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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6

빌리언즈(Billions) 시즌1 3회 리뷰 * 스포주의 빌리언즈 3회는 각 등장 인물들이 각자 자기 할일을 하는 에피소드라 인물별로 정리. 1. 바비 액셀로드바비는 YumTime이라는 대형 제과업체의 케잌맛이 변했다면서, 해당 업체의 주식 보유량을 늘리고 회사 운영에 개입할 준비를 한다. (2회에 바비가 관심을 보였던 중소 운송업체인 Cross-Co가 YumTime의 유통을 담당함. Cross-Co라는 회사가 4회의 화두가 되니, 이름을 기억해둡시다...) 지분 5%를 확보하고 YumTime 이사회 멤버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품의 퀄리티는 저질이 되고 회사의 이윤은 몇년째 계속 내리막인데, 임원들에게 지불하는 보너스와 연봉은 300%나 증가했다면서 회사 운영에 대한 무능력을 이유로 YumTime CEO의 해임을 건의하는 바비 액셀로드. (에피소드.. 2016. 2. 12.
빌리언즈(Billions) 시즌1 2회 리뷰 * 스포주의 새해 첫날 예정보다 일찍 공개된 파일럿 이후 2주만에 방영된 빌리언즈 2회 리뷰. 대부분의 미드가 그렇듯이 빌리언즈도 시험 주행인 '파일럿'이후에 나온 2회에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한 시즌 풀 오더를 받고 시작하는 미드도 있지만, 시험작으로 파일럿을 만들어 방영하고나서 반응이 좋으면 그대로 시즌을 진행하고, 아니면 파일럿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아서, 파일럿과 본격적인 시즌의 시작은 사소한 설정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파일럿에서는 바비 액셀로드의 부하 정도로 묘사됐던 마이크 '왝스' 와그너의 위치가 C.O.O.(실무 총책임자)로 확실하게 규정되고, 비중도 늘고, 스타일도 약간 달라졌다. 왝스역 David Costabile은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와 같이 블루 메스를 제조하던 화학자로 나왔.. 2016. 1. 23.
빌리언즈의 헤지펀드 이야기 * 스포주의 빌리언즈는 핵심인물 중 하나가 헤지 펀드 매니저이다보니, 극중에서도 그쪽 세계에 관련된 얘기들이 나오는데, 어차피 드라마는 일반인 대상이라 전문 분야를 잘 몰라도 대략적인 이해는 가능하다지만, 기왕이면 알고 보는게 더 재미있을것 같아서 관련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이 글을 쓰는 장본인도 경제 지식은 수박 겉핥기식 대략적인 개념만 아는 수준. ㅜ) 일단 드라마에서 자주 언급되는 몇가지 기본 개념을 정리해보자. 헤지 펀드 : 비공개로 모은 소수의 투자자들로 거대 자금을 조성한뒤,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hedge) 일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펀드로, 수익률이 큰 파생 상품에 단기로 투자하며, 투자 방법에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이 있다. 롱 포지션 : 특정 자산을 쌀때 사서 비쌀때 파는.. 2016. 1. 18.
신작 빌리언즈(Billions) 파일럿 리뷰 * 스포주의 에미상 수상자들인 데미안 루이스와 폴 지아메티가 헤지펀드 매니저와 연방 검사로 나와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의 Showtime의 기대작. 그리고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던 파일럿.원래 파일럿 방영 예정일은 17일이었는데, 올해 초에 나올 기대작들을 의식해서 시청률 시장을 선점할 의도였는지, 갑자기 일정을 당겨서 1월 1일에 공개됐다. 1. 범상치않은 오프닝 드라마는 시작부터 입에 재갈이 물리고 밧줄에 묶인채 반쯤 벗고있는 남자를 보여준다.예고편에서 이 사람이 연방 검사라는 사전 지식을 얻은 관계로, 혹시 범죄 조직에 납치된 상황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때쯤, 스틸레토 롱부츠를 신은 여자가 나타나 'Correction'드립을 치면서, 이것은 고문이 아니라 SM 변태 놀이라는 암시를 주.. 201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