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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5

HBO 웨스트월드 시즌2 공식 트레일러 코믹콘에서 공개된 HBO의 웨스트월드(Westworld) 시즌2 공식 트레일러. 동영상은 시작부터 자동 피아노의 피묻은 악보를 보여주면서 시즌1 피날레를 장식했던 유혈사태를 상기시킨다. 헤드쿼터가 사라진 테마파크는 엉망진창이 됐고, 포드를 죽이면서 완벽하게 와이어트로 변신한 들로레스는 테드와 함께 인간 사냥을 하고, 웨스트월드의 안전장치에 불만을 가졌던 윌리엄은 호스트와 게스트가 완전히 동등해진 상황에서 자신의 잔혹성을 여과없이 발휘하고 있는것 같다. 그 와중에 웨스트월드의 창시자인 아놀드의 복제판 호스트 버나드는 남아있는 웨스트월드 관리직원들과 협력해서 뭔가를 하려는것 같고....트레일러는 앞뒤 정황 설명없이 한 장면씩 툭툭 던져주는 식이라 본편을 보면 내용이 또 달라질수 있지만 일단 공개된 부분만 보.. 2017. 7. 24.
왕좌의 게임 시즌7 방영 시작 왕좌의 게임 시즌7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시즌7은 전 시즌까지와는 다르게 7편으로 구성되고, 시즌8이 마지막이 될 예정이라 이번에 스토리 진행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걸로 예상된다. 잠깐 전 시즌의 주요 내용을 복기해보면, 서세이가 타이렐 남매를 포함한 반대파들을 몰살시킨뒤 철왕좌를 차지했고, 미린의 드네리스는 아이언 아일랜드의 야라와 테온의 도움으로 드디어 웨스테로스로 향하는 중이고, 램지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존 스노우는 윈터펠을 탈환한뒤 북부의 왕으로 추대됐다. 브랜은 삼안 까마귀의 능력을 얻었고, 얼굴없는 암살자 수행을 마친 아리아는 웨스테로스로 돌아와 프레이 가문의 수장인 왈더 프레이를 죽이고 가족의 원수를 갚았다. 그 와중에 존 스노우가 라예가르 왕자와 리아나 스타크의 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도.. 2017. 7. 15.
웨스트월드 평가와 시즌2 예상 - 조나단 놀란 인터뷰 * 강스포 HBO의 화제작 웨스트월드(Westworld)의 쇼러너 조나단 놀란과 리사 조이가 시즌1의 의문점과 다음 시즌의 전개 방향에 대해 밝힌 인터뷰 요약. (의역, 발번역 난무) ♠♠♠♠♠ '폭력적인 즐거움은 폭력적인 결말을 맞게된다'라는 드라마 속 대사처럼, 조나단 놀란이 감독한 웨스트월드의 피날레는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피날레에서 포드 박사는 들로레스의 손에 죽었고, 드디어 자기 본연의 의식을 확립하고 자기 내면의 '와이어트'를 인지한 들로레스는 인간을 죽이기 시작했으며, 다른 호스트들도 사람을 해칠수 있게 되면서 웨스트월드는 안전장치가 해제된 상태가 됐다. 그리고 피날레에서는 웨스트월드를 제외한 다른 공원의 존재를 암시했다. (사무라이 월드?) 2018년에 방영될 시.. 2017. 1. 10.
HBO 웨스트월드 - 종잡을수가 없는 드라마 * 스포주의 HBO의 신작 미드 웨스트월드(Westworld). 퍼오인 덕후인 내 입장에서는 선입견이 있을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조나단 놀란이 이걸 만든답시고 퍼오인 시즌4를 내팽개치는 바람에 결국 시즌5는 간신히 캔슬 위기에서 벗어나 하프 오더만 받고 엄청 급하게 종영을 해버렸으니. 하지만 뭐 어쩌겠나...... 퍼오인은 이미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고, 막상 웨스트월드 방영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이클 크라이튼과 조나단 놀란, HBO의 조합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 드라마에 대해서 내가 갖고있는 사전 지식은 마이클 크라이튼이 각본, 감독을 맡은 율 브리너 주연의 73년 영화 '웨스트월드'의 세계관을 그대로 물려받아 확장시켰다는것. (로봇이 등장하는 서부시대 테마파크, 이 공원에 가장 큰 지분을.. 2017. 1. 8.
HBO 8부작 미니시리즈 'The Night Of' * 약스포 HBO와 BBC의 합작 미니 시리즈 'The Night Of'. 최근엔 좀 맛이 갔지만 그래도 믿고보는 HBO에 평도 좋아서, 최종회 방송 이후 보기 시작했다. 1회를 보면서 느낀건 역시 HBO답다는 것. 느릿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몰라서 숨이 턱턱 막히는 긴장감쩌는 구성, 그리고 뜬금없이 살인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이 모든 정황 증거가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상황에서 사건 수사 현장과 경찰서로 끌려다니며 범인으로 지목되는 그 순간까지 느끼는 압박감과 긴장감을 보는 사람에게 그대로 체감하게 만드는 연출은 기가 막히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드라마에서 전달되는 중압감이 얼마나 큰지, 차라리 범인이라는게 밝혀지고나니 맘이 편해질 정도. '바튼 핑크'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 2016.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