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전 ***
롯데전에 타격감 불붙은 이상호의 타점.
날이 더워진다 했더니 벚꽃과 함께 돌아온 봄몿의 홈런.
모창민은 롯데전에 왜 이리 강한가....ㅋㅋㅋㅋ
(역시 호부지 후계자)
1차전 선발이었던 왕웨이중의 삼진.
6회에 위기가 있었지만 6이닝 2실점으로 호투.
제구가 살짝 날릴때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다.
*** 2차전 ***
이적후 친정팀 상대 첫번째 선발출장 경기 첫 타석에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는 최준석.
롯데시절 최준석의 팬이었던 열혈 롯데팬 교수님.
그리고 최준석은 친정팀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날림.
한화, 롯데전에서만 올해 연봉값은 벌써 다 한듯...
한점 뒤져있던 6회 스크럭스의 동점 홈런.
역시 롯데만 만나면 살아나는 김성욱의 뜬금 적시타.
제구가 불안한 원할매를 안심시키는 정범모. 이 장면 아주 훈훈했다.
개막 직전에 한화에서 트레이드된 정범모는 지금까지는 엔씨에서 가장 안정감을 주는 포수이고,
군대간 김태군의 공백을 상당부분 커버하고 있는중.
그리고 9회 엔씨 타자들의 승락극장 개장.
군대가서 타격 개안하고 온 노진혁의 안타로 시작.
그렇게 안터지던 나성범의 빠따도 터뜨려주는 넥센출신 투수의 위엄.
봄몿+사직 롯데전+넥센출신 투수+만루 = 적시타.
모창민이 쓸어담고 남은 주자는 박민우가 해결.
*** 3차전 ***
이틀 연속 친정팀 상대로 역전 적시타 날리는 최준석.
(내가 뭐랬냐....준스기 각성하면 무섭다니까)
그리고 홈송구를 틈타 2루까지 진출.
아직까진 좀 어색한 최준석의 공룡 세리머니. ㅋ
예전엔 거구에 비해 의외로 날렵한 편이었는데 좀 느려지긴 했다. (주루도 호부지급)
그래도 한 베이스 더 가려는 노력은 높이 평가할만함.
엔씨 이적후 첫 안타를 신고한 정범모. (신진호의 첫 안타는 2차전)
매년 흥하라고 응원하게 되는 선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사연 다이노스.
사직 롯데 3연전의 결과는 2승 1패 위닝.
3차전은 대타 퇘지의 어이없는 체크스윙으로 찬스를 날리고 9회 불펜 방화로 롯데의 연패를 끊어주고 말았다.
현재 팀내 타점 1,2위를 기록중인 모창민과 최준석. (모창민 8타점, 최준석 7타점)
봄몿은 롯데 킬러답게 주말 롯데전에서만 7타점을 쓸어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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