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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212

19.06.07. 모창민 끝내기.gif (feat. 루친스키) 오랜만에 올리는 야구 포스팅. * 루친스키의 무실점 퀄스플 호투 엘지전에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연속 퀄스 기록이 깨졌던 루친스키는 기아전에 다시 7이닝 무실점 퀄스플을 달성했다. (이번에도 승수 추가는 실패ㅠ) 엔팍을 배경으로 한 투구 장면.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팔색조 스타일, 위기 관리 능력, 완급 조절 능력, 많은 이닝을 소화할수 있는 스태미너까지 최근 몇년간 본 선발 투수중에 탑급에 속한다. 좀 위험하다 싶으면 여지없이 땅볼 유도로 병살, 혹은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위기 관리 능력과 초반에 투구수가 많으면 그 다음 이닝부터 최대한 적은 갯수의 공을 던져서 이닝을 정리하는 투구수 관리는 가히 독보적인 수준이다. * 김태진-손시헌 연계 플레이 주자 3루에 나온 외플을 홈으로 중.. 2019. 6. 9.
19.05.29. 박석민 몸개그 퍼레이드.gif 부제 : 이게 야구인지 예능인지 * 화요일의 저주에서 벗어난 타선 요즘 계속 잘치는 김태진이 1회부터 2루타 치고나감. 1군 타격, 좌익수 수비에 적응 완료한것 같은데 제발 수비 포지션 돌리지말고 고정 좀 하길. 지난주에 푹쉰 양의지, 17일만에 아홉수깨고 시즌 10호 홈런. 1차전에 타격이 죽을 쒀서 정말 뭐같이 졌는데 일단 이 홈런으로 조금 편하게 시작. 이걸로 6년째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양의지. 시즌 개막 2개월만에 엔적화 완료. 하도 높게 뜨길래 플라이인줄 알았는데...홈런 커하가 23개라 탈잠실하면 30개 정도는 칠거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어떨지. 현재 양의지는 WPA를 제외한 타자 비율스탯 전 부문에서 리그 1위를 기록중이다. wRC+는 리그에서 혼자 200대를 찍으면서 역대 최고의 공격형 .. 2019. 5. 30.
19.05.26. 명품 투수전.gif (feat.루친스키) 루친스키 VS 김광현의 명품 투수전이었지만 결과는 엔씨의 패배였던 3차전. * 루친스키 시즌 최고의 호투 첫 타자 삼진. 두번째 타자는 땅볼로 잡고 투구수 조절하면서 가뿐하게 2이닝까지 정리. 4회는 기습 번트 수비로 1아웃을 직접 잡아냄. 이때만 해도 분위기 좋았는데, 상대 투수도 김광현이라 엔씨 타자들이 점수를 못내서 그만.... 연속안타 맞고 1사 1,3루 위기를 맞은 6회. 이제 털리려나 했더니 바로 병살잡고 이닝 종료. 매번 보는거지만 루친스키의 위기 관리 능력은 진짜 닥치고 믿어야되는 수준이다. 주 2회 등판인데 7회까지 84구 7삼진 6피안타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기록. 5월 2일 6이닝 퀄스를 빼면 두달동안 8경기에서 퀄스플을 기록중이다. 이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이어간다면 투수 .. 2019. 5. 27.
19.05.23. 구창모 9K + 위닝 시리즈.gif 양의지까지 빠진 잇몸야구로 위닝 시리즈. * 구창모 9K 퀄스플1K. 2K. 3K. 4K, 5K. 6K. 7K. 8K. 전 타석에 홈런친 김하성의 큰 타구가 나오자 순간 긴장한 창모. 결과는 중플. 또 홈런나오는줄 알고 멘붕했다가 살아난 창모. 7이닝 92구 4피안타 2자책 9K. 투구수 제한때문에 최대 6회까지라고 생각했는데, 7회까지 나와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찍은 구창모. 인터뷰를 보니까 슬라이더에 자신이 없었는데, 의지가 슬라이더만 던져도 경기를 쉽게 플어갈수 있다고 조언하는 바람에 자신감을 갖고 던졌다고 함. 2차전 시작하기 전에 둘이 먼저 퇴근했다더니 다음날 등판 대비해서 의지한테 과외라도 받았나. ㅋㅋ * 하위 타선의 대활약 테이블세터가 차린 밥상은 맥커터 베탄이 다 엎어버리고, 2회에 강진.. 2019. 5. 25.
19.05.21. 루친스키 8연속 퀄리티스타트.gif 양의지까지 빠진 1.5군 라인업이 1회에 3점 쥐어짜고 루친스키와 불펜진이 틀어막아서 이긴 경기. 루친스키는 시즌 4승에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 1회 점수 쥐어짜기 비글, 구다주 테이블 세터가 연속 안타치고 출루한 다음 노진혁이 불러들여서 2점. 문제는 키움 투수가 프로 첫 등판 신인이라 제구안되서 또 만루를 만들었는데 거기서 소고기의 밀리런으로 1점만 추가하고, 투수 교체된 다음 손시헌의 병살로 만루 찬스 날아감. * 에이스가 되어가는 루친스키 정신나간 주심존 때문에 스트라이크 10개는 손해본 루친스키. 존때문에 고전하면서도 기막힌 위기 관리능력으로 투구수 관리하면서 이닝 먹는건 언제봐도 놀랍다. 주2회 등판 예정이라 6회까지만 던질줄 알았는데 7회까지 나와서 투구수 100개로 퀄스플.. 2019. 5. 23.
19.05.18. 김태진의 위닝 확정포.gif 최근 한참 타격감 좋은 선수 빼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는 유치원 재롱잔치 라인업으로 점수를 낼때 못내고 역전당한걸 꾸역꾸역 따라잡다가 대타로 나온 김태진의 한방으로 위닝 확정한 시리즈. 3차전은 우천 취소됐으니 2경기 스윕인가? * 원정초선 버틀러 2회에 배팅 연습장 개장해서 한방에 3실점한 버틀러. 박민우의 송구 에러가 없었다면 2실점이었겠지만, 안타 맞는건 둘째치고 주자만 나가면 안그래도 별로였던 제구가 집을 나가서 볼질해대는 패턴은 몇경기째 변함이 없다. 그나마 엘지 타선 득점력이 바닥을 칠때 만나서 3실점이었지, 타격 상승세인 팀을 만났다면 아마 뭘 해보기도 전에 경기가 터졌을수도 있음. 그래도 한 이닝에 와장창 털려서 오늘 망했구나 하면 또 6회까지 던져서 이닝은 먹는거 보면 도대체 뭔가 싶고,.. 2019. 5. 22.
19.05.17. 메가 다이노스포 + 강진성 인생경기.gif * 메가 다이노스포 1회 만루에 노진혁의 볼넷으로 밀리런 선취 득점. 득점한 박민우가 노진혁의 장비를 덕아웃으로 배달. 밀리런으로 한점 뽑고 이닝 종료일줄 알았는데 강진성의 싹쓸이 2루타가 터졌다. 지난번에 엘지한테 스윕을 당해서 1회에 1점만 내고 끝났으면 엄청 불안했을텐데, 시작부터 시원하게 주자들 다 불러들이길래 이번 시리즈는 좀 수월하겠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1회에 점수내고 잠잠하던 타선이 5회에 또 터지기 시작. 김성욱은 잠실 엘지전마다 잘하는 느낌이더니 이번에도 공수에서 나무랄데가 없었다. 그리고 4번 타자 양의지의 엄청 귀찮아보이는 장타. 타이밍상 겁나 아슬아슬했는데 소고기의 주루와 센스있는 홈 슬라이딩으로 드디어 한점 더 추가. 역시 4점차 여포 베탄코트의 투런. 베탄코트의 기록을 보면.. 2019. 5. 20.
19.05.16. 법력의 7회 역전.gif 부제 : 기적의 위닝 * 1회 박민우-양의지가 만든 득점 SK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8구 풀카운트까지 끌고가서 결국 2루타 만드는 박민우. 사실 아슬아슬했는데 처음부터 2루 노리고 뛰어서 성공. 8회에 SK선수가 똑같은 코스의 타구 날렸다가 2루에서 비글한테 태그아웃 당했다. 구다주의 팀배팅으로 3루까지 간 박민우는 양의지의 적시타로 득점....까다로운 선발투수 상대로 선구안과 컨택으로 이겨낼만한 타자가 이 두명뿐임. * 법력이 지배한 7회 대역전 베탄코트의 내야 땅볼이 나왔을때 실시간으로 욕했는데 비디오 판독으로 이게 세입이 되어버림. 번트 자세로 SK 내야진들을 낚은 김성욱의 페이크 번슬로 무사 주자 1,2루. 그리고 1사 만루에 강진성이 깔끔한 병살을 때려서 엔씨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던 순간... 2019. 5. 17.
19.05.14. 루친스키 3승 + 김태진 4타점.gif 선발은 잘 던지고 타격이 터져서 오랜만에 이상적으로 이긴 경기. * 루친스키 3승 / 홈 첫승 일단 스트존 파악한뒤에 존 구석구석으로 찔러넣는 빠른 승부를 주문하는 양의지와 제구쩌는 루친스키의 조합은 환상적이었다. 최정도 삼진. 1회에 요상하게 주자 출루시킨뒤에 1실점한것 외에는 6이닝 동안 무실점. 7이닝 1실점 3K 88구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7경기 연속 퀄스중) 루친스키-양의지 배터리가 제일 끝내줬던게 바로 김강민 삼진이었는데 일단 초구는 스트 꽂고 타자가 생각할 틈을 안주고 2구도 그냥 꽂아버림. 계속 존에 낮게 깔리는 스트를 던지다가 비슷한 떨공던지니 뱃이 끌려나와서 파울. 그리고 마무리는 의표를 찌르는 높은공으로 삼진. 올해 최소한 리그 최고의 포수와 리그 탑급 선발 한명은 확보한것 같다.. 2019. 5. 15.
19.05.10. 김찬형 끝내기.gif (feat.손시헌) 부제 : 2차전 대참사를 예고했던 1차전 끝내기로 간신히 똥줄승은 했지만 흐름상 루징을 예고한 1차전을 보고 빡치긴 했지만 그래도 이겼으니 움짤은 다 만들어놨는데, 2차전을 보고 얼탱이가 나가서 아무 생각도 안난다. 어쨌든 타격 하나는 시원하게 터졌었던 1차전. 모처럼 사람 구실한 박석민의 홈런. kt전 연속 에러, 기아전 끝내기 삽질로 한동안 엔씨팬들의 역적이었던 강진성의 홈런 포함 멀티힛 경기. 세상에 김성욱의 장타가 터지다니 이거 실화냐....심지어 멀티힛에 번트도 성공함. 올해는 수비도 안되고 지타밖에 못하는데 그것도 가끔 날잡아서 타격터지고 나머지는 삽질하는 퇘지에게 그분이 오신날. 엔씨 타선의 만루는 무득점이지만 남의 팀 만루는 엔씨 폭망의 지름길인데.....무사 만루에 병살잡고 단 1실점으로.. 2019. 5. 12.
엔씨팬들 지갑털이용 더그아웃 5월호 엔씨 이적후 처음으로 양의지가 표지를 장식한 더그아웃 5월호. 역시 나도 호구라서 4월말에 한권 샀다. 양의지의 더그아웃 표지모델은 이번이 두번째. 두산 시절에 찍은건 나비넥타이 수트 차림의 표지. NC 다이노스 양의지. 역시 야구도 현질이 최고. 다 좋은데 제목이 이게 뭔지...FA 이적이 무슨 죄냐, 돌을 던지긴 누가 던져. 창원 NC 파크 기사도 있음. 엔씨팬들의 기대주 오영수 기사. 분량도 꽤 많은 편이다. 그리고 불혹의 나이에 아직도 유격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내야 사령관 손시헌. 아직 규정타석은 못 채웠지만 타율 0.375/OPS 0.962/wRC+ 145.4를 기록중인 손시헌. 유격수들이 보통 30대 중반쯤 폼이 떨어지는걸 감안하면, 손시헌의 활약은 놀라운 수준이다. 삘받은 김에 전에.. 2019. 5. 8.
19.05.05. 어린이날 위닝 시리즈.gif 부제 : 승률좋은 범모데이 * 어린이날 기념 타선 대폭발 1회부터 연속 3안타로 1득점. 5번 블랙홀이 홈에서 3루 주자 지운 다음, 6번 손시헌의 적시타로 2점째. 김태진의 내야 땅볼로 양의지 홈인, 3점째. 짐짝코트는 땅볼을 굴려도 이런식으로 팀타격을 해야지, 냅다 당겨가지고 주자나 죽이고 말야.... 그리고 아무도 생각못한 정범모의 2타점. ㅋㅋㅋ 2회 기아 3루수 에러로 또 한점 추가. 추가 득점이 안나와서 슬슬 불안해질 무렵, 김태진의 3루타로 손시헌을 홈으로 들여보내고 추가점. 김태진의 통산 첫번째 3루타. * 덕아웃에서 쪽집게 과외받은 김태진 그런데 저 3루타가 나오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첫 타석에서 점수는 추가했지만 안타 대신 내야땅볼을 굴리고 들어온 김태진은 새 주장 박민우에게 잔소리와.. 201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