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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68

20.07.04. 박석민 4안타 + 기아전 시즌 첫승.gif * 루친스키 시즌 7승 지난번 챔필 경기도 그러더니 기아전은 잘 던지다가도 요상하게 꼬인다 싶었는데, 투구수 늘어날 위기에 김성욱의 호수비로 2아웃 잡고 갑분 이닝종료. 올해 기아전 3연패중이라 이 경기는 꼭 이겨야 했는데, 위기였던 5회에 포수 플라이로 산 하나 넘음. 그리고 나머지는 삼진잡고 추가 실점없이 이닝 종료. 6이닝 1실점으로 QS, 투구수는 88개였는데 비가 와서 일찍 내린것 같다. 2차전 승리는 엔씨의 올 시즌 기아 상대 첫 승인 동시에, 루친스키 KBO 데뷔 후 기아전 첫 승이다. 작년 크라이 시절엔 두 경기 등판해서 호투하고도 승을 못 챙겼고, 올해는 두 경기째에 드디어 승리. 19시즌에 루친스키가 승이 없는 팀이 기아, 한화, 롯데였는데, 올해 두 팀한테는 이겨봤으니 이제 롯데전에서.. 2020. 7. 5.
20.07.02. 알테어 MVP + 타자들의 눈야구.gif * 알테어 MVP 경기 시작하자마자 좌중간 가르는 장타를 쳐맞은 이재학을 구해주는 알테어. 왠만한 외야수들은 못잡고 2루타 내주거나 다이빙 캐치를 해야 간신히 잡을건데 이걸 서서 잡네....여기서부터 심상치 않더니만 오랜만에 4번 타자로 출장하더니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 올려줌. 6월부터 홈런 쌓는 페이스가 어마무시하다. 벌써 시즌 14호 때리고 리그 홈런 순위 단독 3위임. 그리고 약속의 5회. 강진성의 안타 후에 김태진이 11구 승부끝에 안타로 출루하고 무릎 부상 이후 타격이 주춤한 이명기의 2땅 본능을 덮어버리는 롯데 수비 작렬로 병살이 만루가 됨. 만루에 알테어의 2타점 적시타. 드디어 테임즈 이후에 4번자리에 맞는 타자를 찾은건가.... 홈런보다 이 안타가 더 기가 막혔던 이유. 거의 바닥에 붙어.. 2020. 7. 4.
20.06.30. 알테어-권희동-박석민 홈런.gif 정말 화딱지나게 졌지만, 기억해둘만한 홈런이 세개나 나와서 간략하게 움짤 제조. * 알테어, 권희동 3경기 연속 홈런 알테어의 시원한 역전 투런. (시즌 13호) 떨어지는 변화구를 걷어올려서 엔팍 중앙을 넘기는 홈런을 때림. 지난 주말 두산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 메이저리거의 포스가.....현재 홈런 13개로 리그 3위, 팀내 홈런 2위, 44타점으로 리그 4위. 권희동의 추격하는 솔로포. (시즌 8호) 권희동도 지난주 두산전에 이어서 연속 3경기 홈런. 올해 왜 이리 잘하지, 둘리를 영입해서 그런가. 홈런치고 들어와서 요즘 삽푸는 김태진한테 타격 지도까지. * 박석민 통산 250호 홈런 드디어 터진 박석민의 통산 250호 투런. 5월 27일 키움전 이후로 한달넘게 홈런이 없었으니 아홉수가 얼마나 징했.. 2020. 7. 1.
20.06.28. 루친스키 6승 + 3홈런.gif * 안타는 쓰레기 4회까지 플렉센 상대로 꽉꽉 막히다가 5회에 권희동의 3점포로 드디어 득점. 배트 끝에 맞길래 플라이가 되려나 했더니 잠실 담장을 넘김. 이틀 연속 득점의 물꼬를 터주는 홈런을 친 권희동. 이 홈런이 3차전 결승타.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박민우의 뜬금포. 6회말 송구가 삐끗해서 더블 플레이에 실패하더니 다음 이닝에 바로 속죄포 발사. 다른 선수 홈런은 분위기가 와글와글한데 박민우의 홈런은 이게 긴가민가 다들 반응이 애매함. ㅋㅋ 그리고 8회에 알테어의 이틀 연속 홈런. 실투가 아니라 진짜 잘 떨어진 변화구였는데 그걸 걷어올려서 저만큼 날림. 라이트의 무근본 춤은 쌩까도 자기 세리머니는 꼭 챙기는 알테어. 요즘 야구 좀 잘되니까 얼굴이 폈다. ㅋ 잘 안될때도 누구처럼 입 삐쭉하고 분위기.. 2020. 6. 29.
20.06.26. 엔씨 번트 3연타로 역전.gif * 선취점 8번 자리만 가면 알테임즈가 되는 알테어의 짧은 2루타. 그리고 선발로 나왔다고 경기전에 욕 오지게 먹던 '소고기' 김성욱이 1타점 적시타. * 약속의 8회 : 3연속 번트로 역전 몸맞공으로 출루한 알테어가 초구 던지기도 전에 도루 시도. 한 8걸음 가다가 엎어지면 도루 성공. 타이밍이 너무 좋아서 포수가 공 던질때 거의 2루에 가 있음. 흐름상 이 도루가 진짜 컸던 이유가.... 김성욱의 번트 타구를 잡은 박치국이 3루 신경쓰다가 1루에 악송구를 해버림. 소고기의 희생 번트는 2루타로 둔갑하고, 3루로 갔던 알테어가 홈인하면서 동점. 그리고 다음 타자 박민우의 세이프티 번트 성공. 원래 목적은 주자 진루였는데, 타구 속도가 죽은데다 코스가 너무 좋아서 세이프티 번트가 되버림. 권희동의 스퀴즈.. 2020. 6. 27.
20.06.21. 선수들이 이겨낸 경기.gif 코치의 삽질을 선수들이 이겨낸 경기. * 권희동 홈런 올해 커리어하이를 찍고있는 권희동의 투런. 밀리터리 유니폼 입는 날이라 군바리 분위기 넘치는 덕아웃. 2차전에 쳐맞고 있던 이재학을 구해준 권희동의 호수비. * 3이닝 무실점 김영규 선발 김진호가 4회에 급 무너져서 1실점에 무사 1,3루 만든 상황에 올라온 좌완 김영규. 4회의 마무리는 바운드 크게 튄 땅볼을 호수비로 처리. 이건 피지컬의 승리다. 4,5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6회 이성열 상대로 탈삼진. 전력투구를 해서 그런지 구속이 144까지 나오는데...? 이렇게 해서 6회까지 3이닝 무실점으로 롱릴리프 역할을 200% 수행하고 내려갔다. 4선발 이재학은 2군 가야될 수준이고, 5선발은 땜빵이라 롱릴리프가 꼭 필요한 상황인데, 앞으로 영규한테 .. 2020. 6. 23.
20.06.14. 알테어 인생경기 + 김진호 선발.gif 팀 창단 이래 키움전에 피스윕이란 없다. 1차전 구창모 선발 경기는 운도 안 따르고 답답하게 안 풀리다가 졌고, 2차전은 선발투수 8년차에 여전히 투피치를 자랑하는 누군가의 깽판과 불펜진의 산불로 떡실신 당함. 3차전은 김영규-최성영의 5선발 실패로 듣도보도 못한 땜빵 선발을 내야했기때문에, 키움전 최초, 그리고 올 시즌 최초의 피스윕 위기였다. * 김진호 1군 첫 선발전 1군 첫 선발 경기라 긴장한게 뚜렷하더니 첫 타자 서건창은 볼넷으로 내보냈고, 두번째 박병호를 삼진잡음. 볼넷-삼진-볼넷-뜬공-삼진으로 투구수는 좀 많았지만 어쨌든 1회는 무실점으로 막음. 1회 끝나고 내려오면서 양의지한테 인사하고, 덕아웃 앞에 서서 수비수들 기다려주기. 이런거 엄청 해보고 싶었나보다. ㅋㅋ 4회 첫 타자 이정후 삼진.. 2020. 6. 15.
20.06.09. 양의지 150홈런 + 알테어 결승타.gif 이 경기에서 세운 기록. 24승 6패로 2010 SK와 30경기 최고 승률 타이 기록. 6연승으로 승률 0.800 복귀. 창단 최초 선발 전원 득점. 양의지 통산 150 홈런. 시즌 팀 홈런 50개 달성. 시즌 10번째 두자리수 득점 경기. * 양의지 통산 150홈런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 이상을 하면 당분간 독주 체제를 굳힐수 있는 2위 두산과의 1차전. 선취점이 중요했던 1회 양의지의 통산 150호 쓰리런이 터짐. 양의지치고는 요즘 쬐끔 부진한 편이라 설마 여기서 치겠나 했는데 무려 홈런. 의지가 미리 몸을 풀면서 들어오는 이유는? 라이트하고 댄스 세리머니 하기전 준비운동이었음. ㅋㅋㅋ 제일 힘든 포수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150홈런이라니 대단한 기록이 아닐수 없다. * 알테어의 만루 싹쓸이 결승타 땜빵.. 2020. 6. 10.
20.06.07. 시리즈 스윕-즐거운 덕아웃.gif * 4번타자 강진성의 1일 3깡 시즌 두번째 4번타자로 출장한 강진성. 두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 처음 4번으로 출장했던 5월 26일 키움전에는 부담감때문인지 무안타로 살짝 부진했는데, 이젠 4번 타자의 부담감도 극복했는지 날라다님. 몸쪽 공을 안타로 만드는 스킬은 언제봐도 대단하다. 그렇다고 바깥쪽 공에 약한것도 아니고. 찾았다, 4번타자. 강진성이 4번에서도 지금처럼 해준다면 드디어 양의지가 5번으로 갈수 있는데. 세번째 타석에서 또 안타. 네번째 타석에서는 밀어쳐서 안타. 이렇게 1일 3깡 완성. * 메가포의 기운이 남은 타선 알테어의 뜬금포. (시즌8호) 개막후 17경기는 작년 그 놈이 생각날 정도로 엄청난 삼진 페이스를 보여주더니 최근엔 감 잡았는지 6월 들어서 벌써 홈런 3개 몰아치고 홈.. 2020. 6. 9.
20.06.05. 나성범-알테어-강진성 홈런.gif * 홈런 파티 경기 시작 하자마자 투런 날리는 나성범. (시즌 9호) 지타로 출장해서 체력이 남아도는지 최근 나성범의 홈런 페이스는 정말 놀랍다. 원래는 치명적인 부상을 이겨내고 예전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 간판타자에 대한 뉴스가 쏟아져야 되는데, 작년부터 급성장해서 리그 에이스의 포스를 풍기는 구창모, 올해 급부상한 강진성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너무 임팩트가 크다보니, 나성범은 또 묻히고 있는중. ㅠ 추가점이 필요할때 쐐기타를 쳐주는데 특화된듯한 알테어의 솔로 홈런. (시즌 7호) 개막 이후 17경기와 최근 10경기의 스탯을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됐는데, 이제 진짜 감잡고 적응 완료한건지..... 올해 진짜 어이가 없을 정도로 잘 치고 있는 강진성의 3점 홈런. (시즌6호) 11연패중인 한.. 2020. 6. 7.
20.06.04. 양의지 만루홈런.gif 위닝 시리즈 만들면서 26경기만에 20승 선착한 엔씨. * 선발 루친스키의 꾸역꾸역 퀄스 컨디션이 별로였는지 1회부터 엄청난 꾸역투로 투구수 관리가 잘 안됐던 루친스키. 삼진잡고 2회는 막았지만 투구수가 벌써 45개. 그래서 5회까지 버티면 다행이겠다 싶었는데 푸짐한 득점지원을 받고 급 안정을 찾더니 결국 6회까지 108구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번트 수비하는 루친스키. 근데 이 장면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데....? ......테임즈의 스피어 태그 순한맛이었음. 그런데 왜 가젤은 항상 SK선수들 당첨인가....? 기본기에 충실한 강진성의 1루 수비. 예전 기름손 용병이 이걸 안하려고 하다가 날린 경기가 몇개였는지. 강진성은 뜬공에 약해서 외야는 힘들지만, 포수 경험이 있어서인지 1루 수비와 포구는 꽤.. 2020. 6. 5.
20.05.31. 팀의 연패를 끊어준 구창모.gif 그리고 이 경기에서 구창모는 KBO 최초 개막 5경기 연속 1실점 이하라는 신기록을 세움. 경기 전 구창모의 스탯.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겁나 화려한 기록이 아닐수 없다. 이번 삼성전까지 개막 후 5경기를 전부 1실점 이내로 막고, 전 경기 퀄리티 스타트, 평균 7이닝을 소화. * 팀의 연패를 끊어준 에이스 1회 첫 타자부터 삼진잡고 시작. 1차전 다 잡은 경기를 역전패하고 2차전은 완전히 실신당해서 3차전이 중요했는데, 창모가 시작부터 삼성 타자들을 압도하면서 분위기가 엔씨쪽으로 넘어옴. 디셉션이 최고인데 직구도 쩌는데다 슬라이더, 커브 각이 좋으니 타자들이 손을 못댐. 2K. 3K. 4K. 여기서 주심 볼판정이 이상했던 창모는 분노의 삼진을 잡고 돌아서면서 빵을 구움. 번트 수비도 예술. 이거 ..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