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19. 엔씨 맨쉽 & 봄몿.gif

사직 엔씨 VS 롯데 2차전. 

엔씨 선발 맨쉽의 삼진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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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전 승리로 선발 전경기 퀄스와 4승을 찍고 다승 공동 1위를 달리는 맨쉽. 

만루 상황에서 모창민의 싹쓸이 3루타. 

(병살만 치지 말라고 했는데 여기서 3타점 싹쓸이를....역시 봄몿은 진리.)

그리고 7회에 솔리런까지. 

달감독 표정 보소........;;;

미미도 하나 치긴 했는데.......

기분탓인지 달감의 반응은 모창민 홈런때보다는 왠지 무덤덤......ㅋㅋㅋ 

최금강..........ㅋㅋㅋㅋ 

얘네들 꽤 친하다 했더니 2군에서 같이 고생하다가 1군에 자리잡은 케이스라서 그런듯. 

시즌초에 진짜 욕나올 정도로 부진했는데 요즘 슬슬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 나성범. 

다음은 이닝 종료가 주자 올 세입이 된 희한한 상황. 

스크럭스의 펜스때리는 안타. 

보통 이 정도면 2루타감인데 타구 속도가 빠르고 좌익수 수비가 좋다보니....

2루로 가다가 런다운에 걸려버림. ㅠ 

2사 1,3루가 될것이 이닝 종료로 변신하는구나 하고 뒷목을 잡고있었는데 다음 상황 전개가.......?

스크럭스가 수비수를 피하면서 3루에 있던 나성범한테 홈에 들어가라는 손짓을 했는데 

롯데 2루수 번즈가 여기에 속아 공을 3루에 던지면서 주자 올 세입........ㅋㅋㅋㅋ 

스크럭스의 센스가 만들어낸 주자 올 세입. 

이거 진짜 황당하면서도 웃기는 장면이었다....ㅋㅋㅋ

최근 선발 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구창모에게 1대1 지도를 해주는 플레잉 코치 해커. 

(구창모는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2자책으로 올 시즌 엔씨 토종선발 최초로 퀄스 달성.) 

덕아웃에서 항상 어린이들한테 둘러쌓여있는 해커 삼촌. 

그러고보니 해커가 엔씨에 온지도 어느새 5시즌째가 된다. 

9회에 이민호가 쌓고 내려간 장작을 공 4개로 틀어막고 경기를 마무리한 윤수호. 

2차전 승리로 엔씨는 사직에서 13연승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