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22. 목동 대첩.gif

from Play Ball !! 2015. 4. 23. 14:12





목동은 점점 투수들의 무덤이 되어가는듯.

목동 넥센전은 보고있으면 기빨리는 느낌이라 켜놓고 딴짓하다가 중간중간 가끔씩 보는데 

어제는 그 잠깐씩 볼때마다 중요한게 다 나와서 결국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본 셈이 됐다. 



역사적인 순간. 정진호 프로 통산 1호 홈런. 






전 경기부터 14이닝동안 무득점이었는데, 이 홈런이 기점이 되서 뭔가 공격의 맥이 살아남.  

희한하게 최다 이닝 무홈런 기록에 도전하던 오똘이 처음 홈런을 쳤던것도 목동이었고, 

정진호의 첫 홈런도 목동에서 나왔다. 이제 잠실에서 한번 더 치면 진짜 인정~~






그리고 양줌마의 성의없는 역전 솔로 홈런. 






아니 그냥 툭 친것 같은데 그게 넘어가나....딱히 힘있게 친것 같지도 않은데 진짜 특이하다. 

홈런치고도 표정이 시무룩했는데, 아마 전 이닝에 침대 주루하다 아웃된것 때문인지도. 






요즘은 눕야구가 유행인건가.....얼마전에 런동님도 그라운드에 드러누우시드만. 






정진호의 홈런에 자극받은 기멘수의 3점 홈런. 






홈런친 양줌마&기멘수 : (모질모질)

장원준 : (얘네들 왜 이러냐.....)



 



7회 1사 만루 역전의 위기에 더블 플레이 성공.

체력이 짱짱할때의 김재호와 오재원의 내야 수비는 언제봐도 예술이다. 

(얘네들이 만년 백업이던 시절도 있었는데....)






위기를 병살로 틀어막고 기뻐하는 돡용택씨. 

시범경기때는 제일 불안불안했는데 요즘 불펜은 이재우가 제일 믿을맨이다. 

역시 클라스와 경험치는 절대 무시 못하는듯. 






아주 날잡고 두들기는 양줌마. 

2010년 시즌초 달감독이 백업 포수 양의지를 2군에 보내기 전에 목동에서 선발 포수로 기용했는데, 

바로 그 경기에서 홈런을 두개 때려내는 바람에 그대로 1군 안방 마님 자리를 꿰차고 지금까지 주전. 

결국 2010년에 20홈런치고 신인왕까지 수상하는데, 공격력은 좋았지만 솔직히 그 당시 경자의

수비는 정말 형편 무인지경이었다. 

오죽하면 2010년 준플옵 1,2차전에 의지가 선발 포수였다가 내리 지고, 분위기 반전으로 3차전부터 

용덕한을 선발로 기용했는데 그때부터 연승해서 결국 준플 역스윕으로 플옵 진출하고, 용덕한은

공수에서 대활약해서 준플 MVP로 뽑힘.....이것도 다 옛날 얘기구만. 

어쨌든 지금 양줌마의 수비는 그 시절에 비하면 일취월장, 솔직히 팬심빼고 봐도 요즘 의지의 수비력은

크보 원탑을 다툴만 하다고 본다. (거기다 공격력까지 합하면....)






진짜 황당했던 장면. 번트 이후 김재호의 하이파이브 아웃. 






뭐 이리 훈훈하냐 ㅋㅋㅋ 글러브 갖다대는 박뱅이나 그런다고 툭 쳐주는 재호나....

야구는 잘하면서 성격은 순둥순둥한 두 선수가 아니었으면 못 나왔을듯한 장면.




내용 모르는 사람한테 이 장면만 보여주면 무슨 하이파이브 하는줄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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