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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달감독 프리허그 이벤트.gif (feat. 박민우)

by DreamTime™ 2017. 7. 16.



6월 어느날 엔씨에서 아직 홈런을 못친 선수들이 한가지 이벤트를 모의했으니...

시즌 첫번째 홈런을 치면 홈런 세리머니로 달감독 프리허그에 도전한다~ 는 내용.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달감독이 얼마나 카리스마쩌는 무서운 감독인가. 

그래서 이 이벤트는 절대 쉬운 미션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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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도전자 : 김성욱 

이벤트에 도전한 이후, 김성욱이 6월 22일 문학 SK전에서 첫 홈런을 치는데....



홈런 나왔을때 달감독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실은 달감독도 수석코치를 통해서 

이미 프리허그 이벤트 사실을 알고 계셨음. ㅋㅋㅋㅋ 

그러니까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은근히 기대하는 심정에서 저런 표정이 나왔다는건데, 



김성욱 이 배짱없는 놈이 막상 달감앞에 가니 쫄아서 그냥 하이파이브만 하고 도망갔음...;;; 



은근히 기대하고 있던 달감독과 팀원들은 단체로 실망. ㅋㅋㅋ 

이때 프리허그 불발로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했으나.....



두번째 도전자 : 김태군 

6월 27일 넥센전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김태군의 시즌 1호 뜬금포가 터짐. 

그리고.....? 



태군이 미션 성공 !!!!!!!!!!!!!!!!!



김성욱 홈런때 프리허그 불발로 이제 이벤트는 없다고 생각했던 달감독은 깜놀....

(이런 이벤트가 있었다는걸 몰랐던 엔씨팬들도 여기서 단체로 깜놀했었지. ㅋㅋㅋㅋ)



그래서 박민우가 웃음참느라고 고생한거구만. ㅋㅋㅋ 



알고보니 이 장면이 홈런친것만 축하해주는게 아니었음. ㅋ 



미션에 성공한뒤 몰려오는 후련함, 허탈함, 뒤늦은 후회, 미래에 대한 걱정....etc. 



경기가 끝난 뒤 이벤트 당첨자와 달감독의 어색한 악수. 



번외편 : 홈런치고 보디가드를 얻은 손시헌 

프리허그 이벤트의 세명의 도전자 중 하나였던 손시헌은 7월 12일에 시즌 첫 홈런을 날렸는데...



박민우 하는짓 좀 보게나....

모창민 뒤쪽 덕아웃 안에 있다가 얌전히 하이파이브하고 세리머니하는 손시헌 뒤를 졸졸 따라감. 

누가 선배님 때리면 막아주려고? ㅋ  



끝까지 공손한 자세 보소....



홈런쳐도 덕아웃에 보디가드가 있어서 절대 쳐맞을 걱정이 없는 손시헌.

(이종욱도 어디서 빠돌이를 하나 데려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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