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망가지는 꼴 보기 싫어서 베어스 야구 안본지 오래됐는데, 그래도 명색이 어린이날 시리즈라

켜놓기만 하고 딴짓하고 있다보니, 이것들이 류제국 상대로 퍼펙트를 당하고 있는게 아닌가...;;;

6회까지 퍼펙트에 투구수도 적어서 잘하면 프로야구 32년 역사상 최악의 수치를 당할 판이라

승패는 상관없고 아무나 안타 하나만 쳐라 하고 있었는데, 7회초 1사에 드디어 오재원의 3루타가 터짐. 

(퍼펙트를 당하는것 자체가 굴욕인데, 그것도 상대가 류제국???? 선수들이 자존심이라는게 있다면

이건 절대 당하면 안되지.)




저렇게 하체 고정이 안된 상태로 어떻게 장타가 나오는지 정말 미스테리......;;;








우다다다다다다다다~~~~~~~~~~~~~~~~~~ 








팀을 개굴욕에서 구해낸 3루타의 댓가로 1년치 까방권을 증정하겠음.  

이때만 해도, 퍼펙트를 깼으니 이제 져도 상관없다 생각했으나....








으아니, 득점권 잉여 기멘수가 일을 하네???? 동점 2루타~~~~~








그리고 칸투의 쐐기 투런....이틀 연속 홈런에, 8개로 홈런 공동 1위. ㄷㄷㄷ

변태 스탯의 끝판왕 칸투의 타출장은 무려 3-3-6. 

엘지 벤치 정말 이해불가인게, 퍼펙트 깨진 투수를 왜 교체안하고 그대로 놔뒀는지. 








덕아웃 동모형들의 세리머니. 

프런트는 미쳐 돌아가고, 감독 이하 코칭스탭의 무능력은 쌍욕이 나올 지경이지만 

최소한 선수들 분위기는 좋아서 다행이다. 








멕시칸 동모형과 원시인의 훈훈한 장면. 








그리고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으린 슨슈의 싹쓸이 3루타~~~

지난번에 보니 으린 슨슈 타격폼이 또 저질이 됐길래, 여기서 잔루 만루 기대했는데 이럴수가.... 

정수근하고 면담 한번 하더니 요즘 개인 연습하나. 








이놈은 진짜 임팩트 하나는 타고난것 같다....








잠실 아재들의 아이돌 으린 슨슈. 








2사 상황이라 주자 세명 다 들어온건 알겠는데, 타구가 펜스앞에서 잡혔는데도 3루까지 간게

미스테리. 








우중간으로 향한 깊은 타구 + 소녀 어깨 엘지 외야 + 정수빈의 빠른 발 = 3루타.








개인적으로 이날의 MVP는 퍼펙트를 깨고 팀 승리의 초석을 만든 오재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우째 움짤 만들다보니 으린 슨슈 짤이 제일 많은게냐. ㄷㄷㄷ








퍼펙트 깨진 이후부터 상황 총정리. 

오재원 3루타 - 김현수 2루타 - 칸투 투런포 - (만루) - 정수빈 3루타.

미친 감독이 번트질할 여유도 없이 선수들끼리 몰아쳐서 화끈하게 이긴 경기. 

진짜 요즘 감독이 개입한 베어스 야구는 그냥 쓰레기다.  


그리고 이제 고영민은 완전히 포기.....

3일 경기에서 못치는건 둘째치고 땅볼쳤다고 미리 포기하고 설렁 주루하는거 하며, 

지 악송구 하나때문에 병살로 끝낼 경기를 못끝내서 결국 윤명준 투구수 왕창 늘려주고 

평균 자책점까지 올려주고, 지옥의 9연전에서 쓸수있는 불펜 자원 한 명을 줄여줌. 

그 이후 불규칙 바운드된 타구가 글러브에 맞아서 뒤로 넘어갔는데, 에러를 한건 한거고 

타구라도 열심히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공 따라서 산책하는 모습을 보니 이건 진짜... 

고영민은 팀에서 방출을 하던가, KT로 보내서 본인이 자극받고 각성하게 하던가 해야지 

이대로는 진짜 팀에 민폐만 끼칠 뿐이다. 정신 상태부터가 완전히 맛이 갔다. 

그런데 번트밖에 모르는 감독이 고영민을 밀어준다니 정말 팬들 빡치게 하려고 작정했나.






오재원, 정수빈이 3루타치고 3루에서 세리머니 하는걸 보니 생각나는 장면.

베어스 야구의 리즈 시절, 08년 어린이날 잠실 경기 연장전에서 우규민 상대로 결승 3루타치고 

3루에서 세리머니하던 이종욱.

공중파 중계였는데 병불허전 공중파가 한참 중요한 때에 정규방송 드립을 치면서 중계를 케이블로

넘기는 바람에, 종박이 3루타 치는 장면을 라이브로 못봤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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