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쯤이면 재계약 기사 뜰줄 알았는데, 크리스마스가 다 지나도록 안 뜨길래

니퍼트 재계약 협상은 당연히 해를 넘기는줄 알고 기사도 안 찾아봤더니만, 느닷없이 

오늘 재계약 발표. 뉴스도 안 보고 있다가 뒤늦게 알게 됐다. 

니렐루야~~~ ㅠㅠ

 

니느님 재계약 기념으로, 올해 13승 할때 만들어뒀다가 4강 물건너간 시점이라 글 올릴 

의욕도 없고 해서 묵혀두고 있던 움짤 방출. 


10월 1일 광주 기아전인데, 4강 탈락으로 인한 의욕 상실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움짤을 

만든 이유는, 니퍼트 선발승 경기이기도 했지만, 니퍼트 특유의 팀 스피릿을 보여준 장면이 

많았기 때문이다. 


김재호가 에러를 했는데, 이닝 끝나고 재호한테 네 잘못 아니고 내 책임이니까 신경쓰지 마라

뭐 이런 얘기 하는 장면이었을거다. 

야수들 끝까지 기다려주고, 에러한 야수 격려해주는거 한두해 보는게 아닌데, 거참 볼 때마다

뭔가 울컥하면서 감동적인건, 저런게 가식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는 행동이라는걸 알고있기 

때문이겠지.......ㅠㅠ




고참들 다 떠나고 어린 선수들만 득실득실한 덕아웃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까지 하는 니퍼트. 




젊은 선수들이 형이라고 부른다던데 진짜 이젠 외국인 선수가 아니라 그냥 두산 고참 선수 맞는듯.

분위기 참 편안하다.  




뭔가에 열받은듯한 니퍼트. 

이날 경기는 점수도 잘 안나고, 초반 흐름이 좀 답답했었다. 




드디어 5회에 빠따가 터져서 팀이 리드를 잡으니 엄청 좋아하는 니퍼트. 




언제봐도 사람 참 좋아보이는 니느님.

칸투도 적응력이나 팀 융화적인 측면에서는 나무랄데가 없는 선수였는데, 후반기에 성적이

너무 급추락을 하는 바람에 내년부터는 볼수가 없게되서 좀 섭섭하네. ㅡㅜ 

 



팀하고 동료밖에 모르는....이 사람이 이래서 니느님 소리를 듣는거지......ㅠㅠㅠ




2011~2014 니퍼트 기록.


평균 자책점 - 1위 (3.25)

퀄리티 스타트 - 1위 (67회)

이닝 - 1위 (678 이닝) 

다승 - 1위 (52승)

승률 - 1위 (65.8%)

탈삼진 - 1위 (538K)


4시즌동안 토종과 외국인을 불문하고 KBO 최고의 투수인데, 이 정도면 외국인 최고 대우를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 

게다가 항상 팀과 동료들을 먼저 생각하고, 리그를 존중하고, 팬 서비스도 최고에다가, 

남들 모르게 선행까지 하고, 지난 4년간 구설수에 오를만한 행동 한번 한 적이 없으니 

이런 사람이 또 어디 있으려나.....

재계약 발표가 늦어져서 은근히 똥줄 탔었는데, 일단 발표가 되고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  

2015년에도 건강하게 선수생활하고, 나중에 여기서 은퇴식까지 합시다, 니느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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