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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51

19.09.27. 김영규 엔씨 좌완 최초 완봉승 순위 확정되고 구창모 대신 내보내는 땜빵 선발이었는데 뜬금없는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한 김영규. * 팀 최초 좌완 선발 완봉승 시즌초 구창모가 부상으로 합류가 늦어지자 땜빵 선발로 나왔던 18드랩 출신 김영규. 구창모가 없는 동안 신인 투수 테스트 해보는 개념이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좋아서 계속 기용됨. 4월말까지 그럭저럭 잘 버티던 김영규는 5월에 급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6월부터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불펜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7,8월에 2군을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팀의 포시 진출이 결정된 9월 말에 콜업되서 선발 등판. 주자를 하나 내보내긴 했지만 삼진과 김태군의 도루저지로 1회는 가뿐하게 정리. 두번째 삼진. 낫아웃 삼진으로 3K, 이닝 종료. 3회 네번째 삼진. 페게.. 2019. 9. 29.
19.09.25. 김태진 정줄 주루 간신히 2점 따라가서 한점 차 만든 뒤 9회말 마지막 공격. 1사에 김태진이 엄청 큰 타구를 날림. 처음엔 홈런인가 했는데 야수가 공을 잡질 못해서 그냥 장타가 됨. 2루타만 되도 다음 타자가 안타 한개만 치면 동점 가능이니까 잘 됐다 싶었는데 널널한 2루타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2,3루 사이에서 협살당해서 아웃.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처음엔 성질급한 김태진이 평소에 하던대로 3루까지 무리하게 뛰다 잡혔나 했는데 이 자식이 홈런인줄 알았다가 안 넘어가니까 하늘보고 땅보고 한숨쉬면서 혼자 생쑈하면서 산책하다가 뒤늦게 주루 코치 보고 2루로 돌아가려다가 중계 플레이때문에 우왕좌왕하다 아웃된 거였다. 한점 차인데 타구 방향이라도 보던가 아니면 주루 코치라도 보던가....지가 언제부터 홈.. 2019. 9. 27.
19.09.15. 구창모 창단 최초 좌완 10승 * 구창모 엔씨 최초 좌완 10승 달성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무난하게 막고 끝낸 1회. 첫번째 삼진. 창단 최초 좌완 10승 경기를 합작한 구창모-김형준 어린이 배터리. 양의지의 합류로 포수진이 안정된 영향도 있겠지만, 확실히 올해 성장한게 눈에 보이는 구창모. 2회엔 직접 수비해서 아웃카운트 하나 늘림. 2K. 3K. 네번째 삼진잡고 승리투수 요건 달성. 구씨 할배한테 홈런 하나 맞은걸 빼면, 주자를 내보내도 와르르 털리지않고 5.1이닝동안 잘 막아줬다. 첫 선발승 상대도 삼성이었고, 통산 첫번째 10승 상대팀도 삼성. 그동안 삼성한테 털린 세월을 생각하면, 이런거라도 돌려받아야.... 16년 초반 불펜으로 합류했다가 선발진 붕괴로 예상보다 빨리 선발 수업을 시작해서 가능성도 보여주고, 잘했다가 못했.. 2019. 9. 17.
19.09.13. 루친스키 9승 추석날 kt전. 불운의 아이콘 루친스키가 8승 경기 이후 연승을 하면서 9승을 찍었다. 주자를 삭제하는 양의지의 도루 저지. 솔직히 이런 선구리쓰면 좀 웃겨보이는데 의지가 쓰니 뭔가 있어보임. 모창민의 선취점 올리는 2루타. 3루에 있던 박민우는 걸어들어왔는데 1루에 있던 의지가 고생했다. ㅋㅋ 의지 표정이 웃겨서....ㅋㅋㅋ 이 둘도 은근히 모질 2인조 분위기인데 현재 리그 타율 1,2위. ㅋㅋㅋㅋ 2할2푼 스몰린스키의 기대안했던 적시타. 후반기에 1점대 OPS 찍고있는 김성욱의 솔로포. (시즌9호) 이걸로 8,9월에만 홈런 7개를 몰아쳤다. 오랜만에 비글 본능 되살아난 박민우, 홈런치고도 쩌리 포즈로 쳐맞는 소고기. 5회 만루 위기를 틀어막은 루친스키. kt전에는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꾸역꾸역 5이닝만.. 2019. 9. 16.
19.09.12. 김태진, 박진우 하드캐리 경기 (feat.양의지) 5위를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중인 kt와의 2연전. * 김태진 4타점 경기 원래 엔씨는 만루에 쥐약이라 비겁하게 만루 찬스를 쓰다니 하고있는데 김태진의 우중간 가르는 안타.... 심지어 코스가 너무 좋아서 1사인데도 싹쓸이 3타점 3루타. (덕아웃 나오는 짤은 재수없어서 안 만듬) 배나구가 좀 밋밋하게 떨어지긴 했지만 정말 잘 쳤다. 이명기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박민우와 세리머니하는 구다주. 내야 안타로 1타점 추가. 5월 14일 SK전 이후 시즌 두번째 4타점 경기. * 3.1이닝 무실점 박진우 3회에 강판된 프리드릭 다음으로 올라와서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박진우. 3.1이닝 45구 2피안타 4삼진. 제구좋은 박진우와 양의지의 조합은 언제봐도 최고다. 박진우의 기록을 보다보니 대단한게 .. 2019. 9. 15.
19.09.11. 최성영 인생경기 + 김태진 투혼 올 시즌 20승 1패의 린드블럼 VS 최성영의 매치업이라 안 볼까 하다가 한번 틀어봤는데...안 봤으면 후회할뻔 했다. * 최성영 인생투 노히트를 이어가던 최성영이 제일 식겁했던 장면. 4회 오재일의 펜스앞에서 잡힌 초대형 플라이. 이게 넘어갔으면 흐름이 꼬일수도 있었는데 김잠실의 위엄과 공인구 덕분에 위기 탈출. 페르난데스의 타구는 가뿐하게 우익수 플라이. 이렇게 4회 중심 타선을 범타 처리로 넘기고 5회도 전부 플라이로 잡고 3자 범퇴로 노히트를 이어갔다. 계속 맞춰잡다가 삼진 한개 잡음. 6회까지도 계속 노히트. 상대가 린드블럼인데 최성영이 이 정도 호투에 이닝까지 먹어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쓸만한 우타자가 다 빠져나간 두산이 좌완에게 약하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이 정도로 공략을 못할줄은... 7회.. 2019. 9. 13.
19.09.01. 양의지 거르고 지석훈 부제 : 의지 거르고 의지아범 1차전에 마이너스의 똥손 그 분이 개입해서 망치길래 2차전도 당연히 질줄 알았는데.... 비가 부실부실 오는 8회 2사에 박민우의 2루타가 나옴. 2사 이후지만 다음 타자가 양의지라서 그래도 기대를 했지만.... 양의지 거르고 지석훈. 하긴 어느팀이건 이런 선택을 하겠지... 원래 5번은 퇘지였는데 초박형 유리화병 퇘선생이 또 깨지셔서 지석훈이 대수비로 나왔었다. 어쨌든 여기서 모든 기대를 내려놓은 상태였는데 으아니 지석훈이 담장을 때리는 적시타를 치다니.... 이걸로 1루에 있던 양거북까지 들어와서 4대2. 정말 오랜만에 913 대첩을 연상시키는 극적인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의지아범 지석훈. 최원태 천적 김태진의 타점 올리는 두번째 안타. 최원태 상대로 엄청 잘 치는것 같.. 2019. 9. 3.
19.08.22. 구창모 10-1승 * 구창모 9승 엔씨 좌완 선발의 새역사를 쓰고있는 구창모. 요즘 수비요정 소리를 듣는 박민우의 미친 호수비. 하지만 이거 이후에 에러 2개를 까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게 함정.;;; 연속 수비 삽질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1아웃 잡는 구창모. 만루 위기에서 두번째 삼진. 마지막 고비를 못넘기고 2실점은 했지만, 수비 에러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와르르 무너지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했다는데서 확실히 성장했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그 성장의 배경에는 양의지의 지분이 있음. 세번째 삼진. 결국 6회까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찍고 내려감. 투수코치에게 칭찬받는 창모. 이제 9승째인데, 1승만 더 하면 엔씨 창단 이래 최초로 좌완 10승 투수가 된다. * 빅이닝 최근 타격감 좋은 .. 2019. 8. 23.
19.08.20. 루친스키 완투승 화요일, 두산전, 루친스키 선발. 엔씨팬들에게 너무 익숙한 필패 요소는 다 갖춘 경기. * 루친스키 첫 완투승 완투를 하려면 투구수 관리가 중요한데, 1회 첫 타자부터 범상치 않았다. 정수빈이 번트를 대다가 투수 땅볼로 1구만에 아웃. 두번째 타자도 1구만에 아웃되고 단 7구로 1회 수비 종료. 2회도 첫 타자가 2구만에 내야 뜬공 아웃. 3회 박민우의 호수비. 첫번째 삼진. 두번째 삼진. 6회까지 투구수 56구. 양의지가 상당히 공격적인 볼배합을 해서 타자마다 빠른 승부를 하고 대부분 땅볼이나 내야 뜬공으로 맞춰잡는 패턴이라 투구수 관리가 예술이었다. 7회까지도 투구수가 이상적이었는데 2사 잘 잡고 여기서 좀 방심했는지 실투가 나와서 솔로포를 맞고 1실점. 이걸로 일단 완봉은 날아갔다. 8회까지 투구수.. 2019. 8. 21.
19.08.18. 이명기,김태진 - 테이블세터 대활약 * 경기 MVP로 선정된 이명기 두번째 타석에서 3루타. SK에 고종욱이 있다면 엔씨에는 이명기가 있다. 캬캬캬캬 ㅋㅋ 6회말 역전의 시작. 2루타 치고나간 김태진을 진루시키기 위한 번트를 댔는데 내야안타가 되버림. 일단 치고나면 전력으로 1루로 뛰는 자세가 진짜 마음에 든다. 선수의 기본 자세가 저래야지, 땅볼 나왔다고 1루까지 설렁설렁 산책하는 선수들 보면 참.... 역전 후 쐐기 추가점을 낸 7회에 또 김태진 다음으로 연속 안타 치고 출루한 이명기. 경기마다 안타 한개씩은 쳤어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멀티힛 경기가 늘고 있다. 5타수 3안타. 양의지 타석 폭투때 2루에서 3루로 진루. 이종욱 은퇴이후 크게 느껴지던 테이블세터와 외야 공백을 이명기가 어느 정도 메꿔.. 2019. 8. 20.
19.08.17. 프리드릭 5승 + 김성욱 만루홈런 * 김성욱 통산 첫번째 만루홈런 전 경기인 키움전에 멀티안타 친다 했더니 SK전에 쐐기 만루홈런을 친 소고기. 아니, 엔씨의 만루는 무득점이 기본 아니었던가.... 통산 첫번째 그랜드 슬램, 시즌 5호. 올해 못한다고 그렇게 욕먹던 소고기가 만루홈런이라니 이게 꿈이냐 생시냐. 홈런친 장본인보다 뒤에 들어오는 퇘지가 더 즐거움. 무려 만루 홈런을 쳤는데 소고기 표정이 영 아니다 했더니 나중에 두통때문에 교체된걸 보면 아마 이때도 상태가 좀 안좋았나보다. * 양의지의 귀찮은 홈런 진짜 야구하기 귀찮은 표정과 대강 휘두른것 같은 스윙으로 담장을 넘기는 양의지. ??? : 아...진짜 덥고 귀찮은데 또 한바퀴 돌아야되잖아 투런이라 2점 추가해서 9점. 설렁설렁 귀찮아보이는 저 애티튜드로 복귀 이후에 벌써 홈런 .. 2019. 8. 19.
19.08.13. 양의지 복귀전 (feat.스몰) * 한달만에 복귀한 양의지 오자마자 첫 타석부터 안타. 역시 푹 쉬고나온 양의지는.... 양보르기니의 어깨 주루. (최재훈 놀리기) 오자마자 14호 홈런. 이거 직전에 같은 코스로 파울 홈런 하나 날리더니 다음 공을 쳐서 진짜 홈런. ㅋ 한달 넘게 못보니까 양의지가 우리팀 선수인지 가물가물했는데 돌아와서 홈런치는거 보니 다시 실감. 돌바지가 진짜 BS인게 포수가 계속 4번 타자로 뛰는데 6월에 순위 떨어진다고 의지를 휴식일도 없이 굴려대는 바람에 6월 2일 엘지전에 홈런 2개 치고 다음 홈런은 6월 28일 엘지전에 나왔다. 지쳐서 뱃 스피드 느려지고 제대로 공략을 못하는게 보이는데도 절대 안빼고 미친듯이 굴리더니 결과는? 7월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에 옆구리 근육 부상 터져서 올스타전도 못나가고 한 달 이.. 2019.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