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쁘기도 하고, 팀 돌아가는 꼴이 영 맘에 안들어서 야구를 멀리하다가 

주말 경기 + 니퍼트 선발 + 니퍼트가 극강인 삼성전...이라서 오랜만에 한번 봤다가 니느님 부흥회 목격.

메가 베어스포가 터지는 바람에 득점 지원도 빵빵해서, 결과는 17대2 대승.  

작년부터 불안불안하다가 올해 영 상태가 별로라 걱정됐는데 일단 한 경기나마 살아나서 다행이다. 

극강의 타고투저인 2014시즌 리그 첫번째 완투승을 기록했으니 선수 자신감도 좀 살아나겠고, 

9연전동안 침몰 분위기였던 선발진도 좀 중심이 잡힐거고, 게다가 114구로 한 경기를 혼자 책임져주는

바람에 요즘 선발이 개털리느라고 과부하걸린 불펜도 아꼈다. 

불안 요소가 있다면 니퍼트가 4년째 극강인 삼성전이라는건데, 삼성전만 잘하고 다른 경기에서 망하면

올해가 끝일수도 있어서 아직은 안심할수가 없긴하지...

불펜 출신이 11,12시즌에 엄청난 투구수와 이닝을 먹어줘서, 수술도 받고 지병까지 생겼는데도

군말없이 팀을 위해 3년간 투수진 기둥노릇 해준 선수라 부진해도 절대 깔 수가 없다. 


9연전동안 충암 브라더스가 한 경기 거하게 말아드시고, 노갱, 유희왕이 차례로 무너진 모양인데

바빠서 야구 볼 시간이 없었던게 행운이라고 해야할지. 


어쨌든 니퍼트의 14시즌 리그 1호 완투승 기념으로 움짤을 만들어봤는데, 요즘 피곤해서 한 세개만 

만들려고 했는데 다 만들고보니 10개가 넘어감.....대체 뭐냐;;;;




오랜만에 열린 니느님 부흥회. 니멘~~~~








이날 탈삼진은 4개였는데, 박석민 스핀이 너무 웃겨서 이것만 만들어봤음. 

한 바퀴 돌고나서 포수, 심판 사이로 빠져나가는 동선이 너무 자연스럽다. ㅋㅋㅋ








7회 2사 2루에서 장민석이 땅볼을 치고 전력질주로 결국 세잎되는 모습. 

이 움짤의 포인트는 덕아웃에서 뜬금없이 솟구쳐서 세잎 모션 취하는 칸쵸형.  








똥차들의 대반란. 장민석 땅볼때 2루에 있던 메시가 홈에서 세잎된건 정말 신기한 일이다.

4회 메시의 펜스때리는 장타때 1루에 있던 경자가 홈인한 것도 의외였는데, 그 타구 치고도

메시는 1루밖에 못 갔다는 것도 미스테리. 








요즘 베어스에서 제일 욕먹는 선수중 하나인 장민석의 2타점 적시타. 

트레이드된게 선수탓도 아니고, 선수 볼줄도 모르는 주제에 팀 망치고 있는 단장이 문제의 핵심에다가

기왕 우리팀에 온 선수 욕하고 싶진 않지만, 하필 39번을 달고 공수에서 삽질하는걸 보면 열받는건

어쩔수가 없다. 

(하고많은 번호 놔두고 왜 하필이면 39번이냐...그건 비워놨다가 김인태한테 줬어야지.)

무툴이라고 까이긴 하지만 그동안 너무 욕을 먹고 기가 죽어서 그나마 있는 실력도 발휘를 못한게

아닌가 싶은데, 자기 딴에는 잘해보겠다고 개명도 하고, 시즌 초반에 안좋은 일도 겪어서 좀 잘하길 

바라는데, 어제부로 좀 살아났으면 싶다. 어제는 수비도 괜찮게 하던데.

  







이미 13점 차이라서 삼성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긴 하지만, 그래도 잘치긴 잘쳤다. 

자신감 좀 찾고 그렇게 극강이라는 엘지전에서라도 공수에서 날라다니면, 뻘 트레이드로 빡친게 

조금은 위로가 될것도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  








완투승 확정 직후에 니퍼트 축하해주는 칸쵸형과 최주환. 








니퍼트는 이제 외국인 선수가 아니라 그냥 베어스 선수라더니....








2014시즌 리그 첫번째 완투승 투수가 되는 순간. 








크보에서 니퍼트가 완투하는걸 처음 보는 칸쵸형은 공을 챙겨주는 훈훈함을 과시하는데....








KBO 4년차에 이미 완봉 포함 7회의 완투승 경험이 있는 니퍼트는 기념구를 관중석으로 던져줌...

'완투승 한두번 해봤나.'








......이 사람은 왜 뭘해도 그림이 되는거냐;;;;;







니퍼트 기록. 







중계 자막에 대놓고 니느님 드립...;;;






4년째 삼성 킬러. 그동안 얼마나 잘했으면 9이닝 2실점밖에 안했는데도 통산 평자책이 저기서 조금 더 올랐다. 

니퍼트에 이어서 11일은 볼스테드가 완봉승을 할뻔했는데, 아웃카운트 두개 남기고 실점을 하는 바람에

8.1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완봉승은 못했지만 어쨌든 선발이 9회 1사까지 책임져주는 바람에, 그동안 과부하걸린 불펜을 제대로

쉬게 해준게 정말 고마운 일이지. 볼스테드도 매 경기 7이닝 4실점 정도로 막아줘도 정말 좋겠는데...

니퍼트가 볼스테드한테 삼성 공략집이라도 넘겨준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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