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못먹은지 1주일이 되니 금단현상이 올 지경이라 확 질러버렸다.
메뉴는 파파존스 하프앤하프 슈퍼파파스+핫앤스파이시 멕시칸 조합에 패밀리 사이즈, parmesan도우.
요즘 홈페이지 가입하면 주는 30%쿠폰 적용하니 만9천원 좀 넘는 선에서 쇼부.

받고보니 반반이 아니라 슈퍼파파스쪽에 무게중심이 더 실린듯한 느낌이 좀 들긴하다만 뭐 딱히
문제점은 없는것 같고.

어쨌든 배고프니 기념사진 하나 남기고, 닥치고 한 조각씩 시식.
둘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슈퍼파파스는 파존 대표메뉴인만큼 토핑도 푸짐하고 괜찮았다.
근데 먹다보니 특유의 스파이스 향 같은게 좀 강하다는 느낌이다.
분명 맛있는 피자인건 사실이지만 이것만 한판 시켰다면 향 때문에 좀 질렸을 것도 같고.
살짝 느끼한 슈퍼파파스 다음 핫앤스파이시로 입가심을 하니 대략 궁합이 잘 맞는다.
핫앤스파이시는 매콤하고 먹을만한데 토핑이 부실해서 크러스트 도우가 아니었으면 실망했을지도......?

그런데 이게 또 반전인것이 배달 직후 따끈따끈할때 먹으면 분명 슈퍼파파스 윈인데,
식은 다음 렌지에 데워먹으면 의외로 핫앤스파이시의 승리.
핫앤스파이시는 페퍼로니 토핑을 추가하면 완벽해질 것 같다.
엑스트라 치즈까지 추가하면 금상첨화. 


치즈 토핑으로 말할것 같으면 파파존스는 도미노처럼 늘어나는 맛은 없지만,
토핑속에 살짝 가루치즈가 씹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게 맛이 색다르다.
결론은 도미노나 파파존스나 치즈는 각자 개성이 있지만 둘 다 맛있다는 거지.
그 대신 토마토 소스는 파파존스가 훨씬 맛이 진하다.
얼마전 도미노 슈퍼디럭스를 먹어봤는데 토마토 소스의 농도가 좀 연하다는 느낌.
이것도 각자 일장일단이 있으니, 파파존스는 맛이 진한 대신 특유의 향이 좀 있다.
이런데서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릴듯?  


그리고 사이즈로 말하자면 파파존스는 역시 작은 편이다............;;
패밀리 치즈 크러스트가 만9천원이면 가격 괜찮군화~하면서 피자 받아보니 좀 황당.
체감 사이즈는 딱 도미노 라지 사이즈 정도?
궁금해서 줄자로 재보니 대략 직경 35cm 나오는데, 이정도면 진짜 도미노 라지 사이즈다.
패밀리 사이즈는 피자헛만 생각했는데, 이거 나름 충격이다.
피자헛 패밀리 사이즈는 38cm쯤 되기 때문에 딱 봤을때 분량에서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면이 있다.


어제 오늘 요일피자를 먹어보려고 노리고 있었는데 목요일은 올미트, 금요일은 골드러쉬라 불발.
평일에 매일 한 종류의 피자를 온라인 주문으로 20% 할인해주는게 요일피자.
문제는 라지 이상만 할인이다.
하긴 파존 레귤러 사이즈는 진짜 국사발보다 좀 큰 정도라 피자맛을 느끼기엔 사이즈의 압박이 있다....
월요일이 스파이시 치킨 랜치라니 월요일에 요일피자에 도전해볼까나.

근데 이 피자 좀 느끼한거 아닐까 걱정된다.
화이트 소스 스파게티도 처음 몇 입은 맛있게 먹다가 금방 질려버린 경험이 있어서 말이지.
화이트 소스 피자는 하프앤하프가 안된다는게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함.
여러가지 맛을 실험해보기엔 하프앤하프가 최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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