 

사실상 적진에 뛰어든 상태인 오비완이 통신기를 잃어버렸을 위험도 있고, 저 메시지를 제국이 볼

가능성도 있는데, 저 짧은 메시지에 타투인, 오웬, 루크 얘기를 다 때려넣은건 대체 뭐냐고. 

 

 

문 밖에서는 제국군이 대포를 쏘고 있는데, 자기가 Path에 합류하게 된 썰을 푸는 탈라. 

명령에 따라 제국에 대항하는 반역자들을 전부 체포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들은 포스 능력을 가진 

제다이 유망주들이었고, 전원 인퀴지터들에게 죽음을 당했다고 함. 

 

 

문이 거의 뚫리기 직전이 되자, 오비완은 시간을 벌기위해 리바에게 대화를 요구한다. 

자신이 아나킨 스카이워커라는걸 철저히 숨겼을 베이더의 정체를 리바가 알고 있었다는 사실로부터 

오비완은 리바가 킬링영링 사건의 생존자라는걸 유추해낸다. 

 

 

리바는 자신이 아는 유일한 가족인 영링 친구들을 죽인 베이더에게 복수하는게 목표였다. 

그런데 왜 오비완을 못 잡아서 그 난리를 쳤던거냐......

베이더의 스승인 오비완에게 왜곡된 복수심을 품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었네. 

 

(리바 배우 발연기인줄 알았는데 이 장면에서는 또 연기가 괜찮았다. 악역을 잘 못하는게 아니면 

애초에 캐릭터를 잘못 잡은게 아닌가 싶은데, 캐스팅할때 오디션도 안했나.)

 

 

베이더에 대한 복수를 도와주겠다는 오비완에게, 리바는 '진심으로 아나킨이 죽길 바라냐'고 되묻는데,

오비완은 대답을 못함. 

 

 

베이더에게 복수하는데 오비완의 도움은 필요없다면서 문을 썰어버리는 리바. 

 

 

아니 라이트 세이버로 자르면 될걸 지금까지 포탄은 왜 낭비한건데.......

 

 

어쨌든 그렇게 되서 제국군과 저항군의 전투 개시. 

 

 

그 전투의 와중에 탈라가 총에 맞고 쓰러지고, 탈라의 친구였던 적재 드로이드는 총을 맞고

파손된 상태에서 최후까지 탈라를 지키다가 정지된다. 

 

 

살아날 희망이 없다는걸 깨달은 탈라는 출입문 제어판을 쏴서 문을 잠근 다음, 스토미들과 함께 자폭한다. 

스토리 흐름 상 탈라가 죽을것 같긴 했는데, 갑자기 과거 얘기를 꺼내는게 뭔가 쎄하다 했더니 결국 그게 

데스 플래그였음.  

(탈라의 마지막 말이 'May the force be with you'인것도 영 어색하다. 제다이도 아닌 탈라가 굳이 죽기전에 

저 대사를 읊었어야 했나 싶고....차라리 'Live to fight another day'가 나오는게 더 자연스러웠을텐데.) 

 

 

파다완 시절 스승과 대련을 할 때도 엄청나게 공격적이었던 아나킨. 

 

 

오비완은 공격적이었던 아나킨의 성향을 회상하면서, 베이더를 상대할 다음 수를 생각해낸다. 

 

 

제국군에게 투항하기 전에 라이트 세이버를 포함한 자기 물건을 하자에게 맡기는 오비완. 

 

 

베일 오가나에게서 온 통신이 저장되어있는 트랜스미터까지 하자에게 맡김. 

(스토리의 개연성은 오래전에 요단강 건넜고, 그냥 구멍이 숭숭 뚫린 수준이라 이젠 이해를 포기) 

 

 

어쨌든 베이더의 공격성을 역이용할 방법을 찾기위해 제국군에 투항한 오비완. 

 

 

오비완이 이용하려는건 바로 베이더에 대한 리바의 복수심이다. 

 

 

오비완은 피난민 중에 어린 아이들도 있다는걸 강조하면서 리바의 오더66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친구들을 죽인 베이더를 끝낼 기회를 주겠다면서 리바의 복수심을 부추긴다. 

 

 

리바 : 왜 베이더가 우리의 계획을 모를거라고 생각하지? 

오비완 : 그의 눈에는 지금 나만 보일테니까. 

 

 

리바의 명령에 의해 오비완은 다시 동굴 안으로 끌려가는데.....

뒤는 볼 것도 없지, 스토미들은 오비완한테 추풍낙엽으로 쓰러지고 오비완은 탈출. 

 

 

그리고 드디어 다스 베이더 도착.....

 

 

배전실에 숨어있던 롤라의 추적기도 떼 주고, 케이블을 연결해서 격납고 문을 여는데 성공한 레아. 

 

 

열린 격납고 문을 통해서 Path의 우주선이 탈출하려는 순간 

 

 

오비완 잡겠다고 혼자 우다다하고 쫓아온 베이더가 출발하려는 우주선을 포스로 붙잡음. 

그런데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잖아.....

 

 

스타워즈 클론전쟁

클론전쟁 시즌7 피날레에서 아소카 타노가 다스몰의 셔틀을 잡고있던 상황하고 완전 똑같다. 

 

 

클론에게 공격받던 아소카와는 달리, 베이더는 방해 요인도 없고 아소카보다 파워도 짱짱하다보니 

결국 우주선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는데 성공함. 

 

 

그리고 오비완이 타고있을 우주선을 분노의 포스로 찢어버리는데 

 

 

진짜 탈출선은 뒤에 숨어있다가 시간차 공격으로 출발함. 

 

 

아나킨의 파워를 못 당하고 라이트 세이버를 떨어뜨렸던 오비완은 아나킨의 공격성을 역이용해서 

아나킨의 라이트 세이버를 뺏고 제자를 제압한다. 

 

 

현재 시점에 오비완이 뺏은 아나킨의 라이트 세이버는 바로 리바가 되겠다. 

오비완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탈출선을 쫓다가 혼자가 된 베이더를 공격하는 리바. 

 

 

배우가 액션이 워낙 안되다보니 여기서는 스턴트를 썼는지 액션이 좀 달라지긴 했다. 

 

 

이거 보면서 라이트 세이버 헬리콥터를 실사로 보는줄 알고 긴장했음...

 

 

스타워즈 레벨즈

레벨즈에서 인퀴지터들이 수시로 보여줬던 라이트 세이버 헬리콥터. 

지들이 불리해지면 밤낮 저러고 도망감. 

 

 

하지만 파다완 시절부터 이미 마스터인 오비완을 능가하는 파워를 장착하고, 클론전쟁 3년간 최전선에서 

구르면서 전략 측면에서도 엄청난 레벨업을 했던 아나킨/베이더를 리바가 어떻게 이기나.....

이건 애초에 자살 특공대 미션이었다. 

 

 

아니 이번 드라마는 라이트 세이버로 배를 관통당해도 죽지 않는 세계관이 된건가.......? 

2회에 리바한테 죽은줄 알았던 오리지널 그랜드 인퀴지터가 재등장해서 쓰러진 리바를 비웃음. 

 

 

스타워즈 레벨즈

똑같이 생긴 그랜드 인퀴지터가 여러명인게 아니라면, 애초에 쟤가 오비완에서 죽을수가 없었다. 

4년 후인 레벨즈에도 나오는 놈이 여기서 죽는게 말이 되나 싶었는데, 그냥 시청자들을 농락한 수준. 

 

 

베이더한테 복부를 관통당해서 쓰러진 리바는, 탈출선을 타느라고 서두르다 하자가 떨어뜨렸던

오비완의 트랜스미터를 발견하고, 베일 오가나가 남긴 통신 내용을 듣게 된다. 

 

 

그래서 리바와 오웬의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1회에 이런 억지스러운 장면을 끼워넣은거구만.....

 

 

간신히 베이더에게서 벗어나긴 했지만, 탈출선의 하이퍼 드라이브는 꺼졌고, 제국군의 추격을 받는 상황.  

 

 

갑자기 오비완에게 불길한 예감이 닥쳐오는데 

 

 

그 불안감의 대상은 아무래도 루크인것 같다. 

베이더에게 복수하는데 실패한 리바가 타투인으로 루크를 죽이러 가는건가? 

이렇게 된다면 리바가 아나킨과 오웬, 루크의 관계까지 다 안다는 얘긴데, 이게 말이 되는지. 

 

 

이제 피날레 한 편 남았는데 아직 레아는 얼데란 근처에도 못 갔다. 

결국 레아 구하다가 6회짜리 드라마 다 소모해버리고, Path 본거지도 날아가고, 이젠 루크까지 위험해짐. 

결정적으로 제목은 오비완 케노비인데, 1회를 제외하면 오비완의 서사가 없음. 

 

다른 인퀴지터들과 달리 리바는 오비완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이고, 오비완 드라마 이후 시점의 

다른 작품에 나온적이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최종회에 죽는걸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리바가 루크를 죽이는걸로 아나킨에게 복수하려고 한다면, 10년간 루크를 지켜온 오비완에게 

죽음을 당할 가능성이 큰데, 1회 남겨놓고 마무리를 어떻게 하려고 스토리를 이렇게 펼쳐놓은건지. 

 

피날레에서 꼭 나와야 하는 것.

1. 오비완-콰이곤의 포스 스피릿 연결 

2. 오비완의 제다이 수련 재개 

 

콰이곤의 포스영과 연결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2번이 더 급한 이유는 

스타워즈 레벨즈

당장 5,6년 뒤 시점인 레벨즈에서 타투인으로 찾아온 다스 몰을 3합만에 이겨야하기 때문임. 

콰이곤과 연결되는건 피날레 마지막에 리암 니슨 목소리가 나오면서 극적으로 해결될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보면 제작진이 그런 연출을 할 능력이 있을까 싶은 수준이고. 

 

스토리가 중구난방이라 요약도 힘들고, 노잼이라 리뷰 진도도 안 나가고.....

보바펫에 이어서 뒤통수 거하게 맞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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