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까지 졌으면 7연패, 지난주 전패를 기록할뻔 했는데, 9회초 이원석의 동점 쓰리런,

칸투의 쐐기 투런 덕분에 간신히 연패를 끊었다. 

숨은 MVP는 5회부터 7회까지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고 3점차를 유지하면서

막판에 뒤집을 희망을 남겨놓은 정재훈이 되겠고. 

그리고 왠일로 2군에서 올라온 고영민이 4타수 3안타 멀티히트에, 9회초 이원석 타석 전에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동점의 발판을 만들어주는 뜬금 대활약을 했다. 



3점차에 무사 1,2루이긴 했지만 그동안 하도 져서 솔직히 이길거라는 기대는 안했다. 

요즘 선발이 죄다 무너지고 날이면 날마다 대량 실점이라, 일요일 경기도 1회 7실점 하길래

켜놓기만 하고 거의 딴짓하다가 고영민 타석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이런일이....ㄷㄷㄷ








홈도 참 이쁘게 찍네. 메시 뭐하냐......ㅋ 








동점 만들어놓고 덕아웃에서 신난 모지리들. 








메시 홈런 이후 새로 장작쌓은 손승락의 뜬금 3루 견제 에러로 3루 주자 들어와서 한점 리드.....

그리고 칸투의 미스테리 투런. 

분명 당겨 쳤는데 타구가 오른쪽 담장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넘어간다.........?

(캐백수 카메라맨 홈런보고 정줄 놨나....내참)








이번엔 제대로 된 화면. 

이날 칸투의 기록은 뜬공-뜬공-홈런-삼진-삼진-투런 이다. 모 아니면 도.








마지막 아웃카운트도 이원석이 잡았다. 

2010년 준플 5차전 라인드라이브성 타구 다이빙 캐치로 플옵 진출 확정시킨 순간을 연상시키는 장면.


 






솔직히 요즘 이용찬 무지하게 불안하고, 9회말에 박병호한테 솔로포 쳐맞고 2점차였는데

만약 저게 빠졌으면 연패 못 끊었을지도.....








연패 끊던 순간 덕아웃. 








3연전 동안 목동에서 깽판친 선발들의 모임. 그래도 분위기는 좋은것 같아서 다행이다.

1회초 0.2이닝 동안 7실점하고 강판된 노갱을 위로해주는 니퍼트와, 니퍼트한테 장난치는 오현택,

둘이서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이현승과 볼스테드. 


니퍼트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도대체 노갱과 볼스테드는 어찌해야 좋을지....

노갱은 점점 더 상태가 안좋아지는것 같은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 

선발은 줄줄이 무너지고, 그 여파로 멀쩡하던 불펜도 같이 붕괴중이고, 마무리라는 놈은

직구 던지는 법은 다 까먹었는지 아무도 안 속는 포크만 주구장창 던져대다가 경기 날리고,

감독 영감은 투수 혹사 마인드가 있는지 밤낮 올려쓰는 불펜만 죽어라 굴리다가 윤명준은

완전히 맛가게 생겼고. 

진짜 김동주는 모기업 재정난때문에 연봉 줄이는 차원에서 안 올리는건가? 

김태룡이 말하던 플로리다식 리빌딩이 바로 이런건가보다. 점진적인 팀의 망조, 즉 암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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