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볼 수 없을 미라클 두산의 마지막 모습.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연속 안타로 무려 5점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드는 장면. 

비록 경기는 졌지만 2010 포스트 시즌의 백미는 누가 뭐래도 이 장면이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끝에 몰려서 한 게임만 내줘도 한 시즌이 끝나는 판에, 

3점차에서 승리를 확신하고 5차전을 대비한 뻘 테스트나 하다가 그대로 시리즈가 날아가게 만든

호구 병신 모씨가 감독으로 있는 한 이런 경기를 다시 못 보는 것은 물론이고, 내부의 적 단장과 

멍청이 감독이 합작으로 전력 유출과 팀 망치기를 계속 하는 꼴을 보면, 우승은 고사하고 

앞으로 10년 안에 다시 이런 근사한 야구를 볼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2010년 포스트 시즌은 우승은 못했지만 우승 한 것보다 더 팬들을 기쁘게 해줬었는데,  

단 2년만에 팬들에게 X을 퍼먹이는 팀으로 전락하다니, 역시 감독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올해 풍지박산 된 베어스를 보면 알 수 있다. 





플옵 내내 부진하다가 4차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던 김현수.


2010 시즌 결산 프로그램을 보면 이때 타석에 나가는 김현수에게 달감독이 했던 말은, 

'내내 못쳤는데 지금 칠거라고 기대 안하니까 부담없이 세 번 휘두르고 들어와.'

.......이런게 바로 감독이라는 거다. 

뇌가 커피와 설탕에 절어서 일단 멘붕이 오면 덕아웃에서 얼음이 된 채 팀이 침몰하는 걸 

구경만 하며 박수나 치고 자기 표정관리와 이미지 메이킹에만 급급한게 감독이 아니다. 


자기 그릇에 넘치는 감독 자리를 꿰차고 앉아서 팀을 망치고 있는 병신 쫄보 호구는 

자기 눈밖에 난 선수 쳐내기, 자기가 못믿는 선수 안쓰기, 다루기 껄끄러운 S급 A급 선수들

다 내보내고 고만고만한 B급 선수만 모아놓고 선수기용 권한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팀을 자기 독재권력하에 두려는 개뻘짓 하기에 바빠서 진정한 감독의 역할이 뭔지도 모르고, 

학습능력이 없어서 배울 생각도 없겠지. 


야구를 끊을것인가, 내 평생 처음으로 팀 갈아타기를 시도할 것인가........고민이다. 

커피 병신이 있는 동안 이놈의 팀이 망가져가는걸 지켜보며 사서 스트레스를 받을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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