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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7

19.05.18. 김태진의 위닝 확정포.gif 최근 한참 타격감 좋은 선수 빼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는 유치원 재롱잔치 라인업으로 점수를 낼때 못내고 역전당한걸 꾸역꾸역 따라잡다가 대타로 나온 김태진의 한방으로 위닝 확정한 시리즈. 3차전은 우천 취소됐으니 2경기 스윕인가? * 원정초선 버틀러 2회에 배팅 연습장 개장해서 한방에 3실점한 버틀러. 박민우의 송구 에러가 없었다면 2실점이었겠지만, 안타 맞는건 둘째치고 주자만 나가면 안그래도 별로였던 제구가 집을 나가서 볼질해대는 패턴은 몇경기째 변함이 없다. 그나마 엘지 타선 득점력이 바닥을 칠때 만나서 3실점이었지, 타격 상승세인 팀을 만났다면 아마 뭘 해보기도 전에 경기가 터졌을수도 있음. 그래도 한 이닝에 와장창 털려서 오늘 망했구나 하면 또 6회까지 던져서 이닝은 먹는거 보면 도대체 뭔가 싶고,.. 2019. 5. 22.
19.05.14. 루친스키 3승 + 김태진 4타점.gif 선발은 잘 던지고 타격이 터져서 오랜만에 이상적으로 이긴 경기. * 루친스키 3승 / 홈 첫승 일단 스트존 파악한뒤에 존 구석구석으로 찔러넣는 빠른 승부를 주문하는 양의지와 제구쩌는 루친스키의 조합은 환상적이었다. 최정도 삼진. 1회에 요상하게 주자 출루시킨뒤에 1실점한것 외에는 6이닝 동안 무실점. 7이닝 1실점 3K 88구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7경기 연속 퀄스중) 루친스키-양의지 배터리가 제일 끝내줬던게 바로 김강민 삼진이었는데 일단 초구는 스트 꽂고 타자가 생각할 틈을 안주고 2구도 그냥 꽂아버림. 계속 존에 낮게 깔리는 스트를 던지다가 비슷한 떨공던지니 뱃이 끌려나와서 파울. 그리고 마무리는 의표를 찌르는 높은공으로 삼진. 올해 최소한 리그 최고의 포수와 리그 탑급 선발 한명은 확보한것 같다.. 2019. 5. 15.
19.05.10. 김찬형 끝내기.gif (feat.손시헌) 부제 : 2차전 대참사를 예고했던 1차전 끝내기로 간신히 똥줄승은 했지만 흐름상 루징을 예고한 1차전을 보고 빡치긴 했지만 그래도 이겼으니 움짤은 다 만들어놨는데, 2차전을 보고 얼탱이가 나가서 아무 생각도 안난다. 어쨌든 타격 하나는 시원하게 터졌었던 1차전. 모처럼 사람 구실한 박석민의 홈런. kt전 연속 에러, 기아전 끝내기 삽질로 한동안 엔씨팬들의 역적이었던 강진성의 홈런 포함 멀티힛 경기. 세상에 김성욱의 장타가 터지다니 이거 실화냐....심지어 멀티힛에 번트도 성공함. 올해는 수비도 안되고 지타밖에 못하는데 그것도 가끔 날잡아서 타격터지고 나머지는 삽질하는 퇘지에게 그분이 오신날. 엔씨 타선의 만루는 무득점이지만 남의 팀 만루는 엔씨 폭망의 지름길인데.....무사 만루에 병살잡고 단 1실점으로.. 2019. 5. 12.
19.04.24. 루친스키 2승 + 이원재 멀티홈런.gif 부제 : 모처럼 깔끔하게 이긴 경기 * 이원재 멀티홈런 수비 에러로 실점한 2회말, 처음엔 파울인줄 알았던 이원재의 타구가 역전 홈런으로 변신. 7회엔 지친 불펜을 쉬게해주는 쓰리런을 날림. 3월 28일 창원 kt전에서도 홈런 두개 날리더니 이번엔 수원 구장에서 두개 때리고, 원래 수원 구장 여포는 나성범이었는데 이원재가 나성범한테 kt 천적자리 물려받았나. ㅋ SK전은 두 경기 연속 4타수 3안타에 2차전은 2루타만 두개였는데, 아무래도 통신사 팀만 패는것 같다. 엘지전에는 출장 기회가 없어서 아직 모르겠는데, 다음 엘지전에는 원재를 선발로 내보는게.... 이원재한테 공을 많이 들였던 호부지, 잘 치는거 보면서 뿌듯. 13년에 FA로 엔씨에 와서 신생팀 타선에서 유일하게 타점 벌어오는 아버지같은 타자라.. 2019. 4. 25.
19.04.19. 이겼어도 빡치는 경기.gif 부제 : 선발 전원안타 / 지옥의 8회말 엘지전 3경기 내내 컨디션 최고조인 선발-불펜에 꽉 막혔던 극악의 변비 타선이 드디어 문학에서 대폭발을 하기는 했는데, 9점차 8회말에 김건태를 올렸다가 대량 실점, 필승조 융구로도 막지를 못해서 결국 8회에 마무리 원종현까지 끌어내야했고, 주전을 빼고 백업을 대거 기용했다가 수비 대붕괴 퍼레이드로 8회에 무려 7실점으로 2점차 턱밑까지 추격당한 개막장 경기. 결국 이기긴 이겼지만 좋은게 아니라, 엘지전 피스윕의 출혈과 대량득점 경기에서도 필승조와 마무리를 아끼지 못했다는게 앞으로 어떤 후유증을 일으킬지 걱정되서 스트레스만 대박이다. 모처럼 타격이 터져서 신나게 보다가 8회말 대참사의 충격으로 기억 리셋되서 그나마 생각나는건 이 정도뿐이다. * 베테랑의 품격 8회.. 2019. 4. 20.
19.04.18. 루친스키 10K.gif * 루친스키 데뷔후 최다 탈삼진 7이닝 1실점 10K로 호투하고도 점수못내는 타선과 폭탄 수비때문에 승수를 못 올린 루친스키. 원래는 100구를 약간 넘는 선에서 7이닝을 마무리할수 있었는테 현재 팀내 최고의 폭탄 누구때문에 115구까지 투구수가 늘어났다. * 멘탈 코치 박민우 전날 삽질하고 덕아웃에서 질질짜던 베탄코트를 팀원들이 격려중. 베탄 전담 멘탈코치 박비글. 실은 멘탈 관리를 해준다는 빌미로 신나게 북치기할수있는 상대를 찾은건지도.....? 아무래도 그쪽이 신빙성이 있어보이는데 이거.... 경기에 별 영향도 없는 안타 한개 쳤다고 덕아웃에서 다들 박수쳐주고 격려해드려야 하는 개복치 멘탈 외국인 선수라니....야구가 잘 안된다고 초상집같은 표정에 덕아웃에서 질질 짜는게 프로 맞냐. 베탄이 안타쳤다.. 2019. 4. 19.
19.03.23. 엔뽕 치사량의 개막전.gif 메이저리그급 신구장, 양의지 영입, 버틀러와 베탄코트의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몇년만에 엔뽕을 치사량으로 주입당한 행복한 개막전이었다. * 창원 NC파크 첫번째 승리투수가 된 버틀러 소문난 땅볼러답게 매번 땅볼 유도로 병살잡고 위기 탈출. 땅볼 유도로 맞춰잡다보니 투구수 관리가 대박이었는데 나중엔 삼진도 잡음. 사실 이거는 타자의 의표를 찌른 양의지의 볼배합의 승리이기도 함. 주자, 타자가 발빠른 박해민, 구자욱이었는데 타구가 빠르고 투수가 직접 잡는 바람에 병살 성공. 직구 구속이 150에 육박하는데 커브,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뺏어버리니 타자들이 추풍낙엽. 타자는 볼을 예상하고 한번 기다리려고 하는데, 역으로 한가운데 직구를 꽂아서 삼진잡음. (이 현란한 볼배합은 대체 뭔가....) 개막전에서 제일 멋.. 2019.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