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의 다락방594 19.05.18. 김태진의 위닝 확정포.gif 최근 한참 타격감 좋은 선수 빼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는 유치원 재롱잔치 라인업으로 점수를 낼때 못내고 역전당한걸 꾸역꾸역 따라잡다가 대타로 나온 김태진의 한방으로 위닝 확정한 시리즈. 3차전은 우천 취소됐으니 2경기 스윕인가? * 원정초선 버틀러 2회에 배팅 연습장 개장해서 한방에 3실점한 버틀러. 박민우의 송구 에러가 없었다면 2실점이었겠지만, 안타 맞는건 둘째치고 주자만 나가면 안그래도 별로였던 제구가 집을 나가서 볼질해대는 패턴은 몇경기째 변함이 없다. 그나마 엘지 타선 득점력이 바닥을 칠때 만나서 3실점이었지, 타격 상승세인 팀을 만났다면 아마 뭘 해보기도 전에 경기가 터졌을수도 있음. 그래도 한 이닝에 와장창 털려서 오늘 망했구나 하면 또 6회까지 던져서 이닝은 먹는거 보면 도대체 뭔가 싶고,.. 2019. 5. 22. 19.05.17. 메가 다이노스포 + 강진성 인생경기.gif * 메가 다이노스포 1회 만루에 노진혁의 볼넷으로 밀리런 선취 득점. 득점한 박민우가 노진혁의 장비를 덕아웃으로 배달. 밀리런으로 한점 뽑고 이닝 종료일줄 알았는데 강진성의 싹쓸이 2루타가 터졌다. 지난번에 엘지한테 스윕을 당해서 1회에 1점만 내고 끝났으면 엄청 불안했을텐데, 시작부터 시원하게 주자들 다 불러들이길래 이번 시리즈는 좀 수월하겠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1회에 점수내고 잠잠하던 타선이 5회에 또 터지기 시작. 김성욱은 잠실 엘지전마다 잘하는 느낌이더니 이번에도 공수에서 나무랄데가 없었다. 그리고 4번 타자 양의지의 엄청 귀찮아보이는 장타. 타이밍상 겁나 아슬아슬했는데 소고기의 주루와 센스있는 홈 슬라이딩으로 드디어 한점 더 추가. 역시 4점차 여포 베탄코트의 투런. 베탄코트의 기록을 보면.. 2019. 5. 20. 19.05.16. 법력의 7회 역전.gif 부제 : 기적의 위닝 * 1회 박민우-양의지가 만든 득점 SK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8구 풀카운트까지 끌고가서 결국 2루타 만드는 박민우. 사실 아슬아슬했는데 처음부터 2루 노리고 뛰어서 성공. 8회에 SK선수가 똑같은 코스의 타구 날렸다가 2루에서 비글한테 태그아웃 당했다. 구다주의 팀배팅으로 3루까지 간 박민우는 양의지의 적시타로 득점....까다로운 선발투수 상대로 선구안과 컨택으로 이겨낼만한 타자가 이 두명뿐임. * 법력이 지배한 7회 대역전 베탄코트의 내야 땅볼이 나왔을때 실시간으로 욕했는데 비디오 판독으로 이게 세입이 되어버림. 번트 자세로 SK 내야진들을 낚은 김성욱의 페이크 번슬로 무사 주자 1,2루. 그리고 1사 만루에 강진성이 깔끔한 병살을 때려서 엔씨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던 순간... 2019. 5. 17. 19.05.14. 루친스키 3승 + 김태진 4타점.gif 선발은 잘 던지고 타격이 터져서 오랜만에 이상적으로 이긴 경기. * 루친스키 3승 / 홈 첫승 일단 스트존 파악한뒤에 존 구석구석으로 찔러넣는 빠른 승부를 주문하는 양의지와 제구쩌는 루친스키의 조합은 환상적이었다. 최정도 삼진. 1회에 요상하게 주자 출루시킨뒤에 1실점한것 외에는 6이닝 동안 무실점. 7이닝 1실점 3K 88구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7경기 연속 퀄스중) 루친스키-양의지 배터리가 제일 끝내줬던게 바로 김강민 삼진이었는데 일단 초구는 스트 꽂고 타자가 생각할 틈을 안주고 2구도 그냥 꽂아버림. 계속 존에 낮게 깔리는 스트를 던지다가 비슷한 떨공던지니 뱃이 끌려나와서 파울. 그리고 마무리는 의표를 찌르는 높은공으로 삼진. 올해 최소한 리그 최고의 포수와 리그 탑급 선발 한명은 확보한것 같다.. 2019. 5. 15. 19.05.10. 김찬형 끝내기.gif (feat.손시헌) 부제 : 2차전 대참사를 예고했던 1차전 끝내기로 간신히 똥줄승은 했지만 흐름상 루징을 예고한 1차전을 보고 빡치긴 했지만 그래도 이겼으니 움짤은 다 만들어놨는데, 2차전을 보고 얼탱이가 나가서 아무 생각도 안난다. 어쨌든 타격 하나는 시원하게 터졌었던 1차전. 모처럼 사람 구실한 박석민의 홈런. kt전 연속 에러, 기아전 끝내기 삽질로 한동안 엔씨팬들의 역적이었던 강진성의 홈런 포함 멀티힛 경기. 세상에 김성욱의 장타가 터지다니 이거 실화냐....심지어 멀티힛에 번트도 성공함. 올해는 수비도 안되고 지타밖에 못하는데 그것도 가끔 날잡아서 타격터지고 나머지는 삽질하는 퇘지에게 그분이 오신날. 엔씨 타선의 만루는 무득점이지만 남의 팀 만루는 엔씨 폭망의 지름길인데.....무사 만루에 병살잡고 단 1실점으로.. 2019. 5. 12. 19.05.08. 루친스키 7K 완투패.gif 8이닝 2실점 퀄스플을 찍고도 완투패로 엔씨 비운의 에이스 계보를 이어가고있는 루친스키. * 루친스키 7K 1K. 2K. 3K. 4K. 5K. 2차전에 혼자 야구한 선수가 덕아웃 들어오면서 이제 니네들도 일 좀 하라고 화이팅까지 하는데 이미 사망한 빠따는 끝까지 살아나지 않았다. 6K. 7K. 마지막 이닝 1사 2,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는데도 결국 타자놈들이 일을 안해서 완투패...ㅠ 동작이 상당히 간결하고 특이한 투구폼. 리그 에이스급이 되어가고 있는 루친스키의 기록. 4월부터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중. 처음 두 경기를 빼면 볼넷, 사구가 대폭 줄었고, WHIP과 자책점 감소 추세는 놀라운 수준이다. 세부 기록이 이러한데 승운이 지지리도 없어서 지금까지 2승 2패. * 병원갔다 돌아온.. 2019. 5. 9. 엔씨팬들 지갑털이용 더그아웃 5월호 엔씨 이적후 처음으로 양의지가 표지를 장식한 더그아웃 5월호. 역시 나도 호구라서 4월말에 한권 샀다. 양의지의 더그아웃 표지모델은 이번이 두번째. 두산 시절에 찍은건 나비넥타이 수트 차림의 표지. NC 다이노스 양의지. 역시 야구도 현질이 최고. 다 좋은데 제목이 이게 뭔지...FA 이적이 무슨 죄냐, 돌을 던지긴 누가 던져. 창원 NC 파크 기사도 있음. 엔씨팬들의 기대주 오영수 기사. 분량도 꽤 많은 편이다. 그리고 불혹의 나이에 아직도 유격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내야 사령관 손시헌. 아직 규정타석은 못 채웠지만 타율 0.375/OPS 0.962/wRC+ 145.4를 기록중인 손시헌. 유격수들이 보통 30대 중반쯤 폼이 떨어지는걸 감안하면, 손시헌의 활약은 놀라운 수준이다. 삘받은 김에 전에.. 2019. 5. 8. 19.05.05. 어린이날 위닝 시리즈.gif 부제 : 승률좋은 범모데이 * 어린이날 기념 타선 대폭발 1회부터 연속 3안타로 1득점. 5번 블랙홀이 홈에서 3루 주자 지운 다음, 6번 손시헌의 적시타로 2점째. 김태진의 내야 땅볼로 양의지 홈인, 3점째. 짐짝코트는 땅볼을 굴려도 이런식으로 팀타격을 해야지, 냅다 당겨가지고 주자나 죽이고 말야.... 그리고 아무도 생각못한 정범모의 2타점. ㅋㅋㅋ 2회 기아 3루수 에러로 또 한점 추가. 추가 득점이 안나와서 슬슬 불안해질 무렵, 김태진의 3루타로 손시헌을 홈으로 들여보내고 추가점. 김태진의 통산 첫번째 3루타. * 덕아웃에서 쪽집게 과외받은 김태진 그런데 저 3루타가 나오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첫 타석에서 점수는 추가했지만 안타 대신 내야땅볼을 굴리고 들어온 김태진은 새 주장 박민우에게 잔소리와.. 2019. 5. 6. 19.05.04. 비글 주장의 품격.gif 부제 : 그래도 야구는 계속된다 * 13시즌을 다시 보는듯했던 이재학 마구 수준의 체인지업으로 삼진잡고 이닝 종료. 투수는 잘 던지고 포수는 잘 잡고. 6회까지 투구수 64개로 8회까지도 충분히 갈것 같았는데, 6회 병살 수비때 그만 발을 잘못 디뎌서 다리 부상...13시즌을 다시 보는듯한 호투를 하던 이재학도 결국 부상 이탈. ㅠ 진짜 올해 부상 악재는 끝도 없다. 어떻게 이러냐...;;; * 타격이 터지기 시작한 7회 전날 나성범의 부상 충격의 여파인지 2차전도 내내 타격이 답답하다가 드디어 7회부터 혈이 뚫렸다. 손시헌의 안타(실은 김선빈의 에러)로 주자 출루. 그리고 아무도 예상못한 김성욱의 결승타. 홈에 송구된 틈을 타서 2루를 노리던 소고기는 송구가 또 빠진 틈에 3루까지 진출. 그리고 추가 .. 2019. 5. 6. 19.05.03. 나성범 통산 1000안타+백투백.gif *노진혁-손시헌 백투백 * 나성범 통산 1000안타 * 김영규 선발경기 양의지 홈런 시즌8호. 홈런 단독 1위. * 경기전 모습 2019. 5. 6. 2018 시즌이 최악인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더한걸 보게될 줄은 몰랐다. 한순간에 팀 기둥뿌리가 뽑히는걸 목격하고나니 경기고 시즌이고 아무 상관이 없어짐. 차라리 꼴찌를 한번 더 하는게 낫지, 진짜 이게 뭔가... 기적이 일어나서 건강한 몸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해서 전처럼 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다시보는 4월 12일 나성범의 통산 첫번째 끝내기. 이런걸 다시 보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18시즌 주전 대부분이 이탈한 엔씨를 혼자 떠받쳤던 나성범. 2019. 5. 4. 19.05.02. 탈진 시리즈.gif 부제 : 위닝해도 빡치는 시리즈 [3차전] * 팀 에이스가 되어가는 루친스키 6회까지 111구 "무자책" 2실점. (투수 무자책 실점이라는 것은 야수들의 수비 삽질로 점수를 줬다는 뜻입니당) 1,2회 연속으로 토토주심과 실책의 난으로 투구수 50개 찍길래 오늘은 이닝 못먹겠구나 했더니 3회부터 무려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투구수를 급줄이고 결국 퀄스 찍음. 경기 운영 능력도 점점 에이스급이 되어가고 있는 치타스키.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4회 연속 퀄스플이었는데 그 기록은 깨짐 ㅠ) * 유원상 세이브 8회 융구가 심어놓은 블론의 씨앗을 9회 원할매가 터뜨렸고 결국 승패는 연장전에서 결정됐다. 12회말에 3K로 롯데 중심타선을 틀어막고 경기를 마무리한 유원상. * 소고기 번트 실패의 후폭풍 무사 주.. 2019. 5. 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