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퍼오인 4시즌이 끝나고 드디어 달리기 시작한 왕좌의 게임 5시즌. 

전 시즌에도 원작과 다른 설정은 있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원작과 다른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벌써 7편까지 방영된 상황에서의 느낌은 원작의 후광이 상당부분 사라지니 드라마가

급격하게 빛을 잃는것 같다. 

(이제부터가 제작자인 베니오프와 와이즈의 진정한 시험대일텐데...)

5시즌은 소설 4,5권을 동시에 풀어내는 모양새인데, 소설 자체도 3권까지는 주된 스토리가 확고해서 

볼맛이 나지만, 4권부터는 새로운 등장 인물이 쏟아지고 새로운 시점도 난무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더 심각한건 4권과 5권에 나오는 사건이 같은 시간대에 벌어지는 일이라 4권을 읽고 5권을 읽다보면

시간 개념에 혼동이 생긴다. 

소설이 이런데다 아무래도 제작비 문제가 있다보니 드라마는 최대한 등장 인물을 줄이고, 다양한 스토리를

이리저리 합치면서 기존의 등장 인물들로만 꾸려나가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러다보니 스토리는 개연성이

부족해지고 배경도 매우 허접하니 전 시즌보다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수밖에 없는것 같다. 



1. 산사

5시즌에서 제일 충격적인건 역시 산사와 램지 볼튼의 결혼식과 첫날밤의 묘사.

원작에서 램지 볼튼의 결혼 상대는 루즈 볼튼이 북부를 차지할 명분을 위해 아리아로 위장시킨 스타크 가문의 

집사 딸이고, 진짜 아리아라는걸 북부인들에게 보증하기 위해서 테온을 이용한다. 

그리고 산사는 리사 아린이 죽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리에 머물면서 리틀 핑거의 사생아 알레인으로 위장하고

사는데, 그래서 소설에서도 이 시기의 산사가 나오는 챕터의 제목은 산사가 아니라 알레인이다. 

뼛속까지 모사꾼인 리틀 핑거가 산사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보호자 역할도 하면서 음모와 정치에 대한 교육도

시키다가 겨울이 다가오자 이어리 성에서 평지로 내려오는데 이때 존 아린의 혈족인 베일의 귀족과 산사의

결혼을 추진해서 베일에 대한 지배권을 굳히려고 한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리틀 핑거가 뜬금없이 산사를 볼튼 부자에게 던져주더니만 자기는 킹스 랜딩으로 달려가서

누가봐도 몰락해가는 서세이에게 산사의 소재를 털어놓고 자기에게 북부를 달라고 하다니, 아무리 스토리 압축이

필요했어도 뭐 이런식으로 풀어놨는지 모르겠다. 


원작의 리틀 핑거는 산사를 자기 야망을 이루기위한 수단으로 보기도 하지만, 첫사랑인 캐틀린을 닮은 산사에게

특별한 감정도 있는것 같고, 리틀 핑거답지 않은 부성애와 보호 본능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 복잡한 캐릭터의

심리 상태를 한방에 붕괴시킨게 5시즌의 설정이다. 이러니 적응이 안될수밖에. 




2. 제이미

원작에서 제이미는 피의 결혼식 뒷처리를 위해 트윈스로 가는데, 드라마에서는 미르셀라를 구하러 도른으로

떠났으니, 이것도 산사와 볼튼의 결혼처럼 두 가지 스토리를 합쳐버린 경우.

소설에서는 킹스 랜딩을 떠난 뒤부터 사형집행인이었던 일린 페인을 파트너로 해서 검술 훈련을 시작하는데, 

사람들에게 자기가 전투 능력을 상실했다는걸 들키지 않으려는게 목적이다. (일린 페인이 말을 못하니...)

트윈스 부근에서 사촌인 란셀을 만나서 서세이가 여러 남자와 놀아났다는걸 알게된 제이미는 서세이가 셉트에

감금됐을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무시해버린다. 그러다가 나중에 마음을 바꾸는데 그때 제이미 앞에 나타난

인물이 바로 깃발없는 형제단과 레이디 스톤하트에게 잡혀서 고문을 당했던 브리엔.

(이런 이유로 앞으로 나올 6권에서 죽을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이는게 바로 제이미다. 물론 존 스노우는 5권에서

거의 죽어가고 있지만 왠지 얘는 작가가 다시 살려놓을것 같아서.)


하지만 브리엔은 지금 산사를 따라서 윈터펠에 가 있고 캐틀린 스타크는 다시 나올일이 없으니, 드라마에서

제이미가 어떤 종류의 위험에 처할지는 전혀 예측 불가. 




3. 아리아

중간 과정이 많이 생략됐지만 현재 소설과 가장 비슷하게 흘러가는건 아리아 이야기다. 

소설에서는 다면신의 사원에서 훈련을 받기전에 브라보스의 수로에서 생선을 팔면서 정보 수집 훈련을 하다가

암살자 훈련을 시작한 후에 맹세를 어긴 블랙 브라더를 죽였다는 이유로, 다시 한번 자신을 버리는 계기를 만들고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 대한 훈련을 위해 한동안 시력을 봉인당한다. 

시력을 되찾은 이후 최초의 암살자 임무를 성공시키고나서 드디어 아리아는 얼굴없는 암살자 능력을 획득하게 됨.

그런데 스토리 전개상 이런 이야기는 드라마에서 대부분 생략될것 같고 광속으로 암살자가 될것 같다. 


4권 이후부터 소설에서 제일 재밌는 부분이 아리아 파트였는데, 수련 과정도 흥미로웠고, 왕좌의 게임 

등장인물 중에서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는 몇 안되는 인물중에 하나가 아리아라서 그런듯. 

브라보스에서 얼굴없는 암살자의 유래는 고통스러운 삶을 영위하는 사람에게 죽음이라는 선물을 주는걸로 

시작됐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아리아가 고통받는 소녀에게 물을 건네주는 장면에서 잘 묘사된것 같다. 




4. 티리온

티리온 이야기도 소설대로 흘러가긴 하지만 생략과 축약이 엄청나다. 

일단 펜토스에서 티리온과 같이 여행을 떠나는건 바리스가 아니라 1시즌에 나왔던 일리리오이고, 그 이후에는

일리리오가 소개해준 그리프라는 인물과 그 일행과 같이 드네리스를 만나러 떠나는데, 그리프는 라예가르 왕자의

절친이었던 존 코닝턴이고 그 아들로 위장한 아이는 라예가르의 아들로 추정되는 아에곤이다. 

소설에서 발리리아의 폐허를 지나갈때 티리온이 물에 빠진걸 존 코닝턴이 구해주고 자기 자신이 그레이스케일에

걸리게 되는데, 드라마에서는 이 역할을 조라 모몬트에게 맡김.

(소설에서는 발리리아의 물에 빠지면 스톤맨이 되는 병에 걸린다고 읽은것 같은데, 하도 길어서 주요 내용만

주마간산 격으로 훑다보니 이게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티리온은 동행하던 마에스터의 치료를 받아서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설정.)

그 이후 볼란티스의 술집에서 조라에게 납치됐다가 같이 노예로 팔리는건 소설과 똑같지만, 7편에서 티리온과 

조라가 드네리스를 만난것과는 달리 소설에서는 아직 둘다 드네리스를 만나지 못했다. 

아마도 소설에서 드네리스가 드로곤을 타고 날아간 이후에 바리스탄이 하던 일을 티리온이 맡게 될지도.




5. 킹스 랜딩

소설에서 서세이가 노린건 마저리의 부정인데 드라마에서는 로라스를 고발하면서 마저리까지 위증으로 가두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7편에서 드디어 서세이가 역공을 당해서 갇히게 됐으니 남은 에피소드에서 서세이가 

처벌받는 장면을 어느 정도까지 재현할지 그게 궁금하다. 

5시즌 1편에 서세이가 점쟁이 여자에게 미래를 묻는 장면에서 빠진 부분이 남동생중에 한명에게 죽음을 당하게

될거라는 예언인데 이건 나중에 나올지 아예 생략해 버린건지 두고 봐야할듯. 

(서세이가 티리온을 그렇게 미워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예언때문이다.)




6. 캐슬 블랙

존 스노우가 로드 커맨더로 선출된건 소설과 동일하지만, 나머지는 좀 많이 다르다. 

로드 커맨더가 되자마자 존 스노우는 샘을 캐슬 블랙의 차세대 마에스터로 만들기 위해 마에스터 아에몬,

길리, 길리의 아이와 함께 시타델로 보내고, 와일들링들을 장벽 남쪽으로 데려올 계획을 세우긴 하지만

토르문드와 같이 하드홈으로 떠나는게 아니라, 계속 캐슬 블랙에 남아있다가 반대파들에게 공격당해서 

죽기 일보직전에 몰리는게 소설의 내용인데, 과연 드라마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원작에서는 멜리산드레가 윈터펠로 떠난게 아니라 캐슬 블랙에 남았기 때문에 이게 반전 요인이 될듯.  

(그리고 소설에서는 멜리산드레가 마법으로 만스 레이더를 다른 사람으로 위장시켜서 살려놓는데, 드라마는

지금 등장인물을 하나라도 더 쳐내기 위해서 안달이니 만스 레이더도 그냥 죽은걸로 끝난것 같고.)  




7. 스타니스

윈터펠로 진군하다가 눈때문에 발목잡힌 7편의 상황은 소설 5권에 나온것과 동일하고, 스타니스와 볼튼의 전쟁은

아마 6권쯤에 나올것 같다. 원작에서도 윈터펠에서 대기중인 볼튼보다는, 상당히 오랜 기간 행군하면서 병사들과 

말도 얼어죽고 식량도 부족한데다 멜리산드레도 없는 스타니스 진영이 많이 불리해 보인다. 

이 전쟁은 소설에도 아직 안나온 내용이라 과연 어떻게 묘사될지 정말 궁금하다. 




8. 드네리스

노예 해방 놀이를 하며 온 사방에서 깽판을 부리던 드네리스가 드디어 자기 고집을 꺾고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되는게

바로 미린인데, 어째 드라마에서는 타의에 의해 끌려가는 상황을 자기 의지대로 끌고가는 상황으로 만든건지. 

바리스탄의 자리에 티리온을 끼워넣기 위해서 정말 가당찮은 플롯으로 바리스탄을 죽인것도 황당하고, 안그래도

이쪽 스토리는 소설에서도 짜증 만땅인데 드라마도 만만치 않다. 

소설에서는 하피의 끝없는 학살때문에 결국 드네리스가 항복하고 히즈다와 미린 귀족 대표의 요청대로 검투장을

다시 열고, 하피를 막으려면 미린 사람을 공동 통치자로 추대해야 한다는 히즈다의 주장때문에 결국 억지로

히즈다와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결혼 후 검투장에서 노예들의 싸움을 보던중 느닷없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태워죽이는 드로곤을 말리다가

결국 드로곤을 타고 날아가서 황무지 한가운데 혼자 떨어지게 됨. 소설에서는 아직도 이쪽에서 헤메고 있는데, 

드라마에서도 그렇게 될지 모르겠다. 5시즌에 굳이 CG도 드럽게 비싼 드로곤을 보여준걸 보면 스토리를 그쪽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용을 컨트롤할 마법의 피리를 찾으려면 결국 그렇게 되지 않을까. 

(7편에 나온 검투장을 보니 진짜 한숨 나옴....소설을 보면서 상상한건 로마의 콜롯세움 비스무리한 검투장이었는데

이건 무슨 허술한 공사장에서 칼싸움하는걸 보는 기분이었다. 제작비를 전부 윈터펠 전쟁에 쏟아부었는지.)




9. 도른

책에서도 마르텔 가문은 4권에 갑자기 나타나서 적응이 힘들지만 그래도 작품 전체에서 비중이 큰 집안이라

보다보면 나름 몰입이 되는데, 드라마에서 그려낸 도른은 정말 실망스럽다. 

원작의 샌드 스네이크들은 전투력 쩌는 여전사들로 그려지는데 드라마에 나온 뱀 세자매는 어린 여자애들이

옹기종기 나와서 무슨 재롱 잔치를 하는건지....

원작에서는 도란 마르텔의 딸 아리안느가 대공 후계자가 되려는 야망으로 조프리 사후에 미르셀라를 철왕좌에

올리려는 음모를 꾸미다가 아버지에게 들켜서 공모자인 킹스 가드 애인은 죽고 자기 자신은 감금당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아리안느의 반역을 엘라리아 샌드의 음모로 대체해서 스토리를 초단순화 시켜버렸다. 

소설에서는 도란 마르텔이 타게리언 왕조의 몰락 이후 15년 동안 라니스터 가문에 복수하고 바라테온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타게리언 가문과 연합할 계획을 세운걸로 나온다. 

원래는 아리안느를 비세리스와 결혼시키려고 했는데, 비세리스가 죽으면서 그 계획은 파토났고, 대안으로 

도란의 아들 퀜틴을 미린으로 보내서 드네리스와 결혼시키려고 하지만, 퀜틴이 드네리스를 만났을때는 이미

히즈다와 결혼한 상태였고, 이 멍청한 녀석은 빈손으로 도른으로 돌아갈수 없다면서 용을 한마리 훔쳐내려고

시도하는데 자기도 발리리아인의 피가 흐른다면서 용 앞에서 채찍을 휘두르면서 길들이려고 하다가 결국은

용이 내뿜은 불꽃에 휘말려서 사망한다. 

(아이언 아일랜드의 빅타리온 그레이조이도 드네리스와 결혼해서 철왕좌를 차지하려는 야망을 품고 미린으로

가는중이라 이것도 6권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매우 궁금한 스토리.)


일단 소설에서 기억나는건 이 정도인데, 엄청난 분량의 압박으로 뒷부분은 거의 남독을 하다시피 했고, 

읽은지도 좀 되서 내 기억이 정확한건지는 잘 모르겠다. 


6시즌까지는 드라마로 만들고 마지막은 영화로 만들어서 완결시킬 계획이라는데, 5시즌 진행되는걸 보면

왕좌의 게임도 용두사미로 끝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일단은 5시즌을 다 보고나서 판단해야 할것 같은데, 과연 윈터펠 전쟁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고

스타니스와 볼튼 중에 누가 승리할지, 그리고 산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가 제일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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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드팬 2015.05.30 23: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읽었습니다. 시즌5는 종교관이 주 테마인것 같습니다. 다면신도 그렇고, 스타니스의 불의 신 숭배나, 새롭게 나온 킹스랜딩의 성직자들도 그렇고..
    캐틀린스타크 되살리는 무리도, 일종의 종교인것 같던데, 그들만 나오면 거의 다 나온것 같습니다.
    윈터펠전쟁은 소설에도 진행안됬다면 드라마도 진행안되기 쉬울듯 하고, 9화는 쇼킹한게 나와야 하니, 캐틀린스타크나, 브랜든 스타크가 나올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icecraft.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집사 DreamTime™ 2015.05.31 11: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댓글 감사합니다.
      드라마 예고편을 보니 윈터펠 전쟁은 9회쯤 나올것 같고,
      이번 시즌의 충격적인 장면은 아마 그 전쟁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더군요.
      제작진들의 발표에 따르면 캐틀린은 드라마에 아예 안 나올 예정이고
      브랜 스토리는 4시즌에 너무 많이 진행되서 5시즌에는 브랜이 안 나온다고 합니다.

  2. 지구별여행 2015.06.15 19: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원작은 안보고 미드로만 왕좌의게임을 접했는데 시즌5오면서 원작을 안읽은 나조차도 뭔가 포인트가 자꾸 안맞는 느낌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많이 축약돼고 원작과 다르게 진행되는 부분도있어서... 집중이 안돼고 심지어 지루한 부분도 꽤있는 시즌이었던거같습니다.
    책이 워낙 방대하기에 그걸 드라마로 연출해내기엔 한계또한 분명한게 아닌가 싶구요. 글쓴이님 말처럼 용두사미로 끝날것같은 불길한 예감입니다 ㅠㅠ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precision BlogIcon 오리콩 2015.06.15 23: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궁금했던게 뻥 뚫릴 정도로 좋은 글이네요.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앞분 말씀하신대로 용두사미가 되지 않을 지 걱정이네요..

    네이버 블로그면 이웃추가라도 하고 보고픈데 티스토리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암튼 잘 읽었습니다!

  4. wifi 2015.06.16 03: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적으로 공감가네요.원작과 다른내용부분을 넣은시도는 했지만. 드라마 보면 볼수록 아쉬운점이 좀 보이네요... 원작과의 차별화???물론 시도는 좋고 드라마의 한계상 원작의 방대한 내용을 담기에는 무리여서 막 축약하고 그냥 지어낸걸로 대체하는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이번 시즌5는 뭔가 기존의 몇몇 시즌들보다 완성도면에서 미흡하지않았나 생각이들기도합니다..글 잘읽었습니다.

  5. escamote 2015.08.10 14: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생각 나서 책을 더 사볼까 하고(4권까지는 수년 전에 봤던지라) 검색하다 들어오게 됐네요.
    책 읽은 부분도 가물가물하고 5권부턴 읽지 못했던 터라 5시즌 보며 전 시즌들과 다르게 좀 이해도 어렵고 그랬는데 좋은 글 보며 좀 정리가 되네요^^
    마지막 시즌이 영화화될 것이란 것도 좋은 정보...ㅎㅎ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