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방광염 예방 사료를 처음 먹이기 시작했을때는 일단 감자가 눈에 보이게 커져서 좋았는데

계속 먹이다보니 변비를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는것 같다.

원래 방광염 걸렸던 녀석은 완치가 된 상태고, 집에 있는 녀석들한테 예방 차원에서 기존에 먹이던 사료에

유리나리 사료를 소량 섞어주고 있었는데, 식사량에 비해 맛동산 갯수나 크기가 작다 싶어서 항상 

사료에 뿌려주는 인트라젠 양을 좀 늘려보기도 하고, 포포즈 브루얼 이스트를 먹여보기도 했는데 

맛동산 크기는 요지부동. 

그래서 유리나리 사료를 딱 끊어봤더니 다음날부터 정상적인 크기의 맛동산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유리나리 사료가 변비의 원인이라고 봐도 될것 같은데, 일단 유리나리 사료는 그만 먹이고

남아있는 사료는 밀봉해서 뒀다가, 고양이들이 소소하게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환절기에 다시 꺼내서

방광염 걸렸던 녀석한테 예방 차원으로 며칠에 한번씩 급여하던가 해야할듯. 

변비에 먹이는 캘리포니아 내추럴 청어와 고구마를 사야되나 싶었는데 일단은 더 두고봐야겠다.

역시 특수 사료는 상태를 봐가면서 조심해서 급여하는게 정답인것 같다. 




몇달전에 구입한 알백 막삼으로 찍은 물루 사진. 


오토에서 잘 안나오길래 빡쳐서 수동으로 ISO를 6400까지 땡기고 찍었더니 나름 괜찮게 나온 사진. 

요즘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사진이 예전만큼 이쁘게 안 찍히는데 (아니면 내가 망손) 이건 간만에 대박. 




얼마 있으면 우리집에 온지 10년이 되는 노묘의 식빵 자세. 




언제봐도 한결같은 물루의 기본 자세. 




기본 자세로 누워있을때 부르면 고개만 들고 쳐다보는데 이럴땐 정말 웃긴다. ㅋ 

워낙 같이 산지가 오래 되다보니, 평소에는 우리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데면데면하게 같이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느낌인데, 이렇게 문득문득 주의를 환기시키고 웃을 일을 만들어주는게 고양이가 주는 기쁨인것 같다. 

(묘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는데, 어째 안했을때보다 더 요상해보이는건 기분탓이겠지....?)




덩치가 워낙 푸짐해서 대자로 누워도 흔들림없이 안정적인 자세라니.....

샘부리느라고 쥐롱이 밥까지 먹어치워서 한동안 살이 꽤 쪘다가 요즘 날이 더워서 좀 빠지는 추세인데, 그래도 

사진보니 아직 멀었군. 

이제 늙어서 안 이쁘고 안 귀여운데 정때문에 같이 산다....는 농담이고, 고양이들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귀엽고

예쁜데다 어린 시절부터 키웠기 때문에 아직도 애기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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