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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인 5시즌으로 종영 확정 Person of Interest가 5시즌을 끝으로 종영이 확정됐다. 작년 가을 시즌에서도 밀려나고 겨울 시즌에서도 밀릴때 짐작은 했고, 용두사미의 끝판 대장인 제작자 J.J. 에이브람스가 5시즌이 끝일것 같다고 운을 띄우긴 했지만, 확정 언급은 이번이 처음. 방영 일자도 9월에서 5월로 앞당겨졌는데, 프리미어는 미국 시간으로 5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그 이후에는 5월 9일부터 일주일에 두편씩,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심지어 편성마저도 욕나오게 만드네. ㅅㅂ) 종영에 대한 조나단 놀란과 그렉 플레지맨의 코멘트. "We’re extremely excited to be able share this final season with the fans. We’re etern.. 2016. 3. 17.
빌리언즈(Billions) 시즌1 7회 리뷰 * 스포주의 잔뜩 힘들어갔던 6회에 비해 7회는 상대적으로 쉬어가는 에피소드로 보인다. 7회의 제목은 'The Punch', 바비 액셀로드의 펀치 한방이 일으킨 문제와 그 해결 과정에 관한 이야기. 이웃이 술에 취한 상태로 자기 아들들을 차로 데려다줬다는걸 알게된 바비는 빡쳐서 이웃을 찾아가 죽빵을 날리고 돌아온다. 상대가 먼저 음주 운전으로 빌미를 제공했지만, 회사가 검찰의 조사를 받는 상태에서 폭행 사건으로 민사 소송에 휘말리면 여러모로 일이 복잡해지는 관계로, 바비는 전문가들을 모아놓고 대책을 논의한다. 바비가 협상을 깨버린 뒤에 폭행 사건에 휘말리자, 바비의 분노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의심하는 웬디에게 바비는 협상을 깬 장본인은 척이라는 암시를 한다. 바비때문에 협상이 깨진걸로 알고있.. 2016. 3. 15.
하오카 4시즌 완주 * 스포주의 주말내내 하우스 오브 카드 4시즌 13편 완주.....(으아, 힘들다.)한 시즌을 한방에 공개하는 드라마는 한주에 한편씩 공개하는 드라마와는 달리, 13시간짜리 영화 한편을 보는 느낌이라 일단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이어서 보게 된달까.그리고 최악이었던 3시즌에 이어서 4시즌도 막장성은 여전하지만, 3시즌은 무능력한 언더우드 부부가 돌아가면서 사고치는거나 보여주는 짜증나고 지루한 시즌이었다면, 4시즌은 대선 경쟁자 콘웨이가 나타나고 무소불위였던 프랭크의 입지가 불안해지면서, 막후 공작과 권모술수로 정적들을 제거하고 권력의 핵심에 접근해가던 1,2시즌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전 시즌보다는 좀더 흥미진진해졌다고 할수 있겠다. 주인공 외에 다른 등장인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이익이나 생존, 혹.. 2016. 3. 7.
빌리언즈(Billions) 시즌1 6회 리뷰 * 스포주의 이번 에피소드는 상당히 의외적인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무 설명도 없이 바비와 웬디의 남녀 혼탕을 보여주더니만.... 타임라인은 이때로부터 72시간 전으로 회귀한다. 바비와의 대화 이후 쳇바퀴같은 일상에서 벗어나보고자 처음으로 직장에서 조퇴하고 브로드웨이 쇼를 보러갔던 웬디는 빌 스턴이 체포되는 뉴스 화면을 보게되고 자기가 회사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체포를 강행해서 자기 커리어를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척을 비난한다. 빌 스턴이 체포된 다음날, 바비는 직원들을 모아놓고 연방 검사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다. 악덕 헤지펀드 매니저로 나와도 여전히 BOB의 윈터스같은 리더적인 면모를 보이는 데미안 루이스. 이 사람은 미국식 액센트가 심하게 자연스러운데다 주로 미국 드라마에 출연하다보니 영국 배우라는걸 .. 2016. 3. 2.
빌리언즈(Billions) 시즌1 5회 리뷰 * 스포주의 5회는 전편에서 이어지는 바비 액셀로드의 슬럼프와, AXE에 대한 수사를 점점 좁혀가는 척 로즈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바비는 새로 주문한 대형 보트를 타고 가족 여행을 떠나자는 제안을 하지만,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라라의 반대에 부딪힌다. 뭔가 달라진 바비의 태도에 의구심을 품는 라라. (라라도 참 대단한 여자인게, 남편이 좀 이상하다 싶어도 방황이 끝날때까지 그냥 조용히 기다려줌.) 한편 척 로즈와 보좌관들은 AXE의 트레이더 빌 스턴이 펩섬 제약 연구원에게 내부 정보를 얻었다는 심증은 있지만, 두 사람이 어디서 만났는지 증명할수가 없어서 조사에 진전이 없다. 그런데 철저하게 현금만 쓰면서 자기 자취를 감추고 다닌 빌 스턴이, 펩섬 제약의 연구원이 사는 아이오와주의 한 호텔에 투숙하면서 받은.. 2016. 2. 28.
빌리언즈(Billions) 시즌1 4회 리뷰 * 스포주의 밀도가 높은데다 앞뒤 내용이 계속 연결되서 가볍게 보기 정말 힘든 드라마 빌리언즈 4회 리뷰. 4회는 스트레스로 맛간 AXE의 트레이더 댄직이 자기 집 정원에 들어온 사슴에게 총질을 하는걸로 시작된다. 바비는 해결사를 동원해서 경찰에 체포된 트레이더를 풀어준뒤, 회사의 평판을 떨어뜨리고 법 집행기관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 일은 다시는 저지르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오카에서 스트레스쌓인 미첨이 빌리언즈에서 맛이 가는걸 보는 기분이었음.) 그리고 액셀로드에게서 펩섬 제약 내부 정보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피트 데커의 조사가 시작된다. (파일럿 도입부에서 SEC가 3개 투자 회사가 똑같은 시기에 펩섬 주식을 샀다 팔아서 수익을 올린걸 발견하고, 그 회사들이 전부 바비 액셀로드와 연관이 있다는 얘기가.. 2016. 2. 22.
대체 X파일 10시즌은 왜 만들었나 방영 전에는 너무 짧아서 아쉬웠는데, 5편까지 방영한 지금은 6편 구성이라는게 감사할 지경이다. 구태의연한 외계인 음모론을 형편없는 전개 방식으로 보여준 1회는 15년만에 돌아온 멀더와 스컬리를 다시 본다는데 의의를 두고 봐 넘겼고, 2회는 기존의 엑스파일다운 파라노말 스토리를 펼쳐놨으나 예전같은 예리함은 온데간데 없고, 멀더와 스컬리의 개인사를 사건과 짬뽕해서 지지부진한 신파극으로 만들어놨지만 이것도 엑스파일이라는 이유로 참고 봤다. 엑파 후반기를 연상시키는 코믹 에피소드인 3회가 그나마 좀 볼만했으나, 이것도 몬스터 역으로 나온 배우가 하드 캐리했다고 보는게 타당하고. 엽기 고어물 살인사건과 스컬리의 개인적인 비극을 엮어놔서 각각의 스토리가 겉돌았던 4회는 결말도 정말 병맛같이 내놓고 끝나서 보는 사.. 2016. 2. 19.
빌리언즈(Billions) 시즌1 3회 리뷰 * 스포주의 빌리언즈 3회는 각 등장 인물들이 각자 자기 할일을 하는 에피소드라 인물별로 정리. 1. 바비 액셀로드바비는 YumTime이라는 대형 제과업체의 케잌맛이 변했다면서, 해당 업체의 주식 보유량을 늘리고 회사 운영에 개입할 준비를 한다. (2회에 바비가 관심을 보였던 중소 운송업체인 Cross-Co가 YumTime의 유통을 담당함. Cross-Co라는 회사가 4회의 화두가 되니, 이름을 기억해둡시다...) 지분 5%를 확보하고 YumTime 이사회 멤버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품의 퀄리티는 저질이 되고 회사의 이윤은 몇년째 계속 내리막인데, 임원들에게 지불하는 보너스와 연봉은 300%나 증가했다면서 회사 운영에 대한 무능력을 이유로 YumTime CEO의 해임을 건의하는 바비 액셀로드. (에피소드.. 2016. 2. 12.
X파일 시즌10 - 코믹했던 3회 리뷰 * 스포주의 뜬금없는 음모론의 1편과, 주인공들의 개인적인 슬픔을 사건과 결합해서 암울함의 극치를 보여준 2편과 달리 3편은 예전 엑파 6시즌에 보던것과 비슷한 코미디가 펼쳐진다. 다린 모건이 3회 각본, 감독을 맡는다길래 좀 코믹한 분위기가 되지않을까 예상은 했는데 이건 코믹을 넘어서 포복절도 수준이었다. 원래 엑스파일에서 이런 화면이 나오면 괴기물이 아니라 코미디라는 얘기지...산속에서 약빨던 두 남녀가 누군가의 비명 소리를 듣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갔다가 왠 괴물이 사람하고 싸우다 도망가는걸 목격하게 되고, 쓰러져 있는 두명중에 한명이 죽은걸 발견한다. 3회는 멀더가 X파일 담당 요원으로서 중년의 위기를 겪는걸 보여준다. 멀더는 FBI를 떠나있는 동안 자신의 현역시절 미스테리가 대부분 풀렸다면서, .. 2016. 2. 4.
X파일 시즌10 - 기대에 못미쳤던 2회 리뷰 * 스포주의 뭔가 매우 미진했던 파일럿에 이어 드디어 예전 포맷으로 돌아간 X파일 2회.14년만에 재개한 X파일의 첫번째 사건은, 뉴제닉스라는 유전자 연구소 연구원의 미스테리한 자살 사건이다.멀더와 스컬리가 현장에 달려갔지만, 모든 데이터는 국방부의 극비 자료라는 이유로 접근이 불가능하고, 더 이상의 수사가 어려워지자, 멀더는 자살한 연구원의 핸드폰을 몰래 가지고 나온다. 스컬리는 핸드폰을 조사하려면 영장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멀더의 규칙 무시하기가 어디 하루이틀 얘긴가...ㅋ(드라마에서 새록새록 느껴지는 세월의 흐름...스스로 old school, 구식이라고 말하는 멀더와 스컬리라니.ㅜ) 피해자와 자주 통화한 인물을 만난 멀더는, 죽은 연구원이 게이였고, 이중 생활을 위한 또 하나의 거처가 있었다는걸 .. 2016. 1. 30.
House of Cards 시즌5 리뉴얼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House of Cards' 5시즌 리뉴얼이 확정됐다. 크리에이터 보 윌리몬은 4시즌을 끝으로 하오카를 떠나고, 케빈 스페이시는 5시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보 윌리몬과 데이빗 핀처가 영국의 미니 시리즈를 미국식으로 각색한 하오카의 성공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 5시즌이라니 이건 좀 무리수가 아닌가.....3시즌 정도에 끊는게 가장 깔끔하다고 봤는데, 클레어의 삽질을 끼워넣어서 결국 4시즌까지 질질 끌고가길래, 4시즌에는 끝나겠지 했더니 5시즌이라니. 거기다 크리에이터도 4시즌을 끝으로 그만둔다는데 드라마가 어디로 흘러가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크리에이터도 4시즌이 한계라고 생각한거 아닌가?)5시즌까지 간다면 프랭크가 재선에 성공한다는.. 2016. 1. 29.
빌리언즈 시즌2 리뉴얼 확정 쇼타임 오리지널 드라마 중 파일럿 시청률 신기록을 세운 빌리언즈의 시즌2 리뉴얼이 확정됐다. 예정보다 빠른 1월 1일에 공개된 쇼타임의 신작 빌리언즈 1편의 총 시청자수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3일간 6백5십만명으로 집계됐고, 이것은 역대 쇼타임에서 발표한 드라마 파일럿중에 최고의 시청률이다. '홈랜드'의 데미안 루이스와 아카데미상 후보였던 폴 지아메티가 헤지펀드 매니저와 연방 검사로 등장해서, 금권과 정치 권력의 파워 대결을 벌이는 빌리언즈는 2회까지 방송된 시점에서 다음 시즌 제작이 결정됐다. ♣♣♣ 빌리언즈가 미국에서 엄청 흥하긴 하나보다. 흥미로운 소재에 연기력 되는 배우들과 짱짱한 각본이 합체된, 오랜만에 볼만한 작품이 나오긴 했는데, 국내에서는 기본적인 언어 문제에 더해서 관련 분야의 전문 .. 2016.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