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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212

20.05.12. 박석민 끝내기 홈런.gif 역시 야구는 경기내내 지고있어도 마지막에 이기면 된다. 3점 지고있던 8회말 한점 추격하는 박석민의 솔로 홈런. 1회 만루찬스를 삼진으로 날리는걸 봤기때문에, 또 가비지 타임에 스탯관리한다고 속으로 깠던 홈런. 3점 차이로 지나 2점 차이로 지나 지는건 마찬가진데 이거 쳐서 뭐하남.... 그런데 9회말에 권희동이 출루하더니 2사에 생각지도 못했던 나성범의 동점 홈런이........????? 아웃카운트 한개 남겨놓고 동점!!!! 이렇게되니 8회말 퇘지의 홈런 재평가 들어감. 컨디션도 별로였지만 선발포수 김태군과 합이 잘 안 맞아서 고전했던 선발 루친스키. 나성범의 동점 홈런으로 루친스키의 패전도 지워졌다. 그리고 연장전 10회말 선두 타자 박석민의 끝내기 홈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퇘지 절친 이명기 좋아.. 2020. 5. 13.
20.05.08. 개막 4연승.gif (feat.이명기) 개막후 첫 홈경기 승리로 4연승중인 공룡팀. * 이명기 MVP 경기 홈런, 내야 안타, 볼넷 두개로 100% 출루를 하고 호수비까지 한 이명기가 경기 MVP로 선정됨. 1점 리드당한 1회말에 바로 동점을 만드는 뜬금포를 날려버린 이명기. 이게 컸다. 작년에 윌슨한테 쪽을 못써서 바로 추가점을 못내면 질질 끌려갈 위험이 있었음. 생각지도 못한 홈런이 나와서 흐-뭇. 루친스키나 이명기나 팀에 적응한 올해는 표정이 다양해짐. 5회에는 완벽한 텍사스 안타 코스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냄. 1차전에 이명기한테 그분이 오신듯. 전력질주로 이틀 연속 내야안타. 이틀 연속 비디오 판독으로 세이프 얻어냄. 비판 승률 오진다. 이래서 전날 미리 따봉을 해놨나. * 타격 대폭발 만루에서 나성범의 밀어내기 볼넷이 1차전 결승타.. 2020. 5. 9.
20.05.07. 창단 최초 삼성전 스윕 (feat.구창모) 일단 개막시리즈 위닝은 확정했고, 팀 창단 최초로 삼성전 스윕해볼 기회가 왔다. 3차전 선발은 삼성전에 강한 구창모라서 그래도 쬐끔 기대했음. 프로 데뷔 첫 선발승도 삼성전, 작년 팀 최초 좌완 10승도 삼성전에 했던 구창모. 구자욱과 구창모.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 (구자욱, 구창모는 같은 능성 구씨인데 항렬상 구자욱이 할아버지뻘ㅋ) 결과는 할아버지 삼진. 재작년 구창모-구자욱-박민우로 이어지는 메롱 셉션 해프닝도 나름 재있었는데. ㅋㅋ 작년 출루왕의 위엄. 양의지 눈야구는 2군 시절부터 유명했다. 벽제 쿠어스에서 장타 뻥뻥치는 양의지라는 애가 있는데 볼삼비도 예술이라 1군에서도 통할것 같다는 얘기를 꾸준히 들었는데, 군 제대 후 1군 첫 선발 경기부터 홈런 두 방으로 주전 포수자리 꿰차고 20홈런치.. 2020. 5. 8.
20.05.06. 라이트 첫승 + 알테어 홈런.gif * 양보르기니 1루에서 홈까지 으아아아~~~~ 막판에 힘들어서 쓰러진것처럼 보이는 슬라이딩. 나가 해냈구먼유~~ 거북이가 무리해서 정신이 없음. 맛간 의지를 보고 빵 터진 박민우. 묘하게 닮은 2인조. 비시즌에 박민우가 살 좀 붙었을때 찍은 사진은 진짜 양의지하고 구별이 잘 안될 정도. ㅋㅋ * 노진혁 시즌1호 홈런 외국에서 보면 멸치가 홈런 잘 친다고 할듯. * 알테어 데뷔 첫 홈런 일단 걸렸다하면 장외급. 데뷔 첫 홈런이라 다들 개무시. 시간차 공격. ㅋㅋ * 노성호 자빠링 투구 후에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마운드에 넘어지는 노로호. 삼성에서라도 터지면 응원한다, 진짜. * 양의지-김성욱 타격폼 비교 소고기는 언제 터지냐 진짜.... * 데뷔 첫승을 거둔 라이트의 탈삼진 제구는 요상하게 흩날리고 주자 .. 2020. 5. 7.
20.05.06. 라이트 데뷔 첫승 + 알테어 홈런 선발투수 빼고 수비위치는 개막전과 동일. 지명타자는 나성범. 개막전 임팩트로 월드스타가 된 박석민의 경기전 거만한 포즈. 크보 데뷔전을 치르는 라이트. 이번에 새로온 외인들은 둘다 키가 2미터에 육박해서 셋이 서있으면 루친스키가 작아보이는 효과가... 경기전 상대팀 데이터를 열공중인 라이트. 잘해라, 못하면 마이크 레프트 되는수가 있다. 시작부터 김성욱의 호수비가 나와서 조짐이 좋았다. 스캠때 타격 잘한다던 양고기는 실종됐지만 수비잘하는 소고기는 아직 살아있음. 엄청 웃겼던 양보르기니의 주루. 유니폼 스친 사구맞고 출루해서 퇘지의 2루타때 1루에서 홈까지 내달리는 모습. 홈에서 슬라이딩을 하긴 했는데 슬라이딩이 아니라 힘들어서 쓰러진것처럼 보였음. ㅋㅋㅋ 아 이건 진짜 움짤로 봐야되는데.... 간발의 차.. 2020. 5. 7.
20.05.05. espn으로 생중계된 개막전.gif 개막전부터 6이닝 무실점으로 첫승을 챙긴 루친스키. 양의지의 볼배합+루친스키의 제구가 인상적이었던 탈삼진 장면. 아웃카운트 한개를 늘린 이명기의 파울 타구 호수비. 백정현한테 꽉꽉 눌리던 타선에서 첫 포문을 열어준 나성범. 폴대를 타고 넘어간 타구라 비디오 판독 후 홈런 선언. 나성범의 홈런 직후 양의지의 2루타. 1루 돌았을때 공이 중계되길래 아웃되는줄 알고 식겁했는데 널널하게 2루에 안착. ㅋㅋ 모창민의 큼직한 2루타로 양거북은 편하게 홈으로 들어옴. 도루저지로 김상수를 아웃시킨 양의지. FA 2년차쯤 되니까 이제 완전히 우리 선수같은 느낌이 든다. ♡ 미국 야빠들이 웃긴다고 난리쳤던 박민우의 태그 장면. ㅋ 4회 2사에 수비 실수를 한건 하더니 6회에 바로 속죄포 발사하는 박석민. 모창민의 백투백 .. 2020. 5. 5.
20.05.05. 드디어 개막은 했는데 전세계가 코로나로 난리난 가운데 프로야구 개막. 개막전이 어린이날인데 전염병때문에 썰렁한 무관중 경기. 판데믹때문에 모든 스포츠 중단중인 미국에서 KBO중계권 사감. (SPOTV 한정) 개막전만 실시간으로 ESPN에서 중계하는데 라팍 NC-삼성전 당첨. 엔씨 선발은 루친스키, 삼성 선발은 엔씨킬러 백정현. 19시즌 엔씨는 라팍에서 1승, 루친스키도 라팍에서 1승. 연습경기 엔씨 경기력은 삽질의 연속이라 전혀 기대안되는 개막전이었다. 하필이면 ESPN이 생중계 해주는날 비가 와서 30분간 경기 지연. 덕분에 미국에서는 시간 때우려고 자고있던 테임즈를 깨워서 인터뷰. ㅋㅋ 코로나때문에 한달 이상 늦게 개막하는 바람에 2020시즌에 적용되는 특별 규정. 코로나로 인한 야구계의 New Normal. 그래서 kt.. 2020. 5. 5.
19.09.27. 김영규 엔씨 좌완 최초 완봉승 순위 확정되고 구창모 대신 내보내는 땜빵 선발이었는데 뜬금없는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한 김영규. * 팀 최초 좌완 선발 완봉승 시즌초 구창모가 부상으로 합류가 늦어지자 땜빵 선발로 나왔던 18드랩 출신 김영규. 구창모가 없는 동안 신인 투수 테스트 해보는 개념이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좋아서 계속 기용됨. 4월말까지 그럭저럭 잘 버티던 김영규는 5월에 급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6월부터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불펜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7,8월에 2군을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팀의 포시 진출이 결정된 9월 말에 콜업되서 선발 등판. 주자를 하나 내보내긴 했지만 삼진과 김태군의 도루저지로 1회는 가뿐하게 정리. 두번째 삼진. 낫아웃 삼진으로 3K, 이닝 종료. 3회 네번째 삼진. 페게.. 2019. 9. 29.
19.09.24. 스몰린스키 5타점 경기 부제 : 무재배로 가을야구 확정 * 5타점으로 포시 확정시켜준 스몰린스키 타율은 낮아도 득점권 타율은 제법 괜찮은 스몰린스키. 오마산한테 홈런맞고 3점 뒤진 4회 찬스에 2타점 적시타. 오마산한테 연타석 홈런 맞고 3점 뒤진 7회 만루 찬스에 또 2타점 적시타. 수염 기르니까 야구 엄청 잘하는 메이저 선수 삘이 나는데.... 멀티 안타로 연속 출루해서 스몰린스키가 타점 퍼먹을 밥상을 차려준 이명기, 박민우가 홈으로 들어옴. 기대도 안했는데 이게 뭔 일이냐....수염이 능력치 업글 템이었나. ㅋ 그리고 제일 극적이었던 9회 동점 홈런. 이 홈런 직전에 1루 주자 이상호가 견제사 당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는 짜게 식고 이 경기를 이렇게 지는구나 할 때였는데 견제사 직후 바로 담장을 넘겨버림. 그렇다고 이상호가.. 2019. 9. 27.
19.09.23. 모창민 만루홈런 + 양의지 프리허그 * 모창민 호수비 1회부터 나온 모창민의 호수비. 워낙 잘 맞은 타구에 방향도 좋아서 장타성이다 했는데 이걸 잡는 바람에 1회는 깔끔하게 종료. 이게 빠졌다면 이재학 스타일 상 1회부터 와르르 무너졌을지도. * 모창민 통산 첫번째 만루홈런 3회 만루 찬스에 생각도 못한 모창민의 프로 통산 첫번째 만루포가 터짐. 올해 엔씨의 네번째 만루 홈런이다. (강진성, 박석민, 김성욱, 모창민) 역시 모창민은 수비가 되는 날은 타격도 터진다니까. 모창민의 만루홈런 하면 생각나는 2017시즌 준플 1차전. 그러고보니 이것도 사직이네. * 양의지 어부바 태그2회 주자 1,2루 상황에 박민우가 공을 흘린 동안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옴. 송구받은 의지, 제대로 태그를 못하자 주자한테 어부바 해서 홈터치 막아놓고 자기가 먼.. 2019. 9. 25.
19.09.18. 프리드릭 완봉승+스몰린스키 연타석홈런 부제 : 외국인 선수들의 재계약 시위 * 스몰린스키 연타석 홈런 + 양의지 멀티 2루타 상대 선발이 소사라서 꽉꽉 틀어막힐줄 알았고, 실제로 2회 2사까지 공략이 안되고 있었는데 기대도 안했던 스몰린스키가 선취점 올리는 솔로포를 뙇..... 프리드릭과 스몰린스키는 같은 시기에 와서 그런지 서로 상부상조하는 형제애 같은게 있는것 같다. 스몰이가 잘 안 풀릴때 프리드릭이 타격 조언도 해주고 훈훈하던데. ㅋ 어떻게 홈런쳤는지 자랑중인 스몰린스키. 자기 야구가 안 풀려도 팀 분위기는 절대 안 망치고 애티튜드 자체는 딱 팬들이 기대했던 프로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 파나마때문에 트라우마 생긴 엔팬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데 타격만 좀 잘했으면... 현재 타격 1위를 달리는 양의지의 2루타. 언제봐도 귀찮은 .. 2019. 9. 19.
19.09.15. 구창모 창단 최초 좌완 10승 * 구창모 엔씨 최초 좌완 10승 달성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무난하게 막고 끝낸 1회. 첫번째 삼진. 창단 최초 좌완 10승 경기를 합작한 구창모-김형준 어린이 배터리. 양의지의 합류로 포수진이 안정된 영향도 있겠지만, 확실히 올해 성장한게 눈에 보이는 구창모. 2회엔 직접 수비해서 아웃카운트 하나 늘림. 2K. 3K. 네번째 삼진잡고 승리투수 요건 달성. 구씨 할배한테 홈런 하나 맞은걸 빼면, 주자를 내보내도 와르르 털리지않고 5.1이닝동안 잘 막아줬다. 첫 선발승 상대도 삼성이었고, 통산 첫번째 10승 상대팀도 삼성. 그동안 삼성한테 털린 세월을 생각하면, 이런거라도 돌려받아야.... 16년 초반 불펜으로 합류했다가 선발진 붕괴로 예상보다 빨리 선발 수업을 시작해서 가능성도 보여주고, 잘했다가 못했.. 2019.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