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kidultsattic.com

원종현47

20.06.21. 선수들이 이겨낸 경기.gif 코치의 삽질을 선수들이 이겨낸 경기. * 권희동 홈런 올해 커리어하이를 찍고있는 권희동의 투런. 밀리터리 유니폼 입는 날이라 군바리 분위기 넘치는 덕아웃. 2차전에 쳐맞고 있던 이재학을 구해준 권희동의 호수비. * 3이닝 무실점 김영규 선발 김진호가 4회에 급 무너져서 1실점에 무사 1,3루 만든 상황에 올라온 좌완 김영규. 4회의 마무리는 바운드 크게 튄 땅볼을 호수비로 처리. 이건 피지컬의 승리다. 4,5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6회 이성열 상대로 탈삼진. 전력투구를 해서 그런지 구속이 144까지 나오는데...? 이렇게 해서 6회까지 3이닝 무실점으로 롱릴리프 역할을 200% 수행하고 내려갔다. 4선발 이재학은 2군 가야될 수준이고, 5선발은 땜빵이라 롱릴리프가 꼭 필요한 상황인데, 앞으로 영규한테 .. 2020. 6. 23.
20.06.19. 구창모 9K 6승.gif 부제 : 연패를 끊어주는 에이스 양의지는 1군 엔트리 제외, 박민우, 나성범의 동반 삽질 덕분에 대폭 수정된 라인업. 박민우, 나성범 사이에서 혼자 잘해도 묻히던 이명기는 1번으로 빼고, 그 뒤로 최근 폼 좋은 권희동, 강진성, 알테어를 몰아넣은 다음 나성범 이후로 쉬어가는 타순 구성. 결과는 강진성, 권희동 제외하고는 죄다 쉼터가 되어버리는 매직. * 화려한 1일 1깡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준 강진성. 타격이 단체로 내리막이라 이 홈런 아니었으면 이기지도 못했을듯. * 이상호 호수비 모음 봉사활동 한다고 기아전에 바닥을 보여준 어느 분 대신 이상호가 2루 선발로 나와서 호수비. 완벽한 안타 코스에 발빠른 이용규인데 그걸 아웃으로 만들어버림. 체력이 후달리셔서 기아전에 잡을만한 공도 죄다 놓치던 자원.. 2020. 6. 20.
20.05.28. 엔씨 : 20경기 역대 최고 승률.gif 3차전까지 이기면 20경기 역대 최고 승률을 찍게 되는 엔씨. 뭔 기록만 걸려있으면 약해지는 팀이라 솔직히 이것때문에 질줄 알았는데... 요즘 엔씨에서 제일 핫한 타자인 강진성. * 나성범-양의지-노진혁 홈런 파티 시작부터 터진 나성범의 투런. 이 홈런으로 통산 150홈런 기록을 세움. 배번이 47번인데 기록도 47번째....ㅋ 홈런 타자들의 꽃 목걸이가 부러웠던 나성범. 치긴 쳤는데 폴대 안쪽으로 살짝 넘어가서 잘 안보임. 그래서 이번엔 확실하게 보이는 코스로 한번 더.....이걸로 1점 더 추격. 한번 아홉수 깨더니 홈런 두개 몰아치는 나성범. 한점차까지 추격은 했지만 역전하려면 화끈한 한 방이 필요했는데, 양주장이 역전 3점포로 해결해줌. 개막전부터 홈런쳤던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홈런 시동거는게 좀.. 2020. 5. 29.
20.05.26. 난조를 극복한 구창모.gif 키움 1차전 선발은 최근 국대 좌완 에이스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창모. 이번 시즌 등판한 세 경기 모두 퀄스플 기록. 강진성이 프로 데뷔 최초로 4번 타자로 출전한 라인업. 양의지는 한화전 충돌 후유증으로 하루 더 휴식. * 스스로 난조를 극복한 구창모 컨디션이 별로였는지 이전 세 경기와는 다르게 제구가 흩날리던 구창모. 1회 1실점하고 2회는 그럭저럭 막더니 3회에 볼넷이 두번이나 나오면서 주자를 쌓음. 어쨌든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막고 더그아웃에서 의지한테 원포인트 과외를 받는 창모. 창모한테 뭔가 이것저것 훈수를 두는 양의지-박민우. 등교하는 고딩을 배웅하는 백수 삼촌과 모질한 형 느낌. 둘이 뭐가 그렇게 재밌냐.....ㅋ 원포인트 과외를 받고 각성한 창모는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음. 2K. VIP석.. 2020. 5. 27.
20.05.19. 엔씨 7연승 - 피곤했던 경기.gif 양팀 선발의 난동으로 1회만 한시간, 경기 종료까지 4시간 걸린 피곤했던 경기. 어쨌든 이 피곤한 한점차 똥줄 승부도 이겨서 7연승.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게 두산은 끝까지 방심할수 없는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 득점 상황 시작부터 2루타로 출루한 박민우. 현재 전 경기 출루, 10경기 연속 안타 기록중인 박괴물. 2번 알테어의 삼진 이후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 이 안타가 결승타가 되었음. 투수 보크로 나성범은 2루까지 가고 양의지의 적시타로 한점 더 추가. 의지는 아직 타격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았는데, 모처럼 익숙한 친정팀 만나더니 시작부터 안타. 노진혁의 안타로 주자 1,2루. 만루에 이명기의 특기인 내땅치고 1루 세입되기가 나옴. 양의지 득점으로 3대0. 1회에 삼진당했던 박석민이.. 2020. 5. 20.
20.05.14. 구창모 8이닝 10K.gif 양팀 영건 구창모-배제성 명품 투수전이 압권이었던 NC-kt 3차전. * 구창모 8이닝 무실점 10K 1K. 2K. 3K. 4K. 바깥쪽-안쪽-몸에 바짝 붙이는 공으로 타자의 배트를 끌어낸 탈삼진. 예전의 창모는 우타자 몸쪽으로 붙이는 직구나 슬라이더가 먹히는 날은 호투하고, 주심이 그 공을 안 잡아주거나 제구가 빠지는 날은 고전했는데 작년에 양의지가 온 이후로 그런 면이 달라졌다. 투수 리드는 허상이라지만 확실히 양의지와 김태군의 볼배합은 많이 다름. 5K. 첫 타석에서 안타맞았던 강백호한테는 공 3개로 분노의 탈삼진. 양팀 어린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도 볼만했다. 6K. 몸쪽공만 연속으로 던져서 삼진을 잡아내는 구-양 배터리. 7K. 경기 중반을 넘어서면서 타자들이 구창모의 페이스에 말려들어서 그냥 배.. 2020. 5. 16.
20.05.06. 라이트 데뷔 첫승 + 알테어 홈런 선발투수 빼고 수비위치는 개막전과 동일. 지명타자는 나성범. 개막전 임팩트로 월드스타가 된 박석민의 경기전 거만한 포즈. 크보 데뷔전을 치르는 라이트. 이번에 새로온 외인들은 둘다 키가 2미터에 육박해서 셋이 서있으면 루친스키가 작아보이는 효과가... 경기전 상대팀 데이터를 열공중인 라이트. 잘해라, 못하면 마이크 레프트 되는수가 있다. 시작부터 김성욱의 호수비가 나와서 조짐이 좋았다. 스캠때 타격 잘한다던 양고기는 실종됐지만 수비잘하는 소고기는 아직 살아있음. 엄청 웃겼던 양보르기니의 주루. 유니폼 스친 사구맞고 출루해서 퇘지의 2루타때 1루에서 홈까지 내달리는 모습. 홈에서 슬라이딩을 하긴 했는데 슬라이딩이 아니라 힘들어서 쓰러진것처럼 보였음. ㅋㅋㅋ 아 이건 진짜 움짤로 봐야되는데.... 간발의 차.. 2020. 5. 7.
19.09.19. 불펜진이 살려낸 경기 선발 루친스키가 1회부터 3실점하고 2회부터 불펜이 가동되길래 시즌 초 3연전 내내 똥줄 승부하다가 스윕당한 엔팍 엘지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망했구나 했는데... * 무실점으로 버틴 철벽 불펜 2회에 루친스키 다음으로 등판한 김건태. 루친스키가 쌓고 내려간 장작을 2,3루에 묶어놓고 무실점으로 2회 정리. 3회도 주자 두명 내보내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최근 불펜 최고 믿을맨은 박진우와 김건태인것 같다. 두번째 투수는 이번에 전역해서 SK전에 1군 엔트리 등록된 임정호. 처음엔 영점이 안 잡혔는지 살짝 볼질하다가 가배얍게 삼진. 두번째도 삼진. 세번째는 외플로 무실점 이닝 종료. 몸 풀린 5회는 공 10개로 정리. 세번째 타자 삼진잡고 5회까지 무실점. 2군에서 잘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군대.. 2019. 9. 21.
19.08.22. 구창모 10-1승 * 구창모 9승 엔씨 좌완 선발의 새역사를 쓰고있는 구창모. 요즘 수비요정 소리를 듣는 박민우의 미친 호수비. 하지만 이거 이후에 에러 2개를 까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게 함정.;;; 연속 수비 삽질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1아웃 잡는 구창모. 만루 위기에서 두번째 삼진. 마지막 고비를 못넘기고 2실점은 했지만, 수비 에러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와르르 무너지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했다는데서 확실히 성장했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그 성장의 배경에는 양의지의 지분이 있음. 세번째 삼진. 결국 6회까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찍고 내려감. 투수코치에게 칭찬받는 창모. 이제 9승째인데, 1승만 더 하면 엔씨 창단 이래 최초로 좌완 10승 투수가 된다. * 빅이닝 최근 타격감 좋은 .. 2019. 8. 23.
19.08.11. 프리드릭 4승 + 홈런 퍼레이드 * 김성욱 솔로포 그야말로 뜬금없이 터진 김성욱의 선제 솔로홈런. 이게 벌써 4호라니 3개는 도대체 언제 친거냐, 기억도 잘 안나네. ㅋ * 박민우 투런 아무려면 똑딱이가 홈런치겠나 이건 파울이겠지 했는데 진짜 홈런이 나와부렀다.... 공인구때문에 홈런 가뭄이라 극강의 똑딱이인 비글은 절대 홈런 못칠줄 알았는데...ㅋㅋㅋ 겁나 쳐맞을걸 예상하고 들어왔으나 시즌 1호 홈런이라 다들 무관심....혼자 생쑈하다가 다들 끝까지 관심을 안 가져주니 좀 빡침. 개무시에도 굴하지않고 꿋꿋하게 계속 혼자 생쑈를 하니 불쌍했는지 누가 와서 하이파이브 해줌. 그래도 손시헌은 챙겨줬는데, 옆에서 끝까지 무시하는 퇘지. ㅋㅋㅋㅋ * 김형준 투런 김형준 시즌 2호 홈런. 1호는 사직 롯데전에 쳤고, 홈에서 치는건 이게 처음이다.. 2019. 8. 13.
19.07.18. 청주 다이노스.gif 부제 : 스몰린스키 시리즈 * 2차전 - 스몰린스키 첫 홈런 엔씨 승운의 수맥이 흐르는듯한 청주 구장. 이미 앞서가는 와중에 박석민의 투런. 그리고 스몰린스키 KBO 데뷔 첫 홈런. 메가 다이노스포 완성. 첫 홈런치고 혼자 무관심 세리머니하던 스몰린스키. 무관심으로 끝날리가 없지....비글부터 시작해서 시간차 공격. 롯데전에 인생 투구하고 이날도 잘던진 구창모, 점수차가 커서 교체된 김형준. 얼굴만 보면 야간 자율학습하는 고등학생들 같은데 얘네들이 프로팀 배터리라는.... 1회에 무릎에 사구맞고 병원가서 단순 타박상 진단받고 돌아온 김태진. 아재들 사이에 껴서 잘생김 과시중. 포인트가 겁나 많은 하이파이브 장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김원임,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의 스몰린스키, 트레이드 열흘만에 .. 2019. 7. 22.
19.06.13. 루친스키 5승.gif * 드디어 5승에 성공한 크라이 에이스 세부 스탯이....ㄷㄷㄷ 평균 자책점은 이 경기 이후에 1.88로 더 내려갔다. 뜬공이 나왔는데 내야수들이 잡기엔 애매한 위치라 망설이다가 직접 잡아버림. 본인도 깜놀했는지 반응이...ㅋ 무표정일때와 웃을때의 온도차가 양의지급인 루친스키. 계속 맞춰잡기 하다가 5회부터 패턴을 바꿔서 삼진도 잡고 모창민이 공 잡고 투수한테 던지려다가 그냥 자기가 베이스 찍어버림. 6회에도 삼진 한개 추가. 압권이었던 8회. 무사에 주자 한명 내보내더니 분노의 전력투구 연속 삼진쇼. 150 육박하는 공이 코스가 전부 다름. ㄷㄷ 3구 삼진. 8회 두번째 삼진잡고 박수쳐주는 양의지. 스피드 제구 다 끝내주는데 코스까지....저러면 타자가 무슨수로 치나. 주자 한명 내보내고 연속으로 3명.. 2019.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