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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51

19.05.29. 박석민 몸개그 퍼레이드.gif 부제 : 이게 야구인지 예능인지 * 화요일의 저주에서 벗어난 타선 요즘 계속 잘치는 김태진이 1회부터 2루타 치고나감. 1군 타격, 좌익수 수비에 적응 완료한것 같은데 제발 수비 포지션 돌리지말고 고정 좀 하길. 지난주에 푹쉰 양의지, 17일만에 아홉수깨고 시즌 10호 홈런. 1차전에 타격이 죽을 쒀서 정말 뭐같이 졌는데 일단 이 홈런으로 조금 편하게 시작. 이걸로 6년째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양의지. 시즌 개막 2개월만에 엔적화 완료. 하도 높게 뜨길래 플라이인줄 알았는데...홈런 커하가 23개라 탈잠실하면 30개 정도는 칠거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어떨지. 현재 양의지는 WPA를 제외한 타자 비율스탯 전 부문에서 리그 1위를 기록중이다. wRC+는 리그에서 혼자 200대를 찍으면서 역대 최고의 공격형 .. 2019. 5. 30.
19.05.26. 명품 투수전.gif (feat.루친스키) 루친스키 VS 김광현의 명품 투수전이었지만 결과는 엔씨의 패배였던 3차전. * 루친스키 시즌 최고의 호투 첫 타자 삼진. 두번째 타자는 땅볼로 잡고 투구수 조절하면서 가뿐하게 2이닝까지 정리. 4회는 기습 번트 수비로 1아웃을 직접 잡아냄. 이때만 해도 분위기 좋았는데, 상대 투수도 김광현이라 엔씨 타자들이 점수를 못내서 그만.... 연속안타 맞고 1사 1,3루 위기를 맞은 6회. 이제 털리려나 했더니 바로 병살잡고 이닝 종료. 매번 보는거지만 루친스키의 위기 관리 능력은 진짜 닥치고 믿어야되는 수준이다. 주 2회 등판인데 7회까지 84구 7삼진 6피안타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기록. 5월 2일 6이닝 퀄스를 빼면 두달동안 8경기에서 퀄스플을 기록중이다. 이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이어간다면 투수 .. 2019. 5. 27.
19.05.25. 이원재의 화려한 복귀전.gif * 이원재의 인생경기 4월 28일까지 주간 타격 스탯 상위권을 찍고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이원재의 복귀전 첫 타석. 주포 다 빠진 상태에서 5월 14~17일은 양의지까지 빠져서 그야말로 퓨처스 라인업으로 간신히 2승 2패를 기록하고, 해결사의 부재로 팬들이 답답해 죽어갈 무렵 이원재와 박석민이 1군 등록됨. 2사 1,2루에서 첫 타석 쓰리런 홈런. 시즌6호. 이런게 바로 해결사지!!!! 이 홈런 터지는 순간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 2군 내려가기 직전 경기인 4월 28일에도 홈런쳐서 2경기 연속 홈런.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 세번째 타석은 1타점 적시타. 마지막 타석까지 안타.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통산 첫번째 4안타 경기. 고양 원더스 최고의 아웃풋이 될듯한 이원재. * 김태진 3.. 2019. 5. 27.
19.05.24. 김태진 3안타 + 호수비.gif 클린업 없이 경기하는것도 이제 한계라 1차전은 졌지만, 요즘 한참 상승세인 김태진의 활약만 정리. * 김태진 3안타 경기 1회 박민우-김태진 테이블세터의 연속 안타. 결국 이 주자들이 득점해서 2점 추격함. 잠수함 투수라 다들 추풍낙엽인데 몸쪽 공을 뱃컨트롤로 안타로 만든 구다주. 컨택 능력은 거의 박민우 급이라고 보는데 비글보다 선구안이 부족한 대신 장타력은 앞서는 김태진. 기본적으로 야구 센스가 있고 발이 빨라서 도루도 잘함. 5회에 또 안타. 테이블 세터가 이렇게 잘해주는데 4번에 WPA 팀내 꼴찌인 맥커터가 계속 흐름을 끊어먹어서 결국 패전. * 호수비 발 느린 외야수였으면 무난하게 안타가 될 공을 슬라이딩 캐치. 처음엔 타구 판단에서 좀 미숙한 면이 있었는데, 짧은 시간에 빠르게 외야 수비에 적.. 2019. 5. 26.
19.05.23. 구창모 9K + 위닝 시리즈.gif 양의지까지 빠진 잇몸야구로 위닝 시리즈. * 구창모 9K 퀄스플1K. 2K. 3K. 4K, 5K. 6K. 7K. 8K. 전 타석에 홈런친 김하성의 큰 타구가 나오자 순간 긴장한 창모. 결과는 중플. 또 홈런나오는줄 알고 멘붕했다가 살아난 창모. 7이닝 92구 4피안타 2자책 9K. 투구수 제한때문에 최대 6회까지라고 생각했는데, 7회까지 나와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찍은 구창모. 인터뷰를 보니까 슬라이더에 자신이 없었는데, 의지가 슬라이더만 던져도 경기를 쉽게 플어갈수 있다고 조언하는 바람에 자신감을 갖고 던졌다고 함. 2차전 시작하기 전에 둘이 먼저 퇴근했다더니 다음날 등판 대비해서 의지한테 과외라도 받았나. ㅋㅋ * 하위 타선의 대활약 테이블세터가 차린 밥상은 맥커터 베탄이 다 엎어버리고, 2회에 강진.. 2019. 5. 25.
19.05.21. 루친스키 8연속 퀄리티스타트.gif 양의지까지 빠진 1.5군 라인업이 1회에 3점 쥐어짜고 루친스키와 불펜진이 틀어막아서 이긴 경기. 루친스키는 시즌 4승에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 1회 점수 쥐어짜기 비글, 구다주 테이블 세터가 연속 안타치고 출루한 다음 노진혁이 불러들여서 2점. 문제는 키움 투수가 프로 첫 등판 신인이라 제구안되서 또 만루를 만들었는데 거기서 소고기의 밀리런으로 1점만 추가하고, 투수 교체된 다음 손시헌의 병살로 만루 찬스 날아감. * 에이스가 되어가는 루친스키 정신나간 주심존 때문에 스트라이크 10개는 손해본 루친스키. 존때문에 고전하면서도 기막힌 위기 관리능력으로 투구수 관리하면서 이닝 먹는건 언제봐도 놀랍다. 주2회 등판 예정이라 6회까지만 던질줄 알았는데 7회까지 나와서 투구수 100개로 퀄스플.. 2019. 5. 23.
19.05.18. 김태진의 위닝 확정포.gif 최근 한참 타격감 좋은 선수 빼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는 유치원 재롱잔치 라인업으로 점수를 낼때 못내고 역전당한걸 꾸역꾸역 따라잡다가 대타로 나온 김태진의 한방으로 위닝 확정한 시리즈. 3차전은 우천 취소됐으니 2경기 스윕인가? * 원정초선 버틀러 2회에 배팅 연습장 개장해서 한방에 3실점한 버틀러. 박민우의 송구 에러가 없었다면 2실점이었겠지만, 안타 맞는건 둘째치고 주자만 나가면 안그래도 별로였던 제구가 집을 나가서 볼질해대는 패턴은 몇경기째 변함이 없다. 그나마 엘지 타선 득점력이 바닥을 칠때 만나서 3실점이었지, 타격 상승세인 팀을 만났다면 아마 뭘 해보기도 전에 경기가 터졌을수도 있음. 그래도 한 이닝에 와장창 털려서 오늘 망했구나 하면 또 6회까지 던져서 이닝은 먹는거 보면 도대체 뭔가 싶고,.. 2019. 5. 22.
19.05.17. 메가 다이노스포 + 강진성 인생경기.gif * 메가 다이노스포 1회 만루에 노진혁의 볼넷으로 밀리런 선취 득점. 득점한 박민우가 노진혁의 장비를 덕아웃으로 배달. 밀리런으로 한점 뽑고 이닝 종료일줄 알았는데 강진성의 싹쓸이 2루타가 터졌다. 지난번에 엘지한테 스윕을 당해서 1회에 1점만 내고 끝났으면 엄청 불안했을텐데, 시작부터 시원하게 주자들 다 불러들이길래 이번 시리즈는 좀 수월하겠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1회에 점수내고 잠잠하던 타선이 5회에 또 터지기 시작. 김성욱은 잠실 엘지전마다 잘하는 느낌이더니 이번에도 공수에서 나무랄데가 없었다. 그리고 4번 타자 양의지의 엄청 귀찮아보이는 장타. 타이밍상 겁나 아슬아슬했는데 소고기의 주루와 센스있는 홈 슬라이딩으로 드디어 한점 더 추가. 역시 4점차 여포 베탄코트의 투런. 베탄코트의 기록을 보면.. 2019. 5. 20.
19.05.14. 루친스키 3승 + 김태진 4타점.gif 선발은 잘 던지고 타격이 터져서 오랜만에 이상적으로 이긴 경기. * 루친스키 3승 / 홈 첫승 일단 스트존 파악한뒤에 존 구석구석으로 찔러넣는 빠른 승부를 주문하는 양의지와 제구쩌는 루친스키의 조합은 환상적이었다. 최정도 삼진. 1회에 요상하게 주자 출루시킨뒤에 1실점한것 외에는 6이닝 동안 무실점. 7이닝 1실점 3K 88구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7경기 연속 퀄스중) 루친스키-양의지 배터리가 제일 끝내줬던게 바로 김강민 삼진이었는데 일단 초구는 스트 꽂고 타자가 생각할 틈을 안주고 2구도 그냥 꽂아버림. 계속 존에 낮게 깔리는 스트를 던지다가 비슷한 떨공던지니 뱃이 끌려나와서 파울. 그리고 마무리는 의표를 찌르는 높은공으로 삼진. 올해 최소한 리그 최고의 포수와 리그 탑급 선발 한명은 확보한것 같다.. 2019. 5. 15.
19.05.05. 어린이날 위닝 시리즈.gif 부제 : 승률좋은 범모데이 * 어린이날 기념 타선 대폭발 1회부터 연속 3안타로 1득점. 5번 블랙홀이 홈에서 3루 주자 지운 다음, 6번 손시헌의 적시타로 2점째. 김태진의 내야 땅볼로 양의지 홈인, 3점째. 짐짝코트는 땅볼을 굴려도 이런식으로 팀타격을 해야지, 냅다 당겨가지고 주자나 죽이고 말야.... 그리고 아무도 생각못한 정범모의 2타점. ㅋㅋㅋ 2회 기아 3루수 에러로 또 한점 추가. 추가 득점이 안나와서 슬슬 불안해질 무렵, 김태진의 3루타로 손시헌을 홈으로 들여보내고 추가점. 김태진의 통산 첫번째 3루타. * 덕아웃에서 쪽집게 과외받은 김태진 그런데 저 3루타가 나오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첫 타석에서 점수는 추가했지만 안타 대신 내야땅볼을 굴리고 들어온 김태진은 새 주장 박민우에게 잔소리와.. 2019. 5. 6.
19.04.19. 이겼어도 빡치는 경기.gif 부제 : 선발 전원안타 / 지옥의 8회말 엘지전 3경기 내내 컨디션 최고조인 선발-불펜에 꽉 막혔던 극악의 변비 타선이 드디어 문학에서 대폭발을 하기는 했는데, 9점차 8회말에 김건태를 올렸다가 대량 실점, 필승조 융구로도 막지를 못해서 결국 8회에 마무리 원종현까지 끌어내야했고, 주전을 빼고 백업을 대거 기용했다가 수비 대붕괴 퍼레이드로 8회에 무려 7실점으로 2점차 턱밑까지 추격당한 개막장 경기. 결국 이기긴 이겼지만 좋은게 아니라, 엘지전 피스윕의 출혈과 대량득점 경기에서도 필승조와 마무리를 아끼지 못했다는게 앞으로 어떤 후유증을 일으킬지 걱정되서 스트레스만 대박이다. 모처럼 타격이 터져서 신나게 보다가 8회말 대참사의 충격으로 기억 리셋되서 그나마 생각나는건 이 정도뿐이다. * 베테랑의 품격 8회.. 2019. 4. 20.
19.04.13. 양의지가 지배한 경기.gif 부제 : 백업들의 반란 경기전 라인업. 박민우는 갓 복귀했고 나성범 제외하면 솔리드한 타자를 찾아볼수 없는 1.5군 라인업. 어제 이겼으니 오늘은 편하게 보자고 경기전부터 반쯤은 포기했는데, 역시나 초구사랑 타선은 장시환한테 완봉을 헌납할 기세로 꽉 막혔고, 이재학은 상한 딸기 모드라 볼질하고 도망다니다가 큰거 한 방 쳐맞는, 안되는 날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고 있었음. 이재학이 3점포 쳐맞고 리드당한 4회말, 타자들이 광속 2아웃을 쌓고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터진 박석민의 추격 솔로포. 이게 컸다. 바로 추격하지 않았으면 어제 장시환의 폼으로 봤을때 경기 후반까지 말렸을지도 모른다. 누가 야잘잘 아니랄까봐 복귀하자마자 멀티 안타 때린 박민우. 5회말 2루타. (비글이의 창원 엔팍 데뷔전.. 201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