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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8.08.01. 김찬형 데뷔 첫 홈런.gif (feat.구창모)

by DreamTime™ 2018. 8. 2.



* 노진혁 1회 선두타자 홈런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에 담장을 넘긴 노진혁. 

1회 1번 타자 초구 홈런은 역대 35번째, 올해는 5번째 기록이라고 한다. 



* 김찬형 프로 데뷔 첫 홈런 

4회에 뜬금없이 터진 김찬형의 프로 데뷔 첫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엔씨 상대 극강인 백정현을 4회에 강판시키면서 엔씨전 첫번째 패전을 안겨줌. 

1회초 솔로포이후 3자 범퇴, 1회말 3실점을 하길래 오늘도 백정현 못털고 무난하게 지겠구나 했더니 

3회에 4득점, 4회에 이 투런으로 7점이나 뽑으면서 드디어 백정현 호구짓 종료. 

물론 다음에 또 만나면 어찌될지 장담할수 없긴 하지만. 

이 경기전까지 백정현의 역대 엔씨전 전적은 9번 나와서 6승 무패. (타자놈들 사람이냐...) 



홈런치고 들어왔는데 아무도 아는척을 안해줌. ㅋㅋㅋㅋㅋ 



신인이 첫 홈런치면 사일런스 세리머니하는게 원칙인가, 이 분위기 뭐지...ㅋㅋㅋㅋ 

(다음날 이우성이 홈런 축하빵으로 치킨 사줬다는 얘기는 있더라만) 



자기 선발 경기에 동기가 홈런쳤다고 수건으로 얼굴가리고 웃고있는 최성영. ㅋㅋ 



납량특집 분위기로 서늘하게 마무리된 김찬형의 첫번째 홈런 세리머니. 



5회에는 좋은 수비로 이닝을 마무리하는데 공헌함. 

손시헌 은퇴후 누가 유격수가 될것인가로 말이 많았는데, 의외로 김찬형이 자리잡아가는 분위기. 



* 공중부양이후 득도한 지석훈 

공중부양 주루 이후 시즌 1호 홈런도 치고 최근 공수에서 장난아닌 지석훈. 



* 친절한 상수씨  

2루타 친 스크럭스가 세잎 여부를 묻자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김상수. 

(상수가 심판인줄 아냐....) 



전부터 상수는 은근히 호감이더라니...



* 구창모 호투 

최성영이 4회말에 김상수에게 홈런맞고 내려간뒤 두번째 투수로 나온 구창모는 3.1이닝 동안 10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구창모에게 묶여있던 삼성 타선은 창모가 내려간 이후에 추가점을 내는데 성공함. 



창모의 첫 선발승 상대가 삼성이라 그런지 은근히 삼성한테 강한 면이 있다. 



3K. 



4K. 

선발 경기에서 제구 문제로 롤코탈때도 많지만, 리그 전체에서 25세 이하 좌완 투수중에 1군에서 

통할만한 투수가 몇명이나 있나 생각해보면 구창모는 충분히 키워볼만한 자원이다. 



항상 막내같던 창모가 이제 선배가 됐음. 구창모 97년생, 김형준 99년생. 

꼴찌해서 좋은 점은 고졸 1년차 신인포수를 1군에서 키울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김형준이 그만큼 선배들보다 나은 포텐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이기도 하고. 



97년생 좌완 투수 두명과 99년생 포수의 대화. (삐약삐약) 



선발로 나올때는 그렇게 승투하기가 어렵더니 불펜으로 나와서 1승 추가하는 구창모. 





* 구자욱 메롱사태? 

7회 2사까지 잘 잡아놓고 구자욱의 투수 땅볼을 흘려서 내야 안타를 만들어준 구창모. 

7회까지 막을수 있었던 구창모는 여기서 교체됐다. 



아쉬워하는 구창모/창모를 놀리는 구자욱. 



원래 구자욱과 구창모는 같은 구씨 종친이라 항렬상 할아버지와 손자뻘. 

그리고 구자욱-박민우가 절친이고, 창모는 박민우 빠돌이니 창모와 구자욱도 친분이 있을거라는건 충분히 

짐작가능한 일 아닌가. 게다가 이 둘은 APBC때 국대에서 같이 뛴적도 있다. 

친한 선수들끼리 경기중에 소소하게 장난친건데, 그냥 웃고 넘어갈만한 일을 가지고 '메롱 사태'라는 

뭐같은 제목으로 침소봉대시킨 기사는 도대체 뭐야. 

'사태'라는 단어는 이런 사소한 해프닝에 쓰라고 있는 단어가 아니다. 

원년부터 신생팀을 만드는데 공헌한 코치에게 한밤중에 느닷없이 2군행 통보를 하고, 뒤에서 온갖 비열한 

언플질과 정치질을 하는 프런트의 행태에나 쓸만한 단어지. 

하긴 그 적폐 프런트가 불러주는 기사를 그대로 받아쓰기나 하는 집단에 뭘 바라겠나. 



투타 MVP 구창모와 김찬형. 

이날 대포 재고정리하는 날이었는지 노진혁, 스크럭스, 김찬형, 나성범까지 홈런 4방이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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