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kidultsattic.com

모창민78

20.05.08. 개막 4연승.gif (feat.이명기) 개막후 첫 홈경기 승리로 4연승중인 공룡팀. * 이명기 MVP 경기 홈런, 내야 안타, 볼넷 두개로 100% 출루를 하고 호수비까지 한 이명기가 경기 MVP로 선정됨. 1점 리드당한 1회말에 바로 동점을 만드는 뜬금포를 날려버린 이명기. 이게 컸다. 작년에 윌슨한테 쪽을 못써서 바로 추가점을 못내면 질질 끌려갈 위험이 있었음. 생각지도 못한 홈런이 나와서 흐-뭇. 루친스키나 이명기나 팀에 적응한 올해는 표정이 다양해짐. 5회에는 완벽한 텍사스 안타 코스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냄. 1차전에 이명기한테 그분이 오신듯. 전력질주로 이틀 연속 내야안타. 이틀 연속 비디오 판독으로 세이프 얻어냄. 비판 승률 오진다. 이래서 전날 미리 따봉을 해놨나. * 타격 대폭발 만루에서 나성범의 밀어내기 볼넷이 1차전 결승타.. 2020. 5. 9.
20.05.05. espn으로 생중계된 개막전.gif 개막전부터 6이닝 무실점으로 첫승을 챙긴 루친스키. 양의지의 볼배합+루친스키의 제구가 인상적이었던 탈삼진 장면. 아웃카운트 한개를 늘린 이명기의 파울 타구 호수비. 백정현한테 꽉꽉 눌리던 타선에서 첫 포문을 열어준 나성범. 폴대를 타고 넘어간 타구라 비디오 판독 후 홈런 선언. 나성범의 홈런 직후 양의지의 2루타. 1루 돌았을때 공이 중계되길래 아웃되는줄 알고 식겁했는데 널널하게 2루에 안착. ㅋㅋ 모창민의 큼직한 2루타로 양거북은 편하게 홈으로 들어옴. 도루저지로 김상수를 아웃시킨 양의지. FA 2년차쯤 되니까 이제 완전히 우리 선수같은 느낌이 든다. ♡ 미국 야빠들이 웃긴다고 난리쳤던 박민우의 태그 장면. ㅋ 4회 2사에 수비 실수를 한건 하더니 6회에 바로 속죄포 발사하는 박석민. 모창민의 백투백 .. 2020. 5. 5.
20.05.05. 드디어 개막은 했는데 전세계가 코로나로 난리난 가운데 프로야구 개막. 개막전이 어린이날인데 전염병때문에 썰렁한 무관중 경기. 판데믹때문에 모든 스포츠 중단중인 미국에서 KBO중계권 사감. (SPOTV 한정) 개막전만 실시간으로 ESPN에서 중계하는데 라팍 NC-삼성전 당첨. 엔씨 선발은 루친스키, 삼성 선발은 엔씨킬러 백정현. 19시즌 엔씨는 라팍에서 1승, 루친스키도 라팍에서 1승. 연습경기 엔씨 경기력은 삽질의 연속이라 전혀 기대안되는 개막전이었다. 하필이면 ESPN이 생중계 해주는날 비가 와서 30분간 경기 지연. 덕분에 미국에서는 시간 때우려고 자고있던 테임즈를 깨워서 인터뷰. ㅋㅋ 코로나때문에 한달 이상 늦게 개막하는 바람에 2020시즌에 적용되는 특별 규정. 코로나로 인한 야구계의 New Normal. 그래서 kt.. 2020. 5. 5.
19.09.23. 모창민 만루홈런 + 양의지 프리허그 * 모창민 호수비 1회부터 나온 모창민의 호수비. 워낙 잘 맞은 타구에 방향도 좋아서 장타성이다 했는데 이걸 잡는 바람에 1회는 깔끔하게 종료. 이게 빠졌다면 이재학 스타일 상 1회부터 와르르 무너졌을지도. * 모창민 통산 첫번째 만루홈런 3회 만루 찬스에 생각도 못한 모창민의 프로 통산 첫번째 만루포가 터짐. 올해 엔씨의 네번째 만루 홈런이다. (강진성, 박석민, 김성욱, 모창민) 역시 모창민은 수비가 되는 날은 타격도 터진다니까. 모창민의 만루홈런 하면 생각나는 2017시즌 준플 1차전. 그러고보니 이것도 사직이네. * 양의지 어부바 태그2회 주자 1,2루 상황에 박민우가 공을 흘린 동안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옴. 송구받은 의지, 제대로 태그를 못하자 주자한테 어부바 해서 홈터치 막아놓고 자기가 먼.. 2019. 9. 25.
19.09.18. 프리드릭 완봉승+스몰린스키 연타석홈런 부제 : 외국인 선수들의 재계약 시위 * 스몰린스키 연타석 홈런 + 양의지 멀티 2루타 상대 선발이 소사라서 꽉꽉 틀어막힐줄 알았고, 실제로 2회 2사까지 공략이 안되고 있었는데 기대도 안했던 스몰린스키가 선취점 올리는 솔로포를 뙇..... 프리드릭과 스몰린스키는 같은 시기에 와서 그런지 서로 상부상조하는 형제애 같은게 있는것 같다. 스몰이가 잘 안 풀릴때 프리드릭이 타격 조언도 해주고 훈훈하던데. ㅋ 어떻게 홈런쳤는지 자랑중인 스몰린스키. 자기 야구가 안 풀려도 팀 분위기는 절대 안 망치고 애티튜드 자체는 딱 팬들이 기대했던 프로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 파나마때문에 트라우마 생긴 엔팬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데 타격만 좀 잘했으면... 현재 타격 1위를 달리는 양의지의 2루타. 언제봐도 귀찮은 .. 2019. 9. 19.
19.09.13. 루친스키 9승 추석날 kt전. 불운의 아이콘 루친스키가 8승 경기 이후 연승을 하면서 9승을 찍었다. 주자를 삭제하는 양의지의 도루 저지. 솔직히 이런 선구리쓰면 좀 웃겨보이는데 의지가 쓰니 뭔가 있어보임. 모창민의 선취점 올리는 2루타. 3루에 있던 박민우는 걸어들어왔는데 1루에 있던 의지가 고생했다. ㅋㅋ 의지 표정이 웃겨서....ㅋㅋㅋ 이 둘도 은근히 모질 2인조 분위기인데 현재 리그 타율 1,2위. ㅋㅋㅋㅋ 2할2푼 스몰린스키의 기대안했던 적시타. 후반기에 1점대 OPS 찍고있는 김성욱의 솔로포. (시즌9호) 이걸로 8,9월에만 홈런 7개를 몰아쳤다. 오랜만에 비글 본능 되살아난 박민우, 홈런치고도 쩌리 포즈로 쳐맞는 소고기. 5회 만루 위기를 틀어막은 루친스키. kt전에는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꾸역꾸역 5이닝만.. 2019. 9. 16.
19.09.12. 김태진, 박진우 하드캐리 경기 (feat.양의지) 5위를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중인 kt와의 2연전. * 김태진 4타점 경기 원래 엔씨는 만루에 쥐약이라 비겁하게 만루 찬스를 쓰다니 하고있는데 김태진의 우중간 가르는 안타.... 심지어 코스가 너무 좋아서 1사인데도 싹쓸이 3타점 3루타. (덕아웃 나오는 짤은 재수없어서 안 만듬) 배나구가 좀 밋밋하게 떨어지긴 했지만 정말 잘 쳤다. 이명기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박민우와 세리머니하는 구다주. 내야 안타로 1타점 추가. 5월 14일 SK전 이후 시즌 두번째 4타점 경기. * 3.1이닝 무실점 박진우 3회에 강판된 프리드릭 다음으로 올라와서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박진우. 3.1이닝 45구 2피안타 4삼진. 제구좋은 박진우와 양의지의 조합은 언제봐도 최고다. 박진우의 기록을 보다보니 대단한게 .. 2019. 9. 15.
19.09.11. 최성영 인생경기 + 김태진 투혼 올 시즌 20승 1패의 린드블럼 VS 최성영의 매치업이라 안 볼까 하다가 한번 틀어봤는데...안 봤으면 후회할뻔 했다. * 최성영 인생투 노히트를 이어가던 최성영이 제일 식겁했던 장면. 4회 오재일의 펜스앞에서 잡힌 초대형 플라이. 이게 넘어갔으면 흐름이 꼬일수도 있었는데 김잠실의 위엄과 공인구 덕분에 위기 탈출. 페르난데스의 타구는 가뿐하게 우익수 플라이. 이렇게 4회 중심 타선을 범타 처리로 넘기고 5회도 전부 플라이로 잡고 3자 범퇴로 노히트를 이어갔다. 계속 맞춰잡다가 삼진 한개 잡음. 6회까지도 계속 노히트. 상대가 린드블럼인데 최성영이 이 정도 호투에 이닝까지 먹어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쓸만한 우타자가 다 빠져나간 두산이 좌완에게 약하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이 정도로 공략을 못할줄은... 7회.. 2019. 9. 13.
박석민을 만난 정구범.gif 창원 엔씨 파크에 야구 보러왔다가 구장 투어하면서 선배들을 만난 2020 드랩 1지명자 정구범. 밥먹으면서 신인 데리고 장난치는 박석민. ??? : (오른손 잡고) 악력이 약한데? 정구범은 좌완 투수임. ㅋ 박석민, 모창민, 이명기 셋이 같이 잘 논다더니 밥 먹을때도 셋이 붙어있네. ㅋㅋㅋ 2019. 9. 1.
19.08.10. 구창모 개인 최다이닝 경기 * 구창모 개인 최다 이닝 기록 1K. 2K. 3K. 4K. 5K. 6K. 7K. 8K. 일단 긁히는 날은 삼진 정말 잘 잡는 구창모. 하지만 삼진형 투수의 단점은 제구가 안되거나 스트존이 불리한 날은 투구수가 급 늘어나면서 소화 이닝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 그래서 지금까지 한두 경기 잘 던지다가 안좋은 날은 5이닝만 간신히 채우고 내려가는 퐁당퐁당을 시전했었는데, 선발 데뷔 4년차인 올해는 확실히 더 성장한 느낌이 든다. 7월 11일 롯데전에 13K로 최다 탈삼진, 7.2이닝을 소화하면서 통산 최다 이닝 기록을 세우더니 이번 경기에 8이닝을 먹으면서 개인 통산 한경기 최다 이닝 신기록 달성. 선발로 데뷔했던 삼성전에 꾸역꾸역 5이닝을 간신히 채우고 내려가던 구창모가 8이닝을 먹다니...ㅠ 16년에 불펜.. 2019. 8. 12.
19.08.08. 루친스키 56일만의 6승 * 루친스키 두달만에 6승 팔빠지게 던지고도 타자놈들 일 안함+불펜 방화로 근 두달간 승수를 못쌓은 루친스키. 그래도 전날 한점 쥐어짜내고 12회에 끝내기로 이기는 똥줄 야구를 하길래 이번엔 좀 기대했더니.... 득점지원을 무려 7점이나(!) 받고 7회까지 4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득점지원이 얼마나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수 있는지 잘 보여준 경기였다. 마지막 이닝이었던 7회에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직접 잡아내는 루친스키. 라이브로 볼때는 너무 순식간에 끝나서 이게 뭔가 했는데 좀 위험할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자기가 더 놀라서 괜찮냐고 물어보는 김현수와 따봉 날려주는 루친스키. 올스타전에서 한팀으로 뛴 사이라 그런지 훈훈하구만. 모처럼 득점지원 푸짐하게 받고 드디어 승리투수 된다는 생각.. 2019. 8. 11.
19.08.07. 정범모 끝내기 홈런.gif 백정현 선발의 삼성전은 뭐다? X엔씨의 필패다. 그런데.... * 범스터 모지의 인생경기 선발 포수 김형준 다음으로 9회부터 나온 정범모, 시작부터 한건 함. 2루 주자가 3루로 뛸 폼을 잡자마자 번개같은 2루 송구로 주자를 잡아냈다. 삼성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번 봐도 아웃. 10회에는 도루 저지. 팽팽한 동점 상황에 계속 상대팀 득점권 주자를 지우면서 흐름이 넘어가지 않게 지켜냄. 12회에 또 도루 저지. 선발 포수도 아니었는데 9회부터 나와서 득점권 주자만 3명을 잡았다. 이런건 양의지한테도 쉽지않을것 같은데 이날 범모한테 그분이 오신듯.... 10회에는 번트 성공. 이 팀에 번트 잘대는 놈이 없다보니 이런것도 대단해보인다. 그리고 정범모 인생경기의 화룡점정 - 프로 통산 .. 2019.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