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벌어졌던 개막 2차전은 장원준이 이적 후 홈에서 첫 선발 등판하는 경기이기도 하고 

08년 롯데에서 1,2 선발이었던 손민한과 장원준이 각자 다른 팀 소속으로 선발 맞대결을 펼친 경기라 

오히려 개막전보다 더 흥미진진했다. 



1회초를 꾸역꾸역 막고 내려오는 장원준을 푸근하게 맞아주는 아줌마. 






3회초 첫 타자 나성범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내는 김재호. 

어제는 장원준의 부담감을 줄여주려고 야수들이 다들 각잡았는지 유독 호수비가 많이 나왔다. 






NC 선발로 나온 노장 손민한. 

백전 노장답게 정수빈의 약점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종으로 떨어지는 폭포수 변화구로 삼진을 

유도하는 모습. 덕분에 어제 정수빈은 거의 완벽하게 지워졌다. 

KBO 에이스 출신 베테랑답게 경제적인 투구수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하는데, 체력만 유지된다면

올해 회춘하는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을것 같다. 






5회초 무사 2,3루 상황에서 테임즈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 김재환의 호수비.






6회초 김종호의 장타성 타구를 펜스 근처까지 따라가서 잡아내는 김현수.

이게 빠졌으면 김종호의 발을 생각할때 최소 2루타는 됐을거고, 위기가 계속 이어졌을테니

장원준이 7회까지 못 나오고 불펜이 일찍 가동됐을수도 있다. 

 

 




완벽한 안타성 타구를 김재환한테 뺏기더니, 7회초 내야를 간신히 넘기는 타구로 2루까지 가는 테임즈. 






테임즈와 김재호의 친목질. 역시 테임즈는 언제봐도 유쾌한 선수인듯. 






동점 상황에서 7회까지 잘 막아내던 손할배는 그만 오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무너졌다. 

원시인 빠따 던지고 거만 포스 쩌네....ㄷㄷㄷ

입단 초기에는 선수도 아니라는 혹평을 받으면서 몇년간 국대 2루수 고영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는 백업 시절을 보내다가, 결국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고 억대 연봉에 

국가 대표 선발에 팀 주장 자리까지 오른걸 보면 오재원도 정말 대단한 선수다. 






몸 불리더니 홈런 비거리가 ㅎㄷㄷ 하네. 

개막전에도 끝내주는 호수비를 하더니 2차전에는 결승 홈런을 치고, 오똘은 C마크와 궁합이 잘 맞나보다. 






그리고 이어서 아줌마의 백투백. 

아니 근데 이놈들 컨셉을 거만함으로 잡았나, 치고나서 다들 왜 저러고 걸어나가는거야. ㅋ






역시 아줌마는 물 흐르는듯한 부드러운 스윙이 일품이다. 






9회 3점차, 2사에 주자없으니 여유로운 장원준. 

멘탈이 강한편은 아니라고 들은것 같은데, 위기에 몰려도 딱히 표정 변화가 없는 포커 페이스인 것도

마음에 들고, 수비 도움을 받긴 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도 좋은 편인것 같다. 

 



뭔가 시작부터 궁합이 잘 맞아보이는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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