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점차로 지고있는데 빠따는 답답하고, 원래 니퍼트가 넥센에 약한데 목동에서는 특히 안좋아서

오늘 경기는 힘들겠다 하고 니퍼트가 7회까지 던지는것까지만 보고 껐는데, 9회 대역전.;;;

역시 믿음이 없는 자는 중요한 장면을 놓치게 되는듯......ㅠㅠ

7이닝 5실점에 9회에 역전하는 바람에 니퍼트가 승리 투수는 안됐지만, 왜 니퍼트가 이 팀의 

에이스인지 잘 보여준 경기였다. 

지는 경기인줄 알고 움짤 안만들어도 되겠다 했더니만, 이건 뭐 다른때보다 만들게 더 많음.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경기였다. 

먼저 두산이 선취득점을 올렸는데, 넥센이 역전하고, 4회에 양줌마의 투런으로 두산이 재역전.

양줌마는 2경기 연속 홈런인데, 목동만 가면 아주 훨훨 날라다니는듯. 

현재 양의지는 홈런 6개로 10개 구단 포수중에 1위. 






역시 니퍼트와 경자는 영혼의 배터리인듯. 공도 받아주고 홈런쳐서 역전 시켜주고. 






양줌마의 타격폼은 진짜 언제봐도..... @_@






5회 무사 만루 상황에 정확한 발음으로 의지를 부르는 니퍼트. 

(경자야, 니느님이 부르시는데 어딜 보고 있었던거냐....ㅋ)






"의지!" 

니퍼트도 5년차가 되다보니 듣는건 꽤 많이 알아듣고,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된다더니만....






제발 아프지만 말았으면....

12년에 등 석회질 제거 수술도 했었고, 13년에는 등 부상으로 후반기에 무려 두달을 빠졌던 선수라

이제 나이도 있고, 무리하면 부상이 올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다. 






6회 첫번째 삼진. 

5회에 3실점으로 넥센에 재역전을 허용한 니퍼트는 6, 7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






6회 두번째 삼진. 

이날 삼진이 총 8개였는데, 6,7회에만 5개를 기록했고, 뒤로 갈수록 구위도 좋아지고, 구속도 꾸준했다. 






이닝 종료때마다 니느님의 야수들 기다려주기는 언제나 변함이 없다. 

이날 해설은 김선우+양준혁 조합이었는데, 김선우가 두산 출신이다보니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풀어줘서 좋았고, 특히 니퍼트한테는 거의 찬양 분위기라서 재미있었음. 

1차전 귀가 썩는듯한 저질 비아냥 해설을 듣다가 김+양 조합 해설을 들으니, 아주 잘하는 해설은

아니라도 최소한 비아냥질같은건 없고, 일단은 뭐든 긍정적인 쪽으로 얘기해주니 아주 살것 같았다. 






니퍼트는 항상 야수들이 전부 들어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덕아웃으로 들어간다고 함. 

(니퍼트가 크보에서 뛴게 5년차니까, 개킹카씨는 그동안 니퍼트 경기 중계도 여러번 했겠구만

니퍼트가 야수들을 끝까지 기다려주는걸 여태 몰랐다는게 무슨 자랑인가. 엊그제 매너는 밥말아쳐드신

해설자들이 헛소리하는데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비아냥질하는걸 부추기고, 같이 낄낄대는걸 보면서

이 인간이 정신줄 놨나 싶었다. 그래놓고도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지. 한심하다.)






7회 첫번째 삼진. 

6회까지 102구를 던졌길래, 7회는 못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국 또 나옴.

아마 코칭 스탭이 말렸어도, 불펜 부하를 줄여주려고 니퍼트가 자원 등판 했을것 같다. 






7회 두번째 삼진. 


  




결국 7회는 삼진 3개로 깔끔하게 막고 내려감. 투구수 116개. 

이런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타자들에게도 이겨야겠다는 자극이 되겠지. 






9회초 역전극의 시작. 끈질긴 승부끝에 안타로 출루하는 김재호. 

요즘 재호는 공수에서 정말 나무랄데가 없다. 

특히 출루율이 예술이라, 찬스에 재호가 나오면 뭔가 해주겠지 하는 기대감이 생김. 






그리고 민뱅의 연속 안타. 밀어치기 팀배팅 보소....알흠답다. ㅠㅠ 






그리고 으린슨슈의 고급야구. 






정수빈의 희플로 동점이 되고, 니퍼트의 패전이 날아감. 






그리고 기멘수의 극적인 역전 투런 홈런. (아, ㅅㅂ 이걸 못보다니....ㅠㅠ)

두산의 9회 타율은 .340으로 10개 구단 단독 1위다. 그만큼 타격은 뒷심이 좋아졌다는 얘기겠지.

하지만 투수쪽에서 뒷문이......에혀. 






어쩌면 팀원들이 하나같이 감정왕들이냐....;;;;






마야는 언제봐도 어린애 같은데가 있는듯. ㅋㅋㅋ 

어린 녀석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팀에 대한 애정이 있어보여서 좋다. 






요즘 양줌마와 기멘수는 대체 어떤 사이길래 극적인 순간마다 둘이 저러고 노나....;;;






모지리 양떼들을 이끄는 외국인 목자. 






무슨 미어캣 무리를 보는줄..................






역시 니느님은 닥치고 찬양해야함. 






니느님 빠돌이 기멘수는 역시 니느님만 보면 이빨이 쏟아짐. 

이 경기 MVP는 기멘수겠지만, 역시 팀 승리의 실질적인 공로자는 니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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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트위티 2015.04.25 06: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전부터..자주 들어와보는 두산골수팬 입니다..글도 참 잼있게 쓰시고..두산팬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읽다가 미소짓고 가여
    자주 경기 후기 움짤..올려주세영..^^
    금지어감독땜에..작년엔 아주 뜸 하셨졍..
    커피감독해설땐 승률이..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