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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홈런친 팀원들을 대하는 박민우의 자세

by DreamTime™ 2016. 12. 24.



꼭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던 포스트. ㅋ 

홈런을 치거나 득점하고 덕아웃에 들어오는 선배나 동료들을 대하는 엔씨 박민우의 자세. 


상대가 선배고 최고참이고간에 일단 박민우의 기본 자세는 북치기. 



주장님한테도 봐주는거 없음. 

(민우야, 그 양반 니가 존경하는 선배님 절친이시다....)



심지어 팀내 최고참 이호준도 박민우의 북치기를 피할수는 없다. 



하이파이브 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시간차 공격을 시도하는 박민우. (이런 징한놈....)



박석민 영입이후 박민우한테 북치기당하는 고참이 하나 더 늘었음....



이건 북치기인지 마사지인지.....



최고참들한테도 저 정도일진대 몇살 차이 안나는 나성범쯤은 동네북. 



10연승을 결정지은 역전 쓰리런 날리고 들어온 김성욱 두들겨주기. 



프로통산 1호 뜬금포치고 들어온 민국이한테는 태도가 좀 다르더라. ㅋ 

(그래, 인간적으로 박거강은 때리면 안되지....) 



올해부터는 북치기에서 패턴을 좀 바꿨는지 이런 괴이한 세리머니를 하거나....



테임즈-김태군의 세리머니가 부러웠는지 조라이하고 이런 세리머니를 창조하기도 했으나....



극적인 역전 홈런이 터져서 신날때는 그런거 다 필요없음.....

(전역하자마자 겁나게 쳐맞는 권희동)



심지어 투수조 최고참도 박민우한테 쓰담쓰담을 당하는 신세. 



하지만 천하의 박민우에게도 하늘같은 선배님이 계시니.....



손시헌 홈런치고 들어왔을때 태도 다른거 봐라 이거....

심지어 옆에서 머리 때리려고 하니까 정색하면서 말림. 



부상에서 복귀한 손시헌의 끝내기때 제일 먼저 달려나온 박민우. (이산가족 상봉하는줄...)



MVP 인터뷰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생수 공격하고 애교로 마무리.....;;;;

야구계에 빠돌이가 여럿 있긴하지만 이런 녀석은 또 처음 본다. 



호수비하고 선배님한테 칭찬받을때 제일 행복해보이는 박민우. 



박민우가 제일 존경하는 선배라고 밝힌 손시헌. 

손시헌의 영입으로 엔씨는 내야수비 안정과 박민우 수비력의 폭풍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번외편. 

박민우라고 항상 북치기만 하란 법은 없다. ㅋ

때리려고 기다리다가 나성범한테 선빵당하는 박민우. 



넥린이들한테 개무시당하는 박민우. ㅋ 


선배들 패는것만 보면 아 이 자슥 버릇없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 녀석이 꽤 똘똘하고 

눈치가 있다 싶은게 까불거리는 것도 때와 장소를 가리고 절대 도를 넘는 짓은 안함. 


그리고 이 녀석이 까불기만 하고 야구를 못하냐 하면......

테임즈가 인정한 타격 천재, 고교 시절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답게 매년 준수한 타격 성적을 올림. 

(2016 시즌 득점권 타율 리그 1위, 0.434) 



수비도 14년 이후로 매년 일취월장. 



스킵 동작 하는척 -> 닥돌 -> 도루 성공 ㅋ

타팀팬들이 볼때 악마같아도 자팀팬한테는 그저 그렇게 보이는 선수도 있지만, 이 녀석은 

자팀팬이 봐도 실력이 진퉁이다. 



올해는 시즌초에 수비 에러로 맘고생을 심하게 해서 2군에서 심리 치료까지 받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이겨내고 1군에 올라오더니 딱히 큰 사고없이 잘함. (역시 잘놈잘....)



덕아웃에서 쳐져있지말고 파이팅하라고 격려(?)하는 달감독.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데 달감의 배려가 큰 도움이 됐는지, 박민우는 한국 시리즈에서 패배한뒤에 

달감에게 내년엔 꼭 우승시켜드리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14년 준플의 악몽을 지워버린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박민우의 호수비. 

매년 선수가 성장하는걸 지켜보는 것도 야구보는 재미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것 같다. 



중학교 선후배 키스톤 콤비, 손시헌과 손시헌 빠돌이 박민우. 



박민우의 크리스마스 인사.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혼자 영화나 본다고? 이눔이 어디서 약을 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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