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로 찍은 달사진

from Review 2015. 6. 14. 15:13



망손 주제에 항상 달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하이엔드 똑딱이를 산 김에 한번 시도해보았다. 

달 사진은 레시피가 복잡해서 필히 매뉴얼 모드로 찍어야 함. 


보통 아무 생각없이 달을 찍으면 이렇게 나온다. 

처음엔 찍어놓고 왜 이렇게밖에 안나오지 싶어 머리를 쥐어뜯다가, 가로등을 별 모양으로 찍을때 조리개를 최대한 

조여서 찍던게 생각났다. 

그래서 일단 조리개를 F11으로 해놓고, ISO값이 높으면 조리개 조인게 의미가 없어지니 ISO도 125에 맞춰놓고

손각대로 찍는데 셔터 스피드가 안 받쳐주면 사정없이 떨려서 달인지 유성인지 알수가 없을테니까 셔터 스피드는 

최소한 1/100 정도로. 이렇게 해놓으니 노출은 지가 알아서 -2 정도로 고정됨. 

(진짜 노출은 언제봐도 헷갈림. 어두울때는 마이너스 밝을때는 플러스라니...이게 다 디카의 설레발 때문이다.) 


그리고 사진 크기는 최대값, 화질은 최고화질로 지정해준 다음, 달 크기 확보를 위해 줌이란 줌은 있는대로 

다 땡겨주면, 달 사진 찍을 준비 완료. 



전체 보기에서 달 부분만 크롭한 사진. 

아무 생각없이 찍었을때보다는 그래도 달처럼 보이게 나왔음. 나름대로 성공.



100% 크기에서 달 부분만 크롭. 

크레이터 같은건 있는지 없는지 잘 구분이 안되지만 그래도 달 모양은 선명하게 나오고 음영은 살아있음. 



200% 확대 크롭. 

달찍기 전용 50배줌 디카나 데쎄랄+망원 렌즈 조합이라면 엄청 선명하고 예쁜 결과물이 나오겠지만, 

망손과 똑딱이의 조합으로는 이 정도가 한계. 



전부 6장 찍은 달을 한데 모아봤다. 

ISO는 80, 100으로도 찍어봤는데 선명도는 별 차이 없으면서 사진만 어두워지니 그냥 125가 최적인듯.



달 사진 찍는데 사용한 똑딱이 RX100 M3. 

알백 시리즈 1,2때는 잘 넘어갔는데, 막삼이 24mm 광각을 달고 나오는 바람에 지름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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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14 16: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trillion.tistory.com BlogIcon Trillion 2015.06.16 17: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똑딱이로도 찍어진다는게 굉장히 멋있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