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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68

20.05.28. 엔씨 : 20경기 역대 최고 승률.gif 3차전까지 이기면 20경기 역대 최고 승률을 찍게 되는 엔씨. 뭔 기록만 걸려있으면 약해지는 팀이라 솔직히 이것때문에 질줄 알았는데... 요즘 엔씨에서 제일 핫한 타자인 강진성. * 나성범-양의지-노진혁 홈런 파티 시작부터 터진 나성범의 투런. 이 홈런으로 통산 150홈런 기록을 세움. 배번이 47번인데 기록도 47번째....ㅋ 홈런 타자들의 꽃 목걸이가 부러웠던 나성범. 치긴 쳤는데 폴대 안쪽으로 살짝 넘어가서 잘 안보임. 그래서 이번엔 확실하게 보이는 코스로 한번 더.....이걸로 1점 더 추격. 한번 아홉수 깨더니 홈런 두개 몰아치는 나성범. 한점차까지 추격은 했지만 역전하려면 화끈한 한 방이 필요했는데, 양주장이 역전 3점포로 해결해줌. 개막전부터 홈런쳤던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홈런 시동거는게 좀.. 2020. 5. 29.
20.05.24. 엔씨 : 좌충우돌 한화전 위닝.gif 시리즈 위닝이 걸린 3차전. 1루에 이원재를 넣느라고 강진성-이명기-나성범이라는 공포의 외야진을 꾸림. 외야로 내보내는것 자체가 겁나는 강진성. 코너 외야는 몰라도 중견수는 무리인 이명기. 수비 가능한 몸상태인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나성범. 장타율 대체 뭔데....강진성은 이제 강임즈라고 불러야 될듯. 부상 이후 처음으로 선발 외야수로 출장한 나성범. 잠실 1차전에 팀 역대 최소경기 10승을 달성한 엔씨. * 어쨌든 3승 챙긴 라이트 선발 라이트는 5회 1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더니 그 이후로 급 무너져서 6회에는 역전을 허용함.;;; 화요일에 115구 던지고 4일만의 등판이라 힘이 빠져서 그럴지도 모르니 여전히 판단은 다음으로 보류. 다음 경기엔 도망다니지 말고 제구 흩날리지도 말고 이날 4회까지 던진것.. 2020. 5. 25.
20.05.21. 엔씨 9회 9득점.gif 5회까지 보고 빡이 쳐서 딴짓하다가 9회초부터 다시 보기 시작한 내가 승자다. 미친 스트존+심판들의 난으로 거의 점수를 도둑질 당하다시피 했는데 그래도 한점씩 차곡차곡 계속 따라가긴 함. 유희관을 강판시킨 7회 김태진의 1타점 적시타. 8회 강진성의 2루타로 한점차까지 추격. 처음부터 득점을 생각하고 1루부터 홈까지 뛴 노진혁의 주루도 컸음. 그리고 약속의 9회초. 이명기 타석에 대타 박석민이 들어와서 안타.....전날 또 깨졌다고 깠는데 이거보고 미안해짐. 나성범의 연속 안타. 이 중요한 상황에 만나게 된 양의지와 이형범. 이형범은 양의지의 FA 보상선수로 작년에 두산으로 이적했었다. 그리고 결과는 양의지 볼넷....1사 만루. 이형범은 엔씨 시절에도 코칭스탭이 꽤 관리해주던 선순데 작년에 두산에서 무.. 2020. 5. 22.
20.05.19. 엔씨 7연승 - 피곤했던 경기.gif 양팀 선발의 난동으로 1회만 한시간, 경기 종료까지 4시간 걸린 피곤했던 경기. 어쨌든 이 피곤한 한점차 똥줄 승부도 이겨서 7연승.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게 두산은 끝까지 방심할수 없는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 득점 상황 시작부터 2루타로 출루한 박민우. 현재 전 경기 출루, 10경기 연속 안타 기록중인 박괴물. 2번 알테어의 삼진 이후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 이 안타가 결승타가 되었음. 투수 보크로 나성범은 2루까지 가고 양의지의 적시타로 한점 더 추가. 의지는 아직 타격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았는데, 모처럼 익숙한 친정팀 만나더니 시작부터 안타. 노진혁의 안타로 주자 1,2루. 만루에 이명기의 특기인 내땅치고 1루 세입되기가 나옴. 양의지 득점으로 3대0. 1회에 삼진당했던 박석민이.. 2020. 5. 20.
20.05.17. 홈런파티 - 6연승.gif 일요일 경기까지 이기면서 주중 kt전-주말 SK전까지 6연승. * 홈런 파티 1년에 홈런 한 개 치는 박민우가 시작부터 뜬금포 발사. 연습 경기때 치길래 올해 홈런은 끝난줄 알았더니만....? 결승타가 된 강진성의 역전 3점포. 아직 시즌 초반인데 벌써 홈런 3개에 끝내기에....이놈 올해 제대로 터지려나. 최근 극도로 부진한 알테어의 시즌 2호 투런. 1회에 2루타 한개 치길래 뽀록이겠지 싶었는데, 홈런 치기전에 뭔가 요상한 기운이 느껴진다 했더니...제발 아직 적응이 덜되서 부진한거였으면 좋겠다. 올해는 사실상 외국인 교체가 불가능이라, 못해도 시즌 끝까지 폭탄을 안고 가야되는데. 나성범의 백투백. 이러니저러니 해도 벌써 시즌 4호임. * 그 외 득점 장면 주자 1,2루에 느닷없이 나온 박석민의 기습.. 2020. 5. 18.
20.05.14. 구창모 8이닝 10K.gif 양팀 영건 구창모-배제성 명품 투수전이 압권이었던 NC-kt 3차전. * 구창모 8이닝 무실점 10K 1K. 2K. 3K. 4K. 바깥쪽-안쪽-몸에 바짝 붙이는 공으로 타자의 배트를 끌어낸 탈삼진. 예전의 창모는 우타자 몸쪽으로 붙이는 직구나 슬라이더가 먹히는 날은 호투하고, 주심이 그 공을 안 잡아주거나 제구가 빠지는 날은 고전했는데 작년에 양의지가 온 이후로 그런 면이 달라졌다. 투수 리드는 허상이라지만 확실히 양의지와 김태군의 볼배합은 많이 다름. 5K. 첫 타석에서 안타맞았던 강백호한테는 공 3개로 분노의 탈삼진. 양팀 어린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도 볼만했다. 6K. 몸쪽공만 연속으로 던져서 삼진을 잡아내는 구-양 배터리. 7K. 경기 중반을 넘어서면서 타자들이 구창모의 페이스에 말려들어서 그냥 배.. 2020. 5. 16.
20.05.13. 강진성 끝내기.gif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로 이긴 kt전. 1사 1루에 알테어의 낚시로 더블아웃 잡고 이닝 끝내기. 포구 직후에 공을 떨궈서 타자는 아웃됐는데, 선행 주자가 2루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더블 아웃. 김성욱의 뜬공 눕수비. 스파이크가 잔디에 걸려서 중심을 잃었다고 함. 이틀 연속 터진 나성범의 홈런으로 드디어 선취점 뽑아냄. 뜬공 잡다 식겁한 퇘지. ㅋㅋㅋㅋ 원래 박석민은 삼성 시절부터 뜬공에 약하기로 유명해서 뜬공 개그짤도 많다. 역전당한 8회 권희동의 재역전 투런포. 탱탱볼이 복귀하니 권임즈도 돌아오능가.... 분위기좋은 더그아웃. 양의지, 박석민, 이명기. ㅋㅋㅋ 연장 10회 만루에 대타 강진성이 끝내기 적시타를....!!!!! 이산가족 상봉.gif 끝내기 덕후 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녀석.. 2020. 5. 14.
20.05.08. 개막 4연승.gif (feat.이명기) 개막후 첫 홈경기 승리로 4연승중인 공룡팀. * 이명기 MVP 경기 홈런, 내야 안타, 볼넷 두개로 100% 출루를 하고 호수비까지 한 이명기가 경기 MVP로 선정됨. 1점 리드당한 1회말에 바로 동점을 만드는 뜬금포를 날려버린 이명기. 이게 컸다. 작년에 윌슨한테 쪽을 못써서 바로 추가점을 못내면 질질 끌려갈 위험이 있었음. 생각지도 못한 홈런이 나와서 흐-뭇. 루친스키나 이명기나 팀에 적응한 올해는 표정이 다양해짐. 5회에는 완벽한 텍사스 안타 코스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냄. 1차전에 이명기한테 그분이 오신듯. 전력질주로 이틀 연속 내야안타. 이틀 연속 비디오 판독으로 세이프 얻어냄. 비판 승률 오진다. 이래서 전날 미리 따봉을 해놨나. * 타격 대폭발 만루에서 나성범의 밀어내기 볼넷이 1차전 결승타.. 2020. 5. 9.
20.05.07. 창단 최초 삼성전 스윕 (feat.구창모) 일단 개막시리즈 위닝은 확정했고, 팀 창단 최초로 삼성전 스윕해볼 기회가 왔다. 3차전 선발은 삼성전에 강한 구창모라서 그래도 쬐끔 기대했음. 프로 데뷔 첫 선발승도 삼성전, 작년 팀 최초 좌완 10승도 삼성전에 했던 구창모. 구자욱과 구창모.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 (구자욱, 구창모는 같은 능성 구씨인데 항렬상 구자욱이 할아버지뻘ㅋ) 결과는 할아버지 삼진. 재작년 구창모-구자욱-박민우로 이어지는 메롱 셉션 해프닝도 나름 재있었는데. ㅋㅋ 작년 출루왕의 위엄. 양의지 눈야구는 2군 시절부터 유명했다. 벽제 쿠어스에서 장타 뻥뻥치는 양의지라는 애가 있는데 볼삼비도 예술이라 1군에서도 통할것 같다는 얘기를 꾸준히 들었는데, 군 제대 후 1군 첫 선발 경기부터 홈런 두 방으로 주전 포수자리 꿰차고 20홈런치.. 2020. 5. 8.
19.09.19. 불펜진이 살려낸 경기 선발 루친스키가 1회부터 3실점하고 2회부터 불펜이 가동되길래 시즌 초 3연전 내내 똥줄 승부하다가 스윕당한 엔팍 엘지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망했구나 했는데... * 무실점으로 버틴 철벽 불펜 2회에 루친스키 다음으로 등판한 김건태. 루친스키가 쌓고 내려간 장작을 2,3루에 묶어놓고 무실점으로 2회 정리. 3회도 주자 두명 내보내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최근 불펜 최고 믿을맨은 박진우와 김건태인것 같다. 두번째 투수는 이번에 전역해서 SK전에 1군 엔트리 등록된 임정호. 처음엔 영점이 안 잡혔는지 살짝 볼질하다가 가배얍게 삼진. 두번째도 삼진. 세번째는 외플로 무실점 이닝 종료. 몸 풀린 5회는 공 10개로 정리. 세번째 타자 삼진잡고 5회까지 무실점. 2군에서 잘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군대.. 2019. 9. 21.
19.08.17. 프리드릭 5승 + 김성욱 만루홈런 * 김성욱 통산 첫번째 만루홈런 전 경기인 키움전에 멀티안타 친다 했더니 SK전에 쐐기 만루홈런을 친 소고기. 아니, 엔씨의 만루는 무득점이 기본 아니었던가.... 통산 첫번째 그랜드 슬램, 시즌 5호. 올해 못한다고 그렇게 욕먹던 소고기가 만루홈런이라니 이게 꿈이냐 생시냐. 홈런친 장본인보다 뒤에 들어오는 퇘지가 더 즐거움. 무려 만루 홈런을 쳤는데 소고기 표정이 영 아니다 했더니 나중에 두통때문에 교체된걸 보면 아마 이때도 상태가 좀 안좋았나보다. * 양의지의 귀찮은 홈런 진짜 야구하기 귀찮은 표정과 대강 휘두른것 같은 스윙으로 담장을 넘기는 양의지. ??? : 아...진짜 덥고 귀찮은데 또 한바퀴 돌아야되잖아 투런이라 2점 추가해서 9점. 설렁설렁 귀찮아보이는 저 애티튜드로 복귀 이후에 벌써 홈런 .. 2019. 8. 19.
19.08.13. 양의지 복귀전 (feat.스몰) * 한달만에 복귀한 양의지 오자마자 첫 타석부터 안타. 역시 푹 쉬고나온 양의지는.... 양보르기니의 어깨 주루. (최재훈 놀리기) 오자마자 14호 홈런. 이거 직전에 같은 코스로 파울 홈런 하나 날리더니 다음 공을 쳐서 진짜 홈런. ㅋ 한달 넘게 못보니까 양의지가 우리팀 선수인지 가물가물했는데 돌아와서 홈런치는거 보니 다시 실감. 돌바지가 진짜 BS인게 포수가 계속 4번 타자로 뛰는데 6월에 순위 떨어진다고 의지를 휴식일도 없이 굴려대는 바람에 6월 2일 엘지전에 홈런 2개 치고 다음 홈런은 6월 28일 엘지전에 나왔다. 지쳐서 뱃 스피드 느려지고 제대로 공략을 못하는게 보이는데도 절대 안빼고 미친듯이 굴리더니 결과는? 7월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에 옆구리 근육 부상 터져서 올스타전도 못나가고 한 달 이.. 2019.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