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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민78

19.07.31. 박석민 만루홈런 (feat.루친스키) * 간신히 스윕을 면하게해준 2차전 웬일로 터진 모창민의 동점 홈런. 사실상 경기 흐름의 분수령이 된 박민우의 호수비. 이게 안타가 됐으면 분위기가 넘어갔을거고 그러면 최근 팀 분위기상 그대로 경기를 내줬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박석민의 만루홈런. 아무리 먹퇘니 뭐니 해도 나성범, 양의지 빠진 공백을 메꿔줄수 있는건 팀에서 퇘지뿐이다. 문제는 워낙 잘 깨지다보니 내구성이 폭망이라 수시로 경기에서 빠진다는것. 이러니저러니 해도 퇘지를 보면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생각남. 한참 타격 잘될때 나오는 개그까지, 홈런치고 타구 방향 확인은 남들도 다 하는건데 왜 퇘지는 이것도 개그가 되냐..... 컨디션이 좋긴 좋았나보다 개그에 이어서 애교에 잔망까지. 퇘지의 쐐기포 이후 연속으로 추가점을 내.. 2019. 8. 7.
엔씨 선수별 박동 세리머니.gif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이라 야구도 없고 심심하니 그동안 모아놨던 선수별 세리머니 움짤 대방출. 박민우는 주장이라고 세리머니도 제일 정석. 세리머니는 역시 소울메이트라고 종박 은퇴후에 제일 세리머니 폼나게 하는 손시헌. 이종욱이 이 세리머니를 했으면 진짜 최고였을건데..... 세리머니조차도 귀찮아보이는 양의지. 박민우가 세리머니 좀 성의있게 하라고 닥달했는지 이렇게 함. 아니 이건 심장박동 세리머니가 아니라 급체 세리머니잖아. ㅋ 의지 세리머니 세번째 버전. 돌아서면서 뜬금 세리머니 시작하다가 살인 미소, 다시 뚱한 표정이 되는게 킬포. 세리머니에도 개그뿌리는 박석민. 9호 홈런 때리고 덕아웃에서 카메라를 향해서 세리머니하는 노진혁. 덕아웃 세리머니 닥달조 : 박진우, 구창모, 노진혁, 김성욱. 알고보니 핵.. 2019. 7. 25.
19.07.04. 개그 다이노스.gif 보기드문 장면이 많이 나왔던 3연전. * 선발 전원 안타 몇경기 쉬더니 다시 타격감이 살아난 김태진. (6타수 3안타) 경기 MVP로 선정된 모창민. (5타수 4안타) 선발 포수 김형준의 첫번째 2루타. (5타수 3안타 2루타 두개) 2타점 적시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한 박석민. 이우성 솔로 홈런. (4타수 3안타) 이우성은 이틀뒤 기아 이명기와 맞트레이드. * 6무원 구창모 5무원 구창모가 왠일로 6회까지 1실점으로 막고 6무원이 됨. * 노성호 마무리 사실 이날 경기에서 제일 신기했던 노성호의 무실점 마무리. 노로호가 올라오면 6점차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면서 긴장탔는데 왠일로 첫 타자 땅볼로 잡고 두번째 타자는 삼진잡고 역시 노로호 아니랄까봐 주자 한명 내보내긴 했지만 마지막에 수비까지 하면서 .. 2019. 7. 8.
19.06.27. 모창민 홈런과 양의지 잔망 비와서 하루 쉰 다음날이라 좀 사람같은 야구를 하려나 싶어 오랜만에 대충 본 야구. 프런트와 1,2군 바지 시리즈로 망조가 들려서 추락중인 팀답게, 이겨도 내용은 여전히 안좋았던 경기. 켜놓고 딴짓하던중에 터진 모창민의 3점 홈런. 모창민 앞에서 거북거북하면서 들어오는 주자는 양의지인데, 왜 저렇게 들어오나 했더니.... ......아마 이거 하려고 붙어서 들어왔나보다. 6월 들어서 휴식일도 거의 없이 포수+4번 타자 자리를 소화하느라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양의지는 비 때문에 하루 쉬더니 이 경기에서 멀티힛을 기록했다. 이기는걸 보면 기분이 좋아야되는데 미래가 없는 팀이라 1승했다고 딱히 좋은지도 모르겠고. 시즌초 승차 여유있을때는 명장 코스프레하면서 선수 관리 잘하는척 하더니, 요즘 자기가 저질렀던 삽.. 2019. 6. 28.
19.06.16. 짐덩어리는 치웠지만 스윕당함 에헤라디야~~~~그러게 진작에 베탄코트 치우랬더니 두달간 외야, 1루, 포수, 지타로 돌려대면서 타선, 수비 전부 뒤죽박죽 엉망진장 만들고 팀이 기진맥진한 다음에서야 치우네. 어쨌든 그놈은 15일 경기가 끝난후 야밤에 창원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게 목격됐다.이제 다시는 이 팀에서 보지말자. 그리고 공수에서 짐만 되는놈을 업고가던 팀은 일요일에 가뿐하게 스윕을 당했다. 기분 더러웠던 시리즈에 건진 움짤 두개. 개털려서 이미 경기는 다 넘어간 8회말, 이민호가 만루 만드는걸 지켜보는 덕아웃 표정. 그래, 니네들이라도 즐거우니 다행이다. 주중 키움과의 3연전에서 1,2차전을 내리 연장까지 갔는데, 그 유사감독은 자기가 자충수란 자충수는 다 둬놓고 꼴에 이겨보겠다고 양의지를 이틀 연속 연장전에 끝까지 수비를 시키.. 2019. 6. 18.
19.06.13. 루친스키 5승.gif * 드디어 5승에 성공한 크라이 에이스 세부 스탯이....ㄷㄷㄷ 평균 자책점은 이 경기 이후에 1.88로 더 내려갔다. 뜬공이 나왔는데 내야수들이 잡기엔 애매한 위치라 망설이다가 직접 잡아버림. 본인도 깜놀했는지 반응이...ㅋ 무표정일때와 웃을때의 온도차가 양의지급인 루친스키. 계속 맞춰잡기 하다가 5회부터 패턴을 바꿔서 삼진도 잡고 모창민이 공 잡고 투수한테 던지려다가 그냥 자기가 베이스 찍어버림. 6회에도 삼진 한개 추가. 압권이었던 8회. 무사에 주자 한명 내보내더니 분노의 전력투구 연속 삼진쇼. 150 육박하는 공이 코스가 전부 다름. ㄷㄷ 3구 삼진. 8회 두번째 삼진잡고 박수쳐주는 양의지. 스피드 제구 다 끝내주는데 코스까지....저러면 타자가 무슨수로 치나. 주자 한명 내보내고 연속으로 3명.. 2019. 6. 15.
19.06.09. 스윕은 했지만.gif 그 용병이 돌아오는 바람에 경기력은 정말 X망이었다. * 타격감 살아난 구다주 그렇게 수비위치 뺑뺑이를 돌렸는데도 타격감이 살아난거보면 역시 이 녀석도 야잘잘이다. 장타력도 있는데 이제 밀어치기 스킬까지 장착했음. 완전히 빠지는 바깥쪽 공을 타격 스킬로 안타로 만드는 김태진. 이런건 느린 화면으로 다시 봐야 제맛. * 3경기만에 세이브 성공한 원할매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로 선발 투수의 승을 날린 원종현은 3차전에서 드디어 세이브에 성공했다. 두번째 타자도 삼진잡고 이때까지는 무난했는데... 1차전에 홈런맞고 블론당한 최형우가 나오니까 급 흔들림. 한점차니까 양의지도 최대한 어렵게 승부하다가 결국 볼넷. 그래, 또 홈런맞느니 차라리 이런게 낫지. 원할매는 공만 뜨면 주저앉냐....파울인데 권희동이 잡고 .. 2019. 6. 12.
19.06.07. 모창민 끝내기.gif (feat. 루친스키) 오랜만에 올리는 야구 포스팅. * 루친스키의 무실점 퀄스플 호투 엘지전에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연속 퀄스 기록이 깨졌던 루친스키는 기아전에 다시 7이닝 무실점 퀄스플을 달성했다. (이번에도 승수 추가는 실패ㅠ) 엔팍을 배경으로 한 투구 장면.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팔색조 스타일, 위기 관리 능력, 완급 조절 능력, 많은 이닝을 소화할수 있는 스태미너까지 최근 몇년간 본 선발 투수중에 탑급에 속한다. 좀 위험하다 싶으면 여지없이 땅볼 유도로 병살, 혹은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위기 관리 능력과 초반에 투구수가 많으면 그 다음 이닝부터 최대한 적은 갯수의 공을 던져서 이닝을 정리하는 투구수 관리는 가히 독보적인 수준이다. * 김태진-손시헌 연계 플레이 주자 3루에 나온 외플을 홈으로 중.. 2019. 6. 9.
19.05.16. 법력의 7회 역전.gif 부제 : 기적의 위닝 * 1회 박민우-양의지가 만든 득점 SK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8구 풀카운트까지 끌고가서 결국 2루타 만드는 박민우. 사실 아슬아슬했는데 처음부터 2루 노리고 뛰어서 성공. 8회에 SK선수가 똑같은 코스의 타구 날렸다가 2루에서 비글한테 태그아웃 당했다. 구다주의 팀배팅으로 3루까지 간 박민우는 양의지의 적시타로 득점....까다로운 선발투수 상대로 선구안과 컨택으로 이겨낼만한 타자가 이 두명뿐임. * 법력이 지배한 7회 대역전 베탄코트의 내야 땅볼이 나왔을때 실시간으로 욕했는데 비디오 판독으로 이게 세입이 되어버림. 번트 자세로 SK 내야진들을 낚은 김성욱의 페이크 번슬로 무사 주자 1,2루. 그리고 1사 만루에 강진성이 깔끔한 병살을 때려서 엔씨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던 순간... 2019. 5. 17.
19.04.10. 포수의 야구.gif 부제 : 화가 난다~~~~~~~~~~~ * 양의지의 고단한 하루 3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번트 타구 잡아 선행주자 아웃시킴. 그리고 도루저지. 3회 2아웃은 의지가 다 잡아내고 흔들리던 박진우를 도와줬다. 7회에는 타자 삼진-주자 도루저지로 단숨에 2아웃. 1회부터 경기가 꼬인다 했더니 잘친 타구는 죄다 투수앞에서 잡히고, 타선 하드캐리하던 모창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실려나가고, 작전은 죄다 실패하고, 여러모로 심란한 경기였다. 양의지 표정이 바로 엔씨팬들 표정. 배재환은 홍상삼 빙의했는지 온 사방으로 나로호를 발사했고... 엔씨 다이노스 양의지 골키퍼 영입. 하다하다 나중엔 공을 못뿌려서 투수 보크까지..... 빡침을 억누르며 투수 달래러 올라감. 근데 양의지는 그동안 워낙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 2019. 4. 11.
19.04.07. 잠실 두산전 첫 스윕.gif (의지 시리즈) * 2차전 - 약속의 8회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 제맛이다) 한점 뒤지고 있던 8회에 3득점하면서 역전. 박석민,모창민의 연속 안타-두산의 송구 에러때 대주자 이상호의 홈 쇄도로 동점. 권희동의 2루타로 한점 추가, 이원재의 진루타 뒤에 대타 양의지의 고급야구로 2점 리드. 한점 추격당했지만 원종현이 9회를 마무리하면서 두산전 위닝 확정. 2회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날린 노진혁. 한 이닝에 무너져서 4점을 주긴 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6회까지 막아줘서 역전의 기반을 만든 이재학. 외인 두명은 리그 적응중이고 토종 선발 두명은 1군 첫해다보니 양의지에게 휴식을 줄만한 날이 이재학 선발때 뿐이라, 베탄코트 복귀전까지 재학이가 범모하고 배터리를 해야할듯. 안됐지만 고참인 딸기가 당분간 고생 좀 해야겠다. ㅠ .. 2019. 4. 8.
19.04.05. 루친스키 첫승+4홈런.gif 부제 : 안타는 쓰레기 * 루친스키 7이닝 무실점 두산전 직전까지 2경기에서 볼넷 10개, 사구 3개를 기록하고 한화전은 8실점 후 3회 조기 강판으로 팀 패배와 불펜 과부하의 원인제공자였던 루친스키가 잠실에서 의외의 호투에 이닝까지 먹어줌. 2K. 3K. 4K. 7이닝 무실점 5삼진에 제일 놀라운건 볼넷이 한개밖에 없고, 위기마다 땅볼을 유도해서 큰 구장 덕을 본것도 아니라는 점. 영입할때 평가는 제구가 좋은 투수라고 했는데, 두 경기 무한 볼질을 하길래 아 젠장 도대체 뭘 보고 데려온거야 하면서 깠는데 이제 드디어 적응한건가 아니면 한 경기 뽀록인건가....전자면 좋겠다. 버틀러는 화려한 개막전 승리라도 해봤지, 토종 투수들도 다 잘하는데 자기만 삽질해서 그동안 마음 고생 오지게 했을텐데 모처럼 잘던.. 2019.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